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에요~

날씨가 시원해서 너무너무 좋으네요.^^

더울 때는 모든 게 귀찮고 책 읽는 것도 그랬는데 이제는 시원해서 책 읽기에 딱 좋은 날씨입니다.^^

 

 

얼마남지 않은 8월 즐겁게 마무리 잘 하세요.^^

맛있는 점심 드시고 즐겁고 행복한 한 주 되시구요~

 

 

윤이수님의 <구르미 그린 달빛>박스 세트가 나왔는데 너무너무 예뻐요!!!!!!^^

눈길을 자꾸 끌어요. ㅎㅎ

거기다 일러스트 양장노트까지...

으악!!!!! ㅠㅠㅠㅠㅠ

 

분홍빛 박스가 정말 예쁘고 곱게 만들었어요.^^

안 그래도 책도 예쁜데 박스까지 이리 예쁘게 나오다니... 너무해!!!!^^;;;

양장노트는 또 얼마나 예쁠까요...

 

 

 

 

 

 

 

 

 

 

 

 

 

 

 

 

 

윤이수의 한 마디

세상 가장 높은 곳에 군림하던 사람.
그러나 고독할 수밖에 없었던 한 사내의 이야기.
차마 못다 한 생이 서러운 효명 세자와 만난 것은 2013년의 어느 봄날이었다.
내게 봄은 언제나 더딘 계절이었다. 겨우내 켜켜이 쌓인 추위와 시름을 몰아내기라도 하려는 듯 매년 봄이면 어김없이 심한 열병을 앓고는 했다.

한바탕 봄 앓이를 끝낸 내가 창덕궁을 찾은 것은 어쩌면 어떤 이끌림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하늘과 맞닿은 처마를 따라 수많은 혼백의 처연한 속삭임들이 들려왔다. 그리고 그를 만났다.

세도정치의 시대, 예악으로 왕권을 회복하려 했던 조선의 왕세자 이영(李?).
만약 살아 왕이 되었다면 능히 조선 최고의 군주가 되었을 천재 왕세자.
나는 신병 걸린 무녀처럼 그의 이야기를 쓸 수밖에 없었다.

어쩌면 그가 살았을 세상을…….
어쩌면 그가 꿈꾸었을 생에 대해…….

그렇게 《구르미 그린 달빛》이라는 긴 꿈이 시작되었다.
더딘 봄이 찰나처럼 지나갔다. 뜨거운 여름과 탄식 같은 가을이, 그리고 시린 겨울이 쏜살처럼 흘러갔다. 

-알라딘 책소개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지만 가장 알 수 없는 존재, 고양이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할까? <뉴욕의 고양이들>은 쿨한 도시 뉴욕에 사는 더 쿨한 고양이들과의 인터뷰를 엮은 책이다.

코미디언 짐 튜스는 집, 거리, 주차장 등 뉴욕 곳곳에서 고양이들을 만나 인터뷰했고, 그들은 누구에게도 보인 적 없는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렇게, 때로는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엉뚱하고 비밀스러운 일면을 보여 주기도 하는 고양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알라딘 책소개

 

 

 

 

 

오늘의 젊은 작가 12권. 김중혁 장편소설. 무중력 세계로 나아간 김중혁의 상상력. 사랑과 농담이 도킹(docking)하는 우주적 소설 공간. 고아가 된 코미디언 송우영, 조난당한 우주비행사 이일영. 우주를 사이에 둔 형제의 농담 같은 사랑, 진담 같은 만남.

-알라딘 책소개

 

 

 

 

 

 

 

 

 

 

 

김청아 장편소설. 이시하. 대제국, 하패란의 황제인 진의 총비. 눈을 떴을 때, 하리는 처음 보는 남자와 침대 위에 얽혀 있었다. 내 것이 아닌 몸, 하얀 살결 위에 피어 있는 민망한 흔적들. 그녀의 비명 소리에 들어와 부복한 이의 목을 아무렇지 않게 벤 남자는 피비린내 나는 품으로 그녀를 끌어당기며 사랑을 속삭인다. "무섭다." 인간 목숨 따위는 파리 목숨처럼 여기는 희대의 폭군, 진. 그가 귀애하는 유일한 인간, 시하. 시하의 몸에서 눈을 뜬 하리의 눈물겨운 폭군 갱생 프로젝트. -알라딘 책소개

 

 

 권의 책과 한 가지 의문에서 시작된 역사소설이다. 지은이는 어느 날 일제 강점기 국어 교과서격인 <조선어독본>을 본다. 거기에는 '대동여지도'가 적국에 누설될 것을 우려한 대원군이 '대동여지도'를 압수하고 김정호와 그의 딸을 옥에 가두어 두 사람이 옥사했고, '대동여지도'는 1904년(메이지 38년)에 일어난 러일전쟁에서 일본군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으며, 총독부의 토지조사사업에도 상세하고 정확한 지도로서 역할을 다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을 뒷받침하는 문헌이나 자료는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연구자들의 일치된 견해였다.

'김정호는 정말 옥사했을까?' 지은이는 근거를 찾을 수 없는 <조선어독본> 내용에 깊은 의문을 품었고, 이렇게 해서 김정호를 주인공으로 세운 장편역사소설이 세상 밖으로 나왔다. <고산자 김정호>는 역사 속으로 흔적 없이 사라져버린 한 남자의 삶과 그의 업적을 소설적으로 복원하며 세도정치가 기승을 부리던 조선 후기의 가감 없는 사회상을 굵고 담백한 필치로 그리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

 

 

시적 서사를 소설로 풀어낸 이효석 소설가의 문학적 업적을 기림과 동시에 한국문학에 길이 빛날 발자취를 남긴 소설을 선정하는 '이효석문학상'. 심사대상 작품은 2015년 6월 1일 이후 2016년 5월 31일까지 월간, 계간, 문학잡지에 발표된 모든 중단편 소설을 대상으로 삼았다. 2016년 제17회 수상작은 조해진의 '산책자의 행복'이다.

'산책자의 행복'은 경제적 위기와 맞물린 소외와 불안의 문제를 한 개인의 삶을 통해 섬세하게 포착해 지금 이 시대에 문학은 무엇을 보여줄 수 있는지를 환기하는 작품이다. 대학 강사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위치가 바뀐 한 지식인의 고통과 좌절을 세심하게 그려낸 이 작품에서 우리가 거듭 묻게 되는 것은 '살아 있다는 감각'이다. 눈앞에서 한 세계가 문을 닫아버리는 경험은 소통되지 않는 편지를 통해 더욱 절절하게 다가온다.
-알라딘 책소개

 

 

 

 

아버지가 들려주던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이야기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이 살던 집. 투명인간, 공중에 떠 있는 소녀, 괴력을 지닌 소년의 사진들… 어렸을 때에는 너무나 재미있고 현실 같았던 그 이야기들이 거짓이라고 단정짓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정말 모든 것이 거짓이었을까?
제이콥 포트먼은 충격적인 할아버지의 죽음 이후, 그 이야기들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할아버지가 남긴 암호와도 같은 단서를 쫓아간 낡은 저택, 그리고 그곳에서 우연히 마주친 아이들. 할아버지의 옛날이야기 속에 등장하던 아이들임을 깨달은 제이콥은 그들을 뒤쫓는데…
-알라딘 책소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마더 테레사의 시성식을 기념하기 위하여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마더 테레사가 보여주었던 말과 행동을 집대성하여 엮은 책이다. 이 책을 엮은 브라이언 콜로제이축 신부는 마더 테레사의 시복 및 시성 청원자이며, 1997년 마더 테레사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20년간 함께 활동했던 최측근이기도 하다.

자비의 14가지 육체적.영적 활동으로 나뉘어 있는 각 장에는 마더 테레사의 말과 글, 마더 테레사의 실천과 그에 대한 증언을 담았다. 또한 각 장의 끝부분에는 성찰을 위한 짧은 글과 기도가 나온다. 진실성을 위해 최소한의 편집만 거쳐 소개되며, 관련된 사람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기 위해 개인의 이름보다는 그 개인에 관한 짧은 설명을 미주로 표시했다.

-알라딘 책소개

 

 

 

 

모티프원이 문을 연 지 10년, 이안수 촌장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80여 개 나라에서 2만 4천 명의 문화예술가와 여행자들이 헤이리를 찾았다. 그와의 대화에서 일본의 현대화가는 잊고 있었던 전작 시리즈의 영감을 되살렸고, 호주의 셰프는 작품 같은 요리를 구상했고, 기업의 경영자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인생 이야기를 술술 털어놓게 하고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는, 질문으로 가득한 그와의 대화를 사람들은 '즐거운 심문'이라 말한다. 또한 세계 곳곳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하룻밤을 함께하며 각자의 삶을 나누는 경험을 '글로벌 인생학교'라 부른다.
-알라딘 책소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