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 이문조

 

연잎에 맺힌 이슬방울 또르르 또르르

세상 오욕에 물들지 않는 굳은 의지

 

 

썩은 물 먹고서도 어쩜 저리 맑을까

길게 뻗은 꽃대궁에 부처님의 환한 미소

 

 

혼탁한 세상 어두운 세상 불 밝힐 이

자비의 은은한 미소 연꽃 너밖에 없어라

 

 

꽃말 : 순결 또는 청순한 마음

 

 

 ‘루브르 만화 컬렉션’의 열번째 이야기. 『천 년의 날개, 백 년의 꿈(千年の翼, 百年の夢)』(2014)에서도 다니구치 지로 특유의 치밀하고 섬세한 그림이 유감없이 드러나 있다. 그는 특히 배경에 많은 힘을 기울이는데, 『에도 산책(ふらり)』(2011)을 그릴 당시 한 인터뷰에서 “배경은 단순한 기호가 아니다. 배경 역시 캐릭터의 하나로 그려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천 년의 날개, 백 년의 꿈』의 주인공이 맨 처음 보고 싶어한 그림이 코로(J. B. C. Corot)의 풍경화였던 것도 ‘배경은 캐릭터의 하나’라는 작가의 생각과 맥락이 닿아 있을지도 모른다. 이 작품을 작업할 때도 작가는 한 달 동안 파리에 거주하며 매일 루브르 박물관을 드나들었다고 한다. 다 빈치의 〈모나리자〉, 코로의 〈모르트퐁텐의 추억〉, 다비드의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 등 거장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루브르 박물관의 외관부터 드농관, 쉴리관, 대회랑, 프랑스 회화 전시실, 나폴레옹 홀 등 루브르 구석구석을 마치 사진으로 찍어 놓은 듯 생생하게 재현해냈다. 제이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을 피해 루브르의 미술품을 옮기는 소개 작전을 펼치던 상황은 마치 영상 기록물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알라딘 책소개

 

 

 

2016년 맨부커상(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 수상작. 10년 전 작가 한강은 '내 여자의 열매'라는 단편소설을 썼다. 한 여자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식물이 되고, 함께 살던 남자는 그녀를 화분에 심는 이야기였다. <채식주의자>는 언젠가 그 변주를 쓰고 싶다는 바람에서 출발했다. 상처받은 영혼의 고통과 식물적인 상상력이 결합해 섬뜩한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연작 소설이다.

표제작인 '채식주의자', 2005년 이상문학상 수상작 '몽고반점', 그리고 '나무 불꽃', 2002년 겨울부터 2005년 여름 사이에 씌어진 세 편의 중편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세 이야기의 한 사람의 주인공을 공유한다. 죽어가는 개에 대한 어린시절의 기억으로 점점 육식을 멀리하고 스스로가 나무가 되어간다고 생각하는 '영혜'.

그러나 작중 화자는 서로 다르다. '채식주의자'에서는 아내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는 남편이, '몽고반점'에서는 처제의 엉덩이에 남은 몽고반점을 탐하며 예술혼을 불태우는 사진작가인 영혜의 형부가, '나무 불꽃'에서는 남편과 여동생의 불륜을 목격했으나 그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인혜가 각각 화자로 등장한다.  -알라딘 책소개

 

문성실 장편소설. 1998년부터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 동시 연재되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판타지 소설이다. 그때까지 널리 읽히던 외국 판타지와 달리 한국 고유의 무속 신앙과 전설을 바탕으로 우리의 정서와 당대의 시대상을 담아냄으로써 한국 판타지의 대중화를 이끈 대표적인 작품이다.

하지만 작가의 재충전을 위한 잠깐의 휴식이 길게 이어지면서 많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남겼다. 독자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에 힘입은 작가는 마침내 오랜 침묵을 깨고 독자들 곁으로 돌아왔다. 달라진 시대상을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이전보다 더 치밀하고 촘촘한 구성에 특유의 감성적 요소를 배가한 <신비소설 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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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커팅 아트는 종이 위에 그려진 밑그림을 따라 오리고 잘라내 하나의 작품으로 만드는 종이 공예이다. 온 신경을 집중해 선을 따라 자르다 보면 어느새 멋진 작품이 완성이 된다.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으로 요즘엔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많이 소개되고 있다.

전편에 이어 당신이 미처 몰랐던 종이의 매력을 일깨워 줄 <미지의 세계 2>는 40개의 멋진 도안을 제공한다. 페이퍼 커팅 초보자도 쉽게 작업할 수 있는 간단한 도안부터 숙련자들이 반길만한 완성도 높은 도안을 골고루 섞어 구성했다. 완성된 작품은 장식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2D 스타일에서 3D 모빌, 나비 액자와 같은 공작의 결합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알라딘 책소개

 

 

여기, "커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맛"이라고, "커피도 하나의 음식이고, 좋은 재료와 정성 들인 조리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열아홉 바리스타, 이야기를 로스팅하다>는 커피가 인생을 건 열아홉 카페의 바리스타와 로스터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야기는 한 중학생이 대학생 선배를 따라간 카페에서 마신 커피 한 잔에서 시작되었다. 쓰디썼지만 무언가 매력이 있던 커피 맛과, 의식을 치르듯 정성을 기울여 커피를 내려주던 바리스타의 모습 때문에, 그 중학생은 혼자서도 커피를 마시기 위해 카페를 드나들었고, 그의 시시콜콜한 질문에 귀찮아하지 않고 응대해주던 바리스타로 인해 점점 커피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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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38권. 독일어와 일본어, 두 언어로 작품을 쓰는 작가 다와다 요코의 <용의자의 야간열차>. 다와다는 한 언어에 익숙해져 거기에 안주하려는 이들에게 제동을 걸고, 낯익은 개념에 새로운 언어를 입혀 낯설게 만들고자 하는 작가다. 그는 두 언어로 글을 쓰면서, 우리가 기정사실이나 확실한 대상이라 믿는 것에 의문부호를 찍고 정체성의 경계를 허물어뜨린다.

<용의자의 야간열차>는 다와다 요코의 작품 세계가 잘 드러나 있는 소설이다. 소설 속에서 '당신'은 야간열차를 타고 유럽과 아시아로 여행을 떠난다. 이 여행은 시기도 배경도 명확하지 않으며 여행자가 누구인지, 목적지가 어디인지조차 분명하지 않다. 그저 시간과 공간의 틀을 넘어 영원히 반복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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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동물, 본질과 실존의 경계를 뛰어넘어 신이 된 고양이!
고양이의 시선으로 폭로하는 인간의 위선과 세상의 비루함!


신이 될 운명을 타고 난 고양이 안나와 거리의 고양이 네로, 수다쟁이 참새 구피, 그리고 인간과 동물, 신의 세계를 넘나드는 신비로운 소녀 바리 등 다채롭고 상징적인 인물들을 통해 인간과 세상에 대한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는 철학적 우화소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나쓰메 소세키)의 인간에 대한 냉소와 <검은 고양이>(에드거 앨런 포)의 강렬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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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독서단 27회차 '학창시절 몰래 읽어야 할 책' 도서.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반지의 제왕 (보급판) 1~7>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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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소설 & 만화 합본세트.

소설
말은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 어릴 적 자신이 무심코 입에 담은 말을 계기로 가족이 뿔뿔이 헤어지게 된 나루세 준. 갑자기 나타난 『달걀요정』에게 말을 봉인하는 저주에 걸린 준은 줄곧 눈에 띄지 않는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반 친구인 타쿠미, 나츠키, 다이키와 함께 「지역 교류회」의 실행위원으로 임명된 것에 이어 뮤지컬 주역으로 발탁되는데...

만화
진짜 마음을 전하고 싶어. 말을 할 수 없는 나루세 준.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사카가미 타쿠미. 우등생 치어리더 니토 나츠키. 야구부 에이스 타사키 다이키. 제각각 다른 네 사람의 마음에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마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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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학의 아이콘 이금이 작가가 작가 생활 30년 만에 처음 쓴 역사소설. 논 서 마지기에 윤 자작의 딸 채령의 생일선물이 되어 작은 시골마을에서 경성 대저택으로 오게 된 수남. 두 소녀는 일제강점기와 해방정국의 혼란기에 복잡한 운명의 줄타기를 하며 일본, 미국, 러시아, 중국 등으로 이어지는 여정에 놓인다. 신분과 성별, 배움과 문화, 민족과 인종의 차이를 온몸으로 겪어낸 주인공들과 그 시절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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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여행 에세이. 때로는 타지 생활의 애환과 향수를 담담하게 그려내고, 때로는 유쾌한 식도락과 모험담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그의 여행기는 소설 못지않게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젊은 시절부터 해외 체류가 잦았던 그에게 여행이란 일상의 연장이자 창작활동의 귀중한 토대이기도 했다.

여행 에세이로는 근 10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신간에서는 신비로운 종교의 도시 라오스 루앙프라방, <노르웨이의 숲>이 탄생한 그리스의 섬, 와인의 성지 토스카나, 미식가들의 새로운 낙원 포틀랜드, 광활한 자연 속의 여유를 즐기는 핀란드와 아이슬란드, 재즈 선율이 가득한 뉴욕의 밤과 근대문학의 흔적을 간직한 일본 구마모토까지, 전 세계의 매혹적인 여행지에 대한 하루키식 리뷰 열 편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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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기록하는 사진작가 라이언 맥긴리의 첫 번째 사진집 <바람을 부르는 휘파람> 공식 한국어판이다. 세계 곳곳의 젊은이들이 야시카 T4를 들고 밖으로 뛰쳐나가도록 만든 그의 사진은 젊은 세대의 자유와 순수, 그리고 해방의 극적인 아름다움을 담아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이언 맥긴리 작품 속 벌거벗은 청춘들은 대자연을 배경으로 아무런 거리낌 없이 뛰고, 매달리고, 눕고, 떠다니며 생의 가장 강렬한 순간을 포착하여 보여준다. 그 어디서도 보지 못한 강력하고 시적이며 놀라운 사진들. 그의 사진은 파리, 한국, 암스테르담, 런던, 아테네, 밀라노, 베를린 등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고 전시회마다 성황을 이루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어딘가에서 그의 작품이 젊은이들의 영혼에 각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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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의 도시 아사히카와. 평범한 고등학생인 나, 타테와키 쇼타로는 삼시세끼 밥보다 뼈를 사랑하는 명문가 아가씨 쿠죠 사쿠라코 씨에게 휘둘리며 지내는 중이다. 그런 우리들이 마주치는 것은 뼈에 관련한 사건들. 뼈에 관해 박학다식한 사쿠라코 씨는 마치 탐정처럼 수수께끼를 해결해 간다.

비가 잦은 9월의 어느 날. 그런 사쿠라코 씨가 우리 학교 축제에 오게 되었다. 가만히 있으면 청초한 그녀에게 몰래 두근거리기도 하는 나. 그녀라는 사람에 관해 좀 더 알고 싶다고도 생각하는 가운데, 아니나 다를까 과학실에서 사람의 유골을 발견해 버리고 말았다. 그 뼈의 정체는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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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과 2010년 출간되어 한일 양국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낳았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1Q84>가 전6권의 문고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5년 만의 장편소설로 출간 전 예약판매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 작품은 '이전 작품을 모두 끌어안으면서도 확연한 한 획을 긋는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의 결정판'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19주 연속 종합 1위에 올랐고, 8개월 만에 백만 부 이상이 팔리며 한국 출판사상 최단기간에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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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판 <연간 지하철 시선집>. 168명 시인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2015년판에 비해 수록 시인과 수록 작품이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전반적인 작품의 수준은 훨씬 좋아졌다. 그리고 시집의 이름도 '지하철시집'에서 '지하철시선집'으로 시집의 성격에 맞게 수정하였다.

지하철 시는 시인들만을 위한 문학성 높은 작품이라기보다는, 시인들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쉽고, 짧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지하철에 게시된 시들은 무슨 거창하고 심오한 주제를 다루는 작품은 환영받지 못한다. 가족과 이웃, 사랑, 고향, 자연, 소소한 행복 등 생활상의 소박하고 정겨운 소재와 알기 쉬운 표현으로 힘들고 어려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삶의 위로와 공감을 주는 내용의 시가 주류를 이루는 것이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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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다 로맨스 소설. "내가 조선의 CSI, 형조 좌랑 안맹담이다." 살인 사건에 휘말린 공주와 유생의 파란만장 러브스토리. 역사와 허구의 경계를 넘나드는 본격 팩션 추리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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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마저 구름에 가려진 밤의 형장,
서학으로 잃은 오라비의 시신을 찾기 위해
절박하게 시체 더미를 파헤치는 여인이 있었으니
폐족이 된 정씨 가문의 외동딸 정혜서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나타난 그가
묵묵히 도와주었을 때까지만 해도
그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이름처럼 한없이 고독해 보이는 그를
마음에 품게 되리라고는…….

“그분이 고요히 가라앉은 못이라면,
저는 그 가라앉은 못의 그림자가 되겠어요.”

온갖 기화요초가 피어 있지만
실상은 피비린내 나는 감옥인 궐에서 살아남기 위해
본모습을 지울 수밖에 없는 사내가 있었으니
비운의 세자 이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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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발자국 17번째 책. 1980년, 그해 오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사내의 이야기를 그래픽 노블로 그려 낸 책이다. '도바리'는 독재정권의 수배를 피해 도망 다니며 민주화 운동을 하던 대학생들을 이르는 말이다. 주인공 김인권은 1980년 5월 국가 폭력에 맞서 싸우지 못하고 몸을 숨기고 지내며 떠돈다. 우연히 머물게 된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폭력을 목격하고 묵인하면서, 폭력을 직접 행하지 않아도 이에 가담하게 되는 것을 깨닫고 절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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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시로 말하는 사람이다. 안도현은 그의 말을 귀담아 들을 이들이 많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에서 제일 행복한 시인 가운데 한 사람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 그는 시와는 동떨어진 이유로 이 행복을 누릴 권리를 스스로 반납해둔 처지에 있다.

시인을 핍박하는 시대가 한 구비를 돌 때까지 시를 쓰지 않겠노라는 안도현의 선언과 실천은 크게 보면 한국 문학의 불행이고, 그의 작품을 통해 시 읽기의 기쁨과 보람을 얻어온 사람들에게는 난데없는 박탈의 경험이었다. 이런 때에 독자에게 주어지는 보상이자 선물처럼 안도현의 산문집 <그런 일>이 세상 속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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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발간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 1위로 직행하는 소피 사란브란트의 추리 스릴러 소설. 스웨덴 교외의 호화로운 주택가에서 일어난 잔인한 살인 사건. 팔려고 내놓은 집에 부동산업자와 사람들이 다녀간 다음 날 아침, 6살짜리 딸은 방에서 시체를 발견한다. 무단침입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고 살인 무기는 그 집에 있던 부엌칼이다. 사건은 여형사 엠마 스콜드가 맡게 되는데, 용의자로 피해자의 아내가 지목된다. 하지만 인근에서 발생한 새로운 살인 사건으로 엠마는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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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에 첫 회가 업데이트 되자 최단 기간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며, 2015년 화제작으로 떠오른 <단지>. 가정폭력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처음 접한 독자들은 위안을 받았다는 긍정적 반응과 일방적인 폭로라는 부정적인 반응 등을 쏟아내며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단지>는 가족 때문에 아팠던 이들의 상처를 대변한다. 아무렇지 않은 듯 애써 잊고 살아가려는 이들의 크고 작은 상처를 위로한다. <단지>를 통해 아픔을 치유하고 있다는 작가처럼, 가장 가까워서 더욱 아프게 만드는 가족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많은 이들이 위로받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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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 옛이야기 시리즈 17권. 1990년 칼데콧 상, 1990년 보스턴 글로브혼북 상 수상작. 미국에서 출간할 때는 ‘중국의 빨간 모자 이야기’라고 소개했고, 우리말로 옮기면서는 ‘중국의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라고 붙였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서는 호랑이가 어머니인 척하고, 이 이야기에서는 늑대가 할머니인 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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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곳곳에서 하얀 꽃으로 머문 흰 눈의 여정을 담은 시 그림책이다. 자연에서 시적 감흥을 포착해 시로 절묘하게 표현해내는 공광규 시인은 흰 눈과 흰 꽃을 오버랩하여 ‘흰 눈의 여정’이라는 한 편의 동화 같은 시를 완성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봄’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순환에 대해 자연스레 알게 될 것이다. 더불어 할머니로 귀결되는 시간과 세월의 흐름을 이해하며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문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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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6-05-20 13: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한강님의 <채식주의자>는 나온지 오래 되었는데 아직까지 구입을 못했다..
아마 나중에...

2016-05-20 13: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5-20 13: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6-05-20 16: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연꽃 사진이 강렬하면서도 고요한 단아함이 올라오는듯...아래 책 쭉 내려 보다가 이뉴야사가 딱 띕니다..^^..

후애(厚愛) 2016-05-22 10:12   좋아요 2 | URL
네 연꽃 사진은 구글에서 훔쳐왔어요. ㅎㅎ 이누야사는 정말 재밌는데 시리즈가 너무 많아요..ㅠ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2016-05-21 07: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5-22 10: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5-22 20: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5-23 12:4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