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포도중에 거봉을 좋아해요.

달고 맛있고, 무엇보다 씨가 없어서 먹기가 편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음식을 잘 먹지를 못해서 지인께서 선물로 거봉을 보내 주셨는데 달고 참 맛 있었습니다.^^

근데 거봉은 가격이 좀 비싼데... 약간 부담은 되었답니다.^^;;;

크지요? 몇 개 먹어도 배가 금방 불러요.

달고 또 달고 참 맛있게 먹었어요.^^

 

 

더위조심하시고 시원한 오후 되세요.^^

 

 

 

태초에 제주도를 만들었다는 신화 속 여신, 설문대할망 이야기에서 시작해 제주의 아름다운 땅과 생명에 대한 이야기로 완성한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크고 몸집이 거대한 큰할망은 치마폭에 흙을 담아다가 바다 한가운데 아름다운 섬을 만들어 냈다. 할 일을 마친 할망은 어느 순간 땅으로 돌아갔고, 세월이 흐르고 흘러 땅은 사람들 것이 되었다.

신화는 여기에서 끝나지만, 작가는 큰할망이 있었다는 것조차 잊어버린 사람들에게 묻는다. 사람들이 차지한 이 땅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되돌릴 수 없이 변해 가는 건 아닐까? 생명의 기운을 되살리고,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힘을 지닌 할망을 다시 불러오고 싶은 마음을 담아 할망이 품고 있는 제주의 아름다운 땅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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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 컬렉션 7권. 2006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단편소설 '구두'가 당선되어 등단한 작가 이지영의 소설이다. 등단 10년 만에 선보이는 작가의 첫 책으로 사랑의 허상과 그것을 지속시키는 지독한 거짓말을 서늘하고 쓸쓸하게 그린 작품이다.

중국의 한 시골마을에서 퀼트를 가르치며 한국에 있는 남편을 기다리는 수. 밀수 전과로 어려움에 처한 남편은 6년째 돌아오겠다는 말만 반복하고 수는 기다림에 지쳐 점점 황폐해져간다. 그러던 중 쯔메이라는 어린 여자를 알게 되면서 수는 뜻밖의 생기를 얻고, 자신의 젊은 날과 그토록 소중하게 생각했던 사랑에 대해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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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로맨스 소설 시리즈 로망컬렉션의 여덟 번째 작품. 이번 작품은 그가 진중하고 성실하게 작품 생활을 해오던 중에 펴내는 첫 장편소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수목원』은 잊었다고 생각한 과거의 연인 히데오와 함께 갔던 수목원을 우연히 TV에서 보고 관련된 기억이 하나둘씩 떠올라 마침내 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작가가 동일본 대지진 직후 한순간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살아가는 터전을 잃은 뒤 떠나거나 남은 사람들을 생각하며 쓰게 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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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 컬렉션 6권. 1975년 등단한 이래 ‘인간 존재와 구원’이라는 철학적 주제에 천착하며 시와 소설을 써온 작가 문형렬. '굿바이 아마레'를 통해서도 인간 존재의 유한성 및 구원과 연결시켜 사랑이라는 주제에 접근한다. 작가는 특히 이 작품을 통해 사랑의 양 극단의 모습인 순수와 관능을 동시에 조망하면서 사랑의 본질을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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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유 장편소설. 사랑에 미친 여자와 사랑에 싫증난 남자. “내 사랑이 버거우면 오빠 네 사랑을 키워 봐. 내 사랑이 버겁지 않을 만큼.” 그 사랑이 버겁지 않을 만큼이 어디까지일까. 그녀의 사랑이 버겁지 않을 만큼 제게 그 사랑이 생기긴 할까 싶었다. 두 남녀의 전쟁과도 같은 사랑. 그녀의 사랑은 지독했고 아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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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리 그림책방 시리즈 5권.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집이라는 공간 속에서 소박한 행복을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모두의 집이 될 수 있는 작은 집에서, 정비사 아저씨는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하는 꿈을, 사진사 아저씨는 아프리카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싶은 꿈을, 모자 가게 청년들은 멋진 모자 패션쇼를 열고 싶은 꿈을 꾼다.

실제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이웃들이 저마다 소중한 꿈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은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 이처럼 이 책은 소박하고도 아름다운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냈다. 무엇보다 이 책이 돋보이는 이유는 아이들로 하여금 꿈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는 점이다. 아이들은 작은 집에서 자신만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을 보며 나만의 멋지고 소중한 꿈을 꿈꿀 수 있다.  -알라딘 책소개

 

 

 

일상에 쫓겨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지낸 우리들 각자가 자신도 몰래 가슴 깊이 묻어두고 있었던 ‘인생의 보딩패스’에 관한 이야기다. 스무 편의 이야기는 낯선 여행지에서 얻은 삶의 위안과 슬픔, 그리고 다른 삶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일 따위에는 지지 않겠다는 결심과 함께.

“보통 마흔쯤 되면 세상을 보는 틀을 잘 바꾸지 않는다”고 고백하는 저자. “내 틀은 나에게 너무나 완벽하고 익숙해 나와 틀을 거의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그걸 바꾸기보다 세상을 그 틀에 맞추어 보는 쪽이 편하다.” 하지만 이 책에는 세상을 보는 틀이 밑바닥부터 흔들리는 흔치 않은 경험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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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수상작. 이희주의 장편소설. 수상 소식이 발표된 순간부터 아이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이 작품은, 아이돌 그룹의 한 멤버를 사랑하는 이십대 여성 m과 만옥,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한 남자의 목소리로 이루어져 있다.

m과 만옥처럼 아이돌 그룹에 열광하는 어린 여성들을 사회에서는 '빠순이'라는 다분히 경멸적이고 비하적인 단어로 지칭한다. 물론 '팬'이라는 보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단어가 존재하지만, 이들의 감정 상태와 존재 양식은 어쩐지 그것만으로는 충분히 담아내기 어려워 보인다. 그렇기에 이들은 아마도 '팬'보다는 '빠순이'라는 단어로 훨씬 더 자주 호명되는 것일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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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의 원작. 2009년 1월 15일, 유에스 항공 1549편 여객기는 뉴욕 라과디아 공항을 이륙한 직후 새떼와 충돌한다. 두 개의 엔진을 모두 상실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기장 '설리'는 한겨울의 차디찬 허드슨강을 불시착 장소로 결정하는데….

초유의 불시착 상황에서 탑승자 155명이 전원 살아남은 '허드슨강의 기적'은 단지 208초간의 짧은 비행일 뿐이었지만 그 안에는 진정한 가치를 추구해왔던 한 남자의 57년 인생이 농축되어 있었다. '설리'라는 호출명이자 애칭으로 더 잘 알려진 체슬리 설렌버거 기장은 4살 때부터 비행기 조종사의 꿈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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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2012년. 인간의 심리, 성격적 경향을 수치화해 범죄계수가 상승하면 '잠재범'으로 체포되는 세계.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모인 형사들 - 잠재범이면서도 수사 최전선에 선 사냥개 '집행관'과 집행관의 고삐를 쥔 '감시관'. 신인 감시관 츠네모리 아카네는 특수 권총 '도미네이터'를 손에 들고 현장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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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 장편소설. 사랑이 이루어지고 나면 연인들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알랭 드 보통이 21년 만에 내놓은 이 소설은 결혼한 한 커플의 삶을 통해 일상의 범주에 들어온 사랑에 대해 통찰한다.

열렬히 사랑을 고백하고 영원을 약속한 연인도 어느 순간 상대의 유일무이함에 의구심을 품게 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그것은 애초에 사랑이 아니라는 낭만주의적 결론이나 사랑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비관론적 결론에 지체하지 않고 알랭 드 보통은 지금의 사랑을 어떻게 하면 지속가능하게 할 것인지에 대해 현실적인 논의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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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세 번째로 소개되는 마블 이슈로, 각기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스파이더맨과 데드풀이 함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선물 같은 작품이다. 특히 입담에서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두 캐릭터가 만나 끊임없이 쏟아 내는 언어유희의 홍수는 다른 시리즈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흔치 않은 장관이다.

스파이더맨이 사랑에 빠졌다, 그것도 데드풀이 소개해 준 여자에게. 가자는 클럽도 마다하고, 술 마시는 것도 거절한 스파이더맨. 하지만 결국 신분을 위장하고 입장한 클럽에서 데드풀의 소개로 만난 여자에 푹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것도 잠시, 데드풀의 범상치 않은 데이트 상대가 등장하며 그의 꼼수가 드러나고…. 상황이 파국으로 치닫지만 극과 극인 두 사람이 이번에도 함께 위기(?)를 극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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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오늘의 웹소설 연재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판타지 소설 시리즈 <호접몽전>이 책으로 출간되었다. 네이버 N스토어에서 2부가 연재되는 2016년 현재도 SF&판타지 부문 평점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작품으로, 독자들로부터 소장을 위한 종이책 출간 요청이 많았던 시리즈이기도 하다.

순간기억능력과 과다기억증후군을 가진 21세기 대한민국 고등학생 진용운이 정체불명의 괴집단에게 습격을 받은 후, <삼국지>의 시대로 넘어와 펼치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삼국지>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삼국지> 게임 마니아인 주인공은 실제 <삼국지> 속의 맹장들과 조우해 천하를 둔 쟁패에 자의 반 타의 반 참여하게 되고, 그를 습격한 성혼단 역시 거대한 음모를 가진 채 삼국시대로 와 개입하면서 역사의 물줄기가 뒤틀리게 된다.

주인공의 호위무사로 탄생한 사천신녀들과 <삼국지> 영웅들 사이의 로맨스 또한 이야기의 한 축을 이룬다. 조자룡, 태사자, 유비, 관우, 장비, 여포와 같은 <삼국지> 맹장들과의 우정과 승부, 그리고 낯선 세계에서 책사로 활약을 시작한 용운 일행의 거대한 여정이 펼쳐진다.  -알라딘 책소개

 

 

 

 

 

 

 

 

 

 

 

 

 

 

 

 

 

 

 

로맨스 판타지 최고 인기작!
탄탄한 스토리, 운명적인 사랑, 가슴 따뜻한 가족 이야기!

웹소설과 웹툰으로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죽임을 당해 전혀 다른 세상에서 눈을 뜬 상희, 그곳은 철저한 남존여비의 세상이었다. 멸시받는 천한 공주에서,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주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는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는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넘치는 개그감과 감동적인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다. 거기에 한진수와의 운명적인 사랑은 두말할 것도 없이 소설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세상에 둘도 없는 상희 바라기들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

 

꼬리 치기 전문, 불여시.
수희를 향한 시선은 언제나 차갑기만 했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과 하루하루 행복했던 그때,
한 남자에 의해 수희는 죽음을 맞았다.

다시 깨어난 세상,
그곳은 그녀가 알던 세상이 아니었다.
여자가 천시받는 세상.
그곳의 서른세 번째 공주로 태어났다.

“또 계집아이라니. 부끄러운 줄 알도록 해라.”

저 인간이 내 아버지란다.
치사하고 더러워서 여기 바꾸고 만다!

남존여비의 세상
그곳에서 상희가 살아남는 법!                 -알라딘 책소개

 

 

 

제주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핫한 가운데 이주 러시에 합류한 지은이는 제주의 향토적 색채가 많은 서귀포, 그 가운데서도 농촌 지역인 남원읍 신흥리에서 제주살이를 시작했다. 지은이의 느린 제주 일상은 SNS에 공유되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고, 그 1년 동안의 기록이 모여 <제주, 소요>가 되었다. 소요는 산책하듯 슬렁슬렁 걷는다는 뜻의 단어. 이 책의 성격과 제주에서의 삶을 특징적으로 대변하는 단어라고 할 것이다.

느린 걸음으로 산책을 하고, 서투른 손길로 텃밭을 일군다. 낚시를 하고 밥을 지어 가족과 먹는다. 책을 읽고 기록을 한다. 소박한 사진과 글로 표현된 일상에는 제주의 사계, 사람들, 바다와 오름의 풍경이 자연스럽게 담겼다. 가벼운 일기체임에도 묵직한 사색의 그림자가 내비친다. 소유의 한계, 외로움, 사람과의 관계, 먹고사는 일, 행복의 의미, 삶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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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고양이가 머무는 곳에는 깜찍한 몸짓이나 커다란 눈동자, 뽀송뽀송한 털, 말랑말랑한 발바닥은 없다. 귀엽고 건강하고 깨끗한 '반려 고양이'가 아닌, 더럽고 냄새나고 늙거나 아픈 '유기 고양이'의 세계.

두 손 가득 안아 올려도 발밑에는 항상 그렁그렁한 눈으로 올려다보는 생명이 있고, 부상이 심각해서, 치료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사람에게 친화적이지 않아서 죽어가는 고양이가 있다. 그리고 머리는 말리지만 마음이 시켜서, 몸은 지치고 지갑은 낡아가도 최면에 걸린 듯 그 생명을 안아 들고 마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은 이들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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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만화가 엠마뉘엘 르파주는 원전 폭발로 폐허가 된 체르노빌에 다녀와 <체르노빌의 봄>을 발표했다. 한국에 번역 출간되어 부천국제만화대상 해외만화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이 아름다운 작품 이후, 이번에는 남극이 그의 만화 속에 담겼다.

프랑스 극지 연구소 초청으로 남극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활동을 기록하게 된 엠마뉘엘 르파주는, 이에 더하여 내륙 기지로의 보급수송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남극해를 통해 남극 대륙으로 가는 항해뿐만 아니라 거대한 대륙의 중심으로 1,200km를 이동하는 여정까지 기록한 르포르타주 만화의 대모험! 엠마뉘엘 르파주의 아름다운 그림 속에서 남극은, 그곳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의 일상에서부터 압도적인 자연의 숭고함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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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문화와 중국인의 인생관이 그대로 녹아든 중국문학의 정수
중국 근대소설의 효시로 꼽히는《홍루몽》 완역본.《홍루몽》은 18세기 중반에 나온 명작소설로, 나온 지 2백여 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전 세계 20여 종의 언어로 번역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인간의 감성세계를 정교하게 그려낸 이 소설에는 중국인의 의식구조와 생활습속이 담겨 있다. 또한 인생의 진리와 인간관계의 이치에 대한 깨달음을 전해준다.

대관원을 무대로 펼쳐지는 가보옥과 임대옥의 운명적이고 비극적인 사랑!    -알라딘 책소개

 

 

 

1920년대 프랑스 바스크 지역을 배경으로 한 고품격 서스펜스 소설. 젊은 시골 의사와 미스터리한 과거를 가진 처녀의 애절한 로맨스, 그리고 독자들의 뒤통수를 후려칠 충격 반전! 백만 부 이상 팔려나간 거장 트리베니언의 마지막 걸작이다.

1차 세계 대전 발발 직전의 여름, 프랑스 바스크 지방의 한 작은 마을에 바스크 출신의 장 마르크 몽장은 인턴 생활을 마치고 그로 박사 밑에서 의사로서의 생애를 시작한다. 어느 날, 외진을 나가게 된 몽장은 카티야 트레빌이라는 여성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당시로서는 드물게 해부학과 프로이트를 공부한 적이 있는 여자이며, 몽장은 이런 독특한 면과 그녀가 풍기는 몽환적인 분위기에 끌려 카티야에게 흠뻑 빠져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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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윌헬름 소설. 세상은 지옥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인류를 지켜주던 둥지는 더 이상 버텨낼 힘이 없다. 세계 전반에서 경계는 바닥으로 치닫고 있다. 새로운 질병이 세상을 뒤덮고 있으며, 전 인구로 퍼져나가고 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더러운 공기를 들이마시며 더러운 물을 대신할 것도 없다. 인류에게 남은 시간은 초읽기에 들어갔다.

1976년 윌헬름이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를 출간하던 시점에도 이런 이야기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숨막힐 정도로 새로웠던 부분은 바로 작가가 생태계의 붕괴를 그려내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이 책은 휴고상과 로커스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40년이 흐른 지금, 여전히 작가가 그린 세계 종말 시나리오는 유효하며, 인류 최후의 생존 방식은 마치 「사이언스」 저널 최신호만큼이나 생생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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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명탐정의 대명사 셜록 홈즈의 숙적인 모리어티가 만약 여자였다면? 이 유쾌한 가정에서 출발하는 작품이다. 주인공이 타인의 감정을 무시하고 자신의 생각과 추리를 자신만만하게 뱉어내는 등 원작의 셜록 홈즈를 잘 살린 한편, 여주인공 모리어티와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통해 십 대인 셜록 홈즈 캐릭터의 인간적인 면이 매력적으로 묘사된다.

두 캐릭터가 벌이는 추리 대결의 소재가 되는 공원의 살인 사건 이야기 역시 속도감과 긴장감 있게 전개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인간의 허약함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이 돋보이는 속도감 빠른 미스터리”라고 평했으며, '커커스 리뷰' 역시 “미스터리 팬이라면 이 작품을 분명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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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화 장편소설. 사랑은 불이 붙듯 모든 것을 태워버린다. 어째서 내 사랑은 이토록 엉뚱한 곳에서 불꽃이 튀고 말았을까. 그리고 왜 그렇게 빨리 붙어버렸을까. 이토록 매혹적이고 그토록 뜨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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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자신을 구해 준 기데스를 줄곧 흠모해 온 케일라. 성전을 치르기 위해 몇 년 전 아클랜드를 떠났던 그를, 이교도의 땅 나이라에서 우연히 마주한다. 그 순간 두 사람의 심장을 사로잡은 충동적인 끌림. 그것은 라이넬 백작가의 후계자와 일개 상인의 딸이라는 신분의 격차조차 잊고 단꿈을 꾸게 할 만큼 강렬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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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신 장편소설. 화려한 성에 스스로를 가둔 배우, 류주안. 류주안의 광팬으로 그의 임시 로드 매니저가 되는 비밀스런 여자 백소흔. 후회하지 않는다, 이 여자와 자기로 한 걸. 후회하지 않는다, 이 남자와 자기로 한 걸. 남자는 여자를 안으며 욕망이 아니라 온기를 느꼈고, 여자는 남자를 안으며 욕망이 아니라 갈망을 채웠다. 하지만 여자와 남자는 생각했다. 오늘을 잊을 수 있을까? 이 사람 없이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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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혜인 장편소설. 네가 죽으면 곤란하다. 그건 라오스가 바라는 게 아니니까. 몸을 좀 아끼는 게 어떻겠나? 목소리를 잠자코 듣고 있던 남자가 피를 거칠게 닦아 내며 입술을 비뚜름하게 틀어 올렸다. “내 복제품 주제에 조언하는 거냐? 라오스가 무슨 생각으로 너희들을 만든 건지는 모르겠지만, 건방 떨지 마라. 몸만 추스르고 갈 테니 신경 쓰지도 말고.” 복제품이라…. 여기까지 와서 본래 신체로 강림한 이유가 뭘까? 모두 파괴하고 자살하고 싶기라도 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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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장한 외모와는 달리 지나치게 솔직한 성격 탓에 입만 열었다 하면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그녀, 초아. 어느 날, 지하철 안 독한 냄새의 주범에게 평소처럼 한마디 했다가 인생 최대 난관에 봉착하고 만다! 새로 부임해 온 팀장이 다름 아닌 지하철 악취남이었던 것! 최악의 첫 만남이 불러온 참극으로 인해 초아의 평탄하던 직장 생활은 점점 파란만장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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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의 대표적 대하소설 『토지』는 1897년부터 1945년까지 식민지 시대의 우리 민족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낸 한국 현대 문학 100년의 역사상 가장 훌륭한 소설로 손꼽힌다. 이러한 소설 『토지』는 원고지 4만여 장에 이르는 방대한 원고, 26년에 걸친 집필기간과 여러 번 바뀐 저작권 등의 문제로 계속되는 재출간에 의해 본래 작가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판을 거듭하며 왜곡과 오류로 원문이 훼손되었다.

이에 마로니에북스는 토지 편찬위원회가 2002년부터 2012년 현재까지 정본작업을 진행한 정황을 토대로 토지 편찬위원회 교수진들과 함께 작가의 의도와 가장 가까운 토지를 출간하기 위해 연재본을 저본으로 한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 작업을 통해 작가 고유의 목소리를 살려낼 뿐만 아니라 여러 판본의 전권을 일일이 비교·검토하며 수정되지 않은 오류와 왜곡들도 바로잡았다.  -알라딘 책소개 

 

 

 

 

 

 

 

 

 

 

 

 

 

 

 

 

 

 

 

 

 

 

 

 

 

 

 

 

 

 

 

 

 

 

 

어벤저스의 일원으로 친숙한 호크아이. 그가 어벤저스 내에서 점하고 있는 위치는 다소 특별하다. 최첨단 슈트로 무장한 아이언 맨, 슈퍼 솔저 혈청을 통해 완벽한 신체를 얻은 캡틴 아메리카, 방사선에 노출된 괴물 헐크, 혹은 신 그 자체인 토르와는 달리, 어릴 적부터 서커스단에서 훈련받은 클리트 바튼은 극도로 단련한 활쏘기 능력을 앞세운 맨몸의 슈퍼 히어로이다.

한때 범죄자였던 그는 마음을 바꿔 먹은 이후 단 한 번도 동료들을 배신한 적이 없으며, 어벤저스 아카데미의 교관직을 맡고 케이트 비숍의 스승 역할을 자처하는 등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때로는 따뜻한 시선으로, 때로는 정신을 쏙 빼놓는 액션 캠으로 바튼을 관찰하는 맷 프랙션의 <호크아이>는 영화 팬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슈퍼 히어로를 보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어필할 수 있는 훌륭한 휴먼 드라마이자 유쾌한 코미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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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다양한 장편과 단편 애니메이션 속 아름답고 인상 깊었던 장면들만 뽑아내 포스트카드에 그대로 담았다. 애니메이션 속 장면 그대로를 보여주는 필름 프레임은 물론, 연필과 색연필, 파스텔, 그림물감 등 다양한 재료로 그려진 콘셉트 아트, 제2 원화, 스토리 스케치, 셀 애니메이션 등도 만나볼 수 있어 디즈니 팬들에게 소중하면서 뜻 깊은 선물이 될 것이다. 다른 곳에서는 만날 수 없는 클래식 애니메이션 속 작품들로 이루어진 진귀한 아트워크로, 디즈니를 빛낸 명작들을 더욱 특별하게 소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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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실>로 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문학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김별아 작가가 '근대 최초의 여성 소설가'이지만 문단의 냉대와 가부장적 사회 속에서 정당한 문학적 평가를 받지 못한 채 스러진 작가이자 2016년 올해로 탄생 120주년을 맞은 탄실 김명순의 삶을 추적해 소설화하였다.

여성이 누구의 딸도 아내도 아닌 혼자 힘으로 삶을 꾸려가는 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시대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문에 대한 열정, 세상에 대한 호기심,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숨길 수 없었던 수많은 여성들, 그중에 탄실 김명순이 있다.

김별아 작가는 작품 외에는 신문기사 등의 짧은 가십으로만 남아 있는 김명순의 모습을 재조명하기 위해 의식적이고 의도적으로 김명순의 시와 소설, 희곡과 수필을 해체하여 소설 속에 재조립했다. 또한 작가의 모습이 가장 많이 투영된 자전적 소설과 수필 등의 에피소드를 차용하여 그녀의 숨겨진 삶과 사랑을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알라딘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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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8 14: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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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8 16:2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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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8 16:3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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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8 16:4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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