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정말 봄날씨였는데 오늘은 비가 내리려고 하는지 흐리네요.

어제 포근해서 참 좋았는데...

 

작년에 구입한 <선의 법칙> 책이 있었어요.

이 책을 구입하면서 <커피잔>이 있었어요.

아 물론 마일리지 차감이였는데 500원이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사실 저는 500원이 싸다고 생각해서 구입을 했어요. ㅎ

사이즈가 클까? 어떻게 생겼을까? 무척 궁금했었어요.

근데 직접 받아서 보니 아 사이즈가 너무 작잖아!!! 였습니다. ㅋㅋ

소꿉놀이하는 것도 아니고...ㅠㅠ

실망이 좀 되었어요.^^;;

사진 찍어서 카톡으로 친구한테 사진을 보냈어요.

그런데 짧은 메시지 " 싫어, 너무 작잖아!!!" ^^;;;

기집애~

옆지기 소주 컬렉션에 놓으려고 했더니 결국 옆지기한테도 거절~

할 수 없이 주방 찬장에 넣어 두었다가 어제 뭘 찾다가 '미니 커피잔'이 눈에 보였어요.

사실은 잊고 있었어요.^^;;

근데 인정하기는 싫지만 귀여워요.^^

저는 '미니 커피잔'으로 불러요.

작으니까...^^

옆지기가 동료 선생한테 준다고 가져갔어요. ㅎㅎ

그분이 커피잔을 무척 좋아한다고 하네요.^^

 

점심 맛나게 드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자신의 삶을 고통스러울 정도로 상세히 기억해내며 '아버지의 죽음'과 만나는 과정을 경이로울 정도로 집요하게 풀어낸 화제작. 진력날 정도로 디테일한 묘사가 지독하게 중독적인 독서체험을 선사한다.

무려 총 6권, 3,622쪽에 달하는 이 작품은 운명에 저항한 아킬레우스나 부조리함에 맞선 뫼르소 같은 주인공을 내세우지 않는다. 다만 평범한 '일상'을 아주 치밀하게 묘사함으로써 일상의 비일상성, 즉 일상이 가진 가치를 발견한다. 서양 문학의 변방에서 서양 문학의 중심을 '침공'한 작품, 바로 노르웨이 작가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의 <나의 투쟁>이다.

-알라딘 책소개

 

 

 

 

 

<하자르 사전>의 뒤를 잇는 밀로라드 파비치의 대표작. 소설은 그리스 신화 헤로와 레안드로스의 전설과 베오그라드를 배경으로 두 연인의 이야기가 나란히 펼쳐진다. 헤로와 레안드로스로 구성된 두 개의 이야기는 각각 독립되어 있기 때문에 그 중 어느 것을 먼저 읽어도 상관없다.

헤로의 이야기는 20세기 초 베오그라드와 프라하를 배경으로, 레안드로스의 이야기는 17세기 남동부 유럽을 배경으로 한다. 소설은 신화 속 전설의 형태를 그대로 따르고 있어 소설 속 연인들이 서로를 향해 나아가게 된다. 그렇게 시대를 달리한 연인이 이 소설 속에서 만남으로써 시.공간을 초월한 구성으로 실험적 형식을 선보이고 있다. 즉 뛰어난 문학적 실험과 동시에 무엇이든 허용되는 대중적 환상을 결합시킨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34권. 이탈리아의 참여하는 지성, 최근 20년 동안 유럽에서 가장 문제적인 저술가로 평가받는 작가 안토니오 타부키의 장편소설. 반민주 정권에 대한 저항과 언론 자유의 상징이 된 <페레이라가 주장하다>의 맥을 잇는 작품으로, 실제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어 부패한 공권력을 비판하는 소설이다.

타부키의 작품 세계는 대부분 몽환적이고 환상적이지만,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는 드물게 환상을 빌리지 않고 직접적으로 독재 정권과 부패한 사회를 비판한 작품 중 하나다.
-알라딘 책소개

 

 

 

<살인자들의 섬(셔터 아일랜드)>, <미스틱 리버>로 독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작가 데니스 루헤인 소설. <운명의 날>, <리브 바이 나이트 : 밤에 살다>에 이은 커글린 가문 3부작의 완결편으로서, 보혁, 노사, 인종, 남녀 갈등의 정점이던 1919년 미국 보스턴의 사상 최대 경찰 파업을 다룬 역사소설로서 높이 평가받았고, <리브 바이 나이트 : 밤에 살다>는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어둠의 세계인 갱 조직을 사실적이면서도 흡인력 있는 스릴러 소설로 담아내어 호평을 받았다.
-알라딘 책소개

 

 

 

 

 

 

 

 

 

 

 

 

 

 

 

 

 

 

 

 

'안 되면 되게 하든지, 그래도 안 되면 돌아가든지.' 주부에서 홈쇼핑 방송인으로, 병원 컨설턴트로, 전문강사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변신해 온 박선경은 느긋하고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망설이거나 주저함이 없이 '이거야' 하고 마음이 동하면 바로 도전한다.

마흔이 넘어 첫 직업을 가졌고 그 뒤에도 새로운 분야를 계속 탐색하고 준비하여, 결국 업그레이된 모습으로 변화하여 성공에 이른 커뮤디렉터 박선경의 자전 에세이 <망설이지 마, 지금이야>가 도서출판 이채에서 출간되었다.
-알라딘 책소개

 

 

 

 

 

3년여 동안 독일 스릴러 문학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놓지 않고 있는 마크 엘스베르크의 장편소설. 2월의 어느 날, 이탈리아 북부에서 예고도 없이 시작된 블랙아웃은 전력망 네트워크를 통하여 순식간에 전 유럽을 암흑 속으로 빠뜨린다. IT 전문가인 피에로 만자노는 블랙아웃 사태가 예사롭지 않음을 직감하고, 단서를 찾아낸다.

정부기관에 이 사실을 알리지만 여전히 블랙아웃은 해결되지 않고, 만자노는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을 받아 쫓기는 신세가 된다. 유럽 곳곳에서 원자력발전소 가동이 중단되고, 블랙아웃으로 야기되는 파국은 인류 대재앙을 불러일으킨다. 전 세계를 마비시킨 블랙아웃의 원인은 무엇이며, 우리는 빛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지금, 인류의 생존을 위한 치열한 싸움이 시작된다.

-알라딘 책소개

 

 

 

권택명의 한 마디

이번에 한국어 번역 시집 발간을 위해 특별히 자선해 보내온 100편의 시편들은, 동서양의 예술과 인생 전반을 아우르는 시인의 식견과 감성이 팔순의 연조와 더불어 매우 깊고 넓은 층위로 심화·확대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정수精髓이다. 생애에 걸쳐 치열하게 예술과 문학, 시 창작과 씨름해온 노 시인의 깊은 내면에서 형성된 심혼의 결정체라 해도 결코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문예중앙시선 43권. 조동범 시인의 세 번째 시집. 2002년 문학동네신인상을 거머쥐며 문단에 나와 시와 평론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동범 시인은 그동안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불모성과 황폐함을 드러내는 시편들을 발표하며 시단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두 번째 시집 <카니발>은 도시 생태학적 관점으로 자본과 속도의 문제를 탐구하면서 불길한 죽음 의식과 팽팽히 대결하고 있다는 평을 받으며 제4회 김춘수시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알라딘 책소개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1955년 증보판 스페셜 양장 에디션. '서시', '별 헤는 밤', '십자가', '새로운 길' 등 주옥같은 시 31편이 수록된 초판본에 유족들이 보관하고 있던 원고를 더해 서거 10주기를 기념하여 1955년 발행된 이 증보판에는 몰락한 조국을 마음으로 지켜낸 한 청년 윤동주, 그의 뜨거운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알라딘 책소개

 

 

 

 

 

 

 

 

 

 

 

 

 

 

 

 

 

 

 

 

 

 

 

 

 

 

김혜순 시인의 시산문집. 2014년부터 김혜순 시인이 문학동네 카페에 '고독존자 권태존자'라는 제목으로 연재하였던 글과 그림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연재를 시작하는 당시에 시인은 글쓴이의 이름을 밝히지 않아줄 것을 당부했었다. "인터넷 공간에 연재되는 글 뒤에 붙는 댓글이 '나'라는 사람과 무관하게, 그곳에 쓰인 글만으로 읽혀지길 바랐기 때문"이라고 훗날 시인은 말하였다.

연재 당시 시인의 닉네임은 '쪼다'였고, 글과 함께 간간 선보였던 그림은 시인의 딸이자 화가인 '이피'의 작품을 덧댄 것이었다. 이피의 드로잉들은 글에 맞춤하기 위해 새롭게 그려낸 작품들이 아니라 글들 이전에 존재했던 드로잉들로 글과의 자연스러운 어울림을 바라며 이피가 골라준 작품들이었다.

-알라딘 책소개

 

 

 

문학평론가 도정일의 첫번째 저작 <시인은 숲으로 가지 못한다> 개정판이 '도정일 문학선' 3권으로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1994년 당시 늦깎이 신예 비평가였던 저자의 이 책은 출간 후 입소문을 타면서 평론집으로서는 이례적으로 10쇄 10,000부의 판매고를 올리고 절판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1999년(아직 절판이 되지 않았을 때) <시인은 숲으로 가지 못한다>는 '전문가 100인이 선정한 1990년대의 책 100선'으로 선정되었고, 2007년에는 '우리시대의 명저 50'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절판 상태의 책이 '우리시대의 명저'로 소개된 지 9년 만에, 출간 22주년 개정판으로 출간된 <시인은 숲으로 가지 못한다>는 그러니까 2016년에 새로 소환해낸 비평 버전의 '응답하라 1994'인 셈이다.

-알라딘 책소개

 

 

 

 

폴 오스터와 J. M. 쿳시의 서간집. 앞서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중국, 일본, 스웨덴, 폴란드, 헝가리, 덴마크, 터키, 이란 등 10여 개국에서 출간되며 수많은 독자와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우연의 미학'이라는 독창적인 문학 세계를 구축한 재담가 폴 오스터와 서구 문명을 향한 날카로운 비판과 탁월한 상상력으로 2003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J. M. 쿳시. 두 사람의 만남은 세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삶의 비극에서조차 유머를 발견하는 다정함과 지치지 않는 열정을 겸비한 오스터와 10년간 그가 웃는 것을 단 한 번 보았을 뿐이라고 동료가 진술할 만큼 진지하고 냉철한 성격의 소유자인 쿳시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짝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노년에 접어든 두 작가는 편지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논하며 깊은 우정을 나눈다.
-알라딘 책소개

 

 

 

도회적이고 세련된 감수성, '우연의 미학'이라는 독창적인 문학 세계, 놀라운 상상력을 갖춘 작품들을 발표하며 전 세계 지적인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우리 시대의 탁월한 이야기꾼 폴 오스터. <내면 보고서>는 폴 오스터가 자신의 유소년 시절과 청년 시절의 기억들을 탐사하며 그의 내면이 성장해 온 궤적들을 특유의 아름다운 산문으로 복원해 낸 회고록이다.
-알라딘 책소개


댓글(14) 먼댓글(0) 좋아요(5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yureka01 2016-03-08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피잔이 이탈리아식인가봐요..얼마나 싸이즈가 작길래요 ㅎㅎㅎ

후애(厚愛) 2016-03-08 12:10   좋아요 0 | URL
네 맞아요.. 다른 커피잔보다는 많이 작아요. ㅎㅎㅎ
점심 맛나게 드세요.^^

지니 2016-03-08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스프레소 샷 잔 같네요~^^*

후애(厚愛) 2016-03-08 18:32   좋아요 2 | URL
에스프레소 샷 잔 검색해 보니 너무 귀엽네요.*^^*
편안한 저녁 되세요.*^^*

서니데이 2016-03-08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미니 찻잔 세트인데요.^^ 저긴 어떤 차를 마시면 좋을까요.
후애님, 오늘부터 날이 조금씩 추워진대요. 내일부터는 다시 영하로 내려간다는 것 같고요.^^;
환절기라 많이 건조해요. 따뜻하게 입으세요.


후애(厚愛) 2016-03-08 18:34   좋아요 1 | URL
네.^^ 화이트니까 불랙커피가 어울릴 것 같네요. ㅎ
비가 내릴 것 같았는데 그냥 흐리기만 하네요.
다시 추워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ㅠㅠ
서니데이님께서도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2016-03-08 16: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08 18: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6-03-08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좋은하루되세요.
오늘도 퀴즈 준비합니다.^^

후애(厚愛) 2016-03-08 18:38   좋아요 1 | URL
네 저녁 맛있게 드시고요, 편안한 저녁 시간 되세요.^^
퀴즈 구경하러 가야겠네요.^^

mira 2016-03-08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은 커피잔 매력적인데요. 에스프레소컵으로 좋을것 같아요

후애(厚愛) 2016-03-08 18:41   좋아요 1 | URL
저는 귀엽다고 생각했어요. ㅎㅎ
나의계정에 들어가서 찾아봤는데 <에스프레소 잔, 에스프레소 머그이에요.^^
그리고 마일리지 500원이 아니라 1천원으로 구입했네요. ㅎㅎ
행복한 저녁 시간 되세요.^^

2016-03-08 18: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08 18:42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