긴 예판이 끝나고 오늘 받았다.

요즘은 예판이 너무 길어서 불만이다.

그래도 뭐...

처음에 표지가 별로였지만 믿고보는 작가님이라서^^

근데 표지에 의미가 있다는 글을 봤는데... 읽어보면 알 거라는..

그래서 더욱 궁금해서 당장 읽기로 했다.^^

아껴가면서 읽어야지 하면서도 아무래도 푹 빠져 버릴 것 같은 예감!!

예약주문하면서 100원차감으로 <홍천기>마그넷도 건졌다.

그리고 내가 갖고 있는 작가님 책들을 나란히 찍어서 올려본다.^^

<홍천기>책이랑 마그넷

표지를 보니 꼭 토끼 얼굴같아.^^;;

나만 그렇게 보이는건가???

홍천기랑 나란히 찍은 해를 품은 달, 성균관, 규장각 책들~

소장하면서 여러번 즐독 한 것 같다.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책들~

 

정은궐 장편소설. <홍천기>는 주인공의 이름이자 '붉은 하늘의 기밀(紅天機)'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조선 초, 백유화단의 천방지축 열정의 여화공 홍천기(洪天起)는 동짓날 밤, 하늘에서 떨어진 남자를 줍게 된다. 이 세상 사람이 아닌 듯 고운 외모에 기분 좋은 향내가 나는 남자를 보며 홍천기는 시집 못 간 딸에게 배필 하나만 내려 달라고 기도를 드렸다는 어머니의 말을 기억해 내고, 그가 하늘이 내려 준 자신의 남자라 믿는다.

어린 시절 기우제를 지내다 알 수 없는 사고에 휘말려 맹인이 된 남자 하람. 온통 붉은색밖에 보이지 않는 그는 홍천기를 만난 후 자신의 눈을 둘러싼 비밀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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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6 23:2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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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7 16:0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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