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까지 어제가 금요일이고 오늘이 토요일인 줄 알았어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요일을 착각했네요.

정말이지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갑니다.

즐거운 불금 되시고 편안하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우선 보고싶은 책들을 담아보아요~

신중선의 네번째 장편소설. 몽상가소년의 나이는 열여덟이지만, 오랜 세월을 살아온 것 같은 이미지 때문에 주위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소년은 보육원에서 자라지만, 평범치 않은 성격 탓에 원생들과 어울리지 못한다. 소년은 늘 자신의 존재에 대해 궁금해하던 중 다섯 살 무렵 보육원 직원 L에게서 갓난아기 상태로 처음 발견될 당시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 얘기는 마치 동화와도 같아서 자신을 하잘것없는 존재로 여기던 소년은 이때부터 비로소 자존감을 갖게 되고, 처음으로 꿈을 갖게 된다. 소년은 이후부터 L의 얘기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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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클래식 25권. 김윤석, 강동원 주연의 영화 [검은 사제들]을 소설로 만난다. 장미십자회에서 쫓는 12형상이 있다. 그들은 늘 누군가의 몸 안에 숨어서 우리를 위협한다. 그 존재가 지금 서울 한복판 한 소녀의 몸 속에 숨어있다. 잦은 돌출 행동으로 교단의 눈 밖에 난 김신부는 모두의 반대와 의심 속에서도 오로지 한 소녀를 구하기 위한 자신만의 계획을 준비한다.

이를 위해선 모든 자격에 부합하는 또 한 명의 사제가 필요한 상황, 모두가 기피하는 가운데 신학생인 최부제가 선택되고, 그는 김신부를 돕는 동시에 감시하라는 미션을 받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소녀를 구할 수 있는 단 하루의 기회, 김신부와 최부제는 모두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예식을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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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이 기다린 작가가 있다. 10년 만에 문단에 다시 돌아와 그저 무덤덤하다고 말한 작가가 있다. 단 한 개의 문학상도 받지 못했지만 그 어떤 문학상 수상 작가보다 더 독보적인 글을 쓴 작가가 있다. 해설을 쓴 평론가 황현경은 그를 두고 "한국 문학이 잃어버린 어떤 '전조'"라고 말했다. 바로, 소설가 백민석이다. 백민석의 두 번째 소설집 <장원의 심부름꾼 소년>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우리가 구멍을 가지고 살아가듯 <장원의 심부름꾼 소년>의 인물들 또한 모두 구멍을 가진 채 살아간다. 자신의 스무 평짜리 아파트에 초원을 키우며 그럭저럭 행복하게 살거나, 다른 사람의 걸음걸이를 베끼고 표정을 베끼고 문장을 베끼거나, 스스로가 스스로를 도와야 했기에 겁에 질린 채 사고 한 번 치지 않고 자라거나, 저도 모르는 사이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고는 잠들고, 인형 뽑기 기계에 정신없이 동전을 쏟아 넣고 버튼을 눌러대거나, 모두 저마다의 엉덩이에 시커먼 얼룩이라는 구멍 하나씩을 묻힌 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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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저물어갈 무렵 거리에 서면, 문득 주위가 적막에 잠기는 순간이 있다. 사람들은 물결처럼 흘러가고 나 혼자 여기 서 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나는 무얼 바라고 왔는지, 쉴 새 없이 달려왔으나 돌아보니 걸어온 자리마다 폐허. 거장 황석영이 신작 장편소설 <해질 무렵>으로 돌아왔다. 장편소설 <여울물 소리> 이후 3년 만이다.

성공한 건축가 박민우는 인생의 해질 무렵에 서서 길 위에 드리워진 긴 그림자를 돌아보며자신이 살아온 날들을 되짚어본다. 더는 변화할 무엇도, 꿈꿀 무엇도 없을 것 같은 그의 일상에 ‘강아지풀’ 홀씨 하나가 날아든다. 그 작은 씨앗은 그가 소년시절를 보냈던 산동네 달골, 아스라한 그 시절 가슴 설레게 했던 소녀를 불러오고 달골에서 함께 부대끼던 재명이형, 째깐이, 토막이, 섭섭이형 같은 사람들을 불러내어 견고하게만 보이던 그의 세계에 균열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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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화 단편 컬렉션. 옛 속담에 콩 심은 곳에 콩 나고 팥 심은 곳에 팥 난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이 창작집에 실린 9편의 소설작품에서 저자는 위 말을 현대적으로 역설해 말하고 있다. "금수저한테서 금수저 나오고, 흙수저한테서 흙수저 나온다"라고.

조선시대의 신분제도가 사라진 지 100년도 훨씬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우리 사회에서는 신(新) 카스트문화가 눈에 보이지 않게 작용한다. 학벌에 따라, 직업 및 경제력에 따라, 출신지와 거주지에 따라, 자기 자신이 아닌 부모의 직업과 집안환경에 따라 묘하게 계급화되어 인생의 희비가 엇갈린다. 작품들을 통해서 저자는 고작 이런 외적인 것들로 한 인간을 '넌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못난이'라고 쉽게 치부하고 낙인찍어버리는 이 편협한 시대와 사회를 리얼하고도 통렬하게 꼬집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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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최우수상 수상작. 한 천재 발레리노의 자살 이후에 그의 가족과 동료들 간에 벌어지는 갈등을 그린 휴먼 미스터리 소설이다. 촉망받는 국립발레단의 천재 무용수, '백조의 호수'의 주역 지그프리트 왕자 역을 맡은 발레리노 강효일이 자살한다.

그는 공연 약 한 달 전 있었던 무대 리허설에서 그만 무대 아래로 떨어지며 발목과 척추를 다치는 바람에 공연에 오르지 못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가 자살한 것이 부상 때문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 유서를 남기지 않은 탓이다. 효일의 아버지인 동운은 큰 슬픔에 빠진다. 특히 이 일을 둘러싼 발레단 동료들의 태도가 어딘가 석연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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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희의 로맨스 소설. 신에게 버려진 나라, 호나라. 그리고 호나라에서조차 버려진 옹주인 단향(丹香). 단향은 궐에서 쫓겨나 변두리 마을에서 지내던 중 한 소년을 만나게 된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그들. 소년은 보름 후에 단향을 데리러 오겠다 약조를 하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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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청춘을 위한 동화.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자신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조금 긴…시', 진정으로 원하던 사랑에 상처받는 '달의 딸',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이용당하느라 자신을 잃어버리지만 결국에는 그래도 제 자리를 찾아가는 '찰흙아이' 등을 통해 작가는 삼포 세대, 아니 오포 세대를 살아가고 있는 아름다운 청춘들에게 끝까지 희망을 잃지 말기를 조용히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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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방문객 3만 명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요리&육아 블로거 귀여운 엘비스 이현정이 그간 블로그를 통해 인기를 얻었던 레시피 중 독자들에게 사랑 받은 최고의 레시피만 가려 뽑아 책으로 엮었다. 친정엄마에게 물려받은 레시피에 오랜 시간 쿠킹클래스와 요리 선생님을 찾아다니며 배운 레시피들을 응용해 완성시킨 ‘한비 엄마표 레시피’는 쉽고 단순한 조리 과정이 가장 큰 매력이다. 하지만 완성해놓으면 모두 맛있고, 풍성하고, 게다가 ‘그럴 듯해 보이는’ 음식들로만 구성됐다.

간단한 재료와 재료의 맛을 살리는 조리법의 한 그릇 음식은 어떤 이들을 위해서건 간편하게 차려낼 수 있는 요리들로 구성되었다. 자주 해 먹지 않아 익숙하지 않았을 뿐 재료만 손질하고 양념장 간단하게 만들면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는 멍게 비빔밥이나 밖에서 사 먹는 ‘중국집 볶음밥’을 우리집 식탁으로 옮겨 놓은 듯한 대파 볶음밥 등 담백하고 정갈하게 즐기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레시피들을 소개한다. -알라딘 책소개 

 

여기까지~

 

난 이 모양일까? 왜 난 올라가지 못할까? 왜 난 병들었을까?
인생을 되묻는 이들의 길라잡이
CBS [새롭게 하소서], KBS [생로병사의 비밀] 출연
미국 FM코리아 방송 선정

갑甲질이 만연한 사회에서 자세를 낮춰 을乙로 살아가는 남자가 있다!
체면의 옷을 던지고 낮은 데로 임한 김종민의 영화 같은 인생 이야기

인생은 한 편의 영화와도 같다고 했던가. 젊은 시절 건설업체, 백화점 등에서 영업맨으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살았던 저자는 이제 칠순을 넘어 자신의 인생을 조용히 관망해 보고자 한다. 그는 이번 책에서 열 살 남짓한 어린 시절 처음 나섰던 ‘영화구경’부터 기억을 더듬어 자신의 인생을 써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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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중 왜군의 침략에 맞서 나라를 지켜낸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 미국 시카고 출신의 만화가 온리 콤판은 2009년부터 <YI SOON SHIN> 시리즈를 연재하며 전 세계에 영웅 이순신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한국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을 보고 이순신 장군에게 매료된 콤판은 이순신 장군에 대해 더 알고 싶어 난중일기와 서간첩 등을 읽으며 3년간 공부해 만화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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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조경란, 박현욱, 박민규 등 독특한 개성을 지닌 작가들을 발굴하며 한국소설의 지형을 넓혀가고 있는 문학동네작가상의 스무번째 수상작은 장강명의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이다. 심사위원 저마다의 날카로운 감식안이 맞부딪치는 자리이므로 흔쾌히 수상작이 결정되는 일은 드물지만, 이 점을 감안해도 2015년 올해의 심사는 유독 치열하게 진행되었다.

이는 본심에 올라온 작품들이 지닌 밀도와 열기가 만만치 않기 때문일 터, 그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심에 오르게 된 작품이 바로 장강명의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과 진연주의 <코케인>이었다. <코케인>은 비록 수상작으로 결정되지는 못했으나 이 매력적인 작품을 많은 독자들과 나누고 싶다는 판단에 의해 출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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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잇기’는 컬러링보다 훨씬 쉽고 단순하다. 색에 대한 감각이 없어도 되고, 스스로 다른 이의 솜씨와 비교하게 될 일도 없다. 그저 순서대로 점을 잇기만 하면 작품이 저절로 완성되고, 아무 생각 없이 점에만 몰두하는 사이 복잡했던 머리와 마음은 깨끗이 비워진다.

또 예상치 못한 곳으로 이어지는 몇 백, 몇 천 개의 점을 잇는 작업이 이미 완성된 그림을 색칠하는 것보다 기대감과 몰입도가 더 높을 수밖에 없고, 그림을 완성했을 때의 재미와 성취감도 훨씬 크다. 마지막으로 모든 점잇기가 끝난 뒤 후련한 마음으로 컬러링의 재미까지 즐기다 보면, 어느새 하루의 스트레스는 눈 녹듯 사라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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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5-11-06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날씨 쌀쌀해요
시간이 참 잘가지요.
또 주먄
감기 조심하셔요

후애(厚愛) 2015-11-06 14:16   좋아요 0 | URL
네 대구는 바람이 많이 불어요
시간이 정말 잘 갑니다
정신을 못 차리겠어요 ㅎㅎ
늘 건강조심, 감기조심 하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오후 되세요^^

서니데이 2015-11-06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제부터 목요일과 금요일이, 그리고 오늘은 금요일과 토요일이 계속 착오가 생겨요.
그래도 날짜가 빨리 가는 건 좋지 않은데, 마음이 먼저 앞서가나봐요.
후애님, 오늘은 비올 것 같다고 해요. 기분 좋은 금요일 되세요.^^

후애(厚愛) 2015-11-06 20:27   좋아요 0 | URL
네 요즘 날짜 너무 빨리 지나가서 그런지 헤갈려요.^^
천천히 가면 좋을텐데 왜이리 빨리 날짜가 지나가는건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는데 지금은 조용해요.
오늘 바람이 많이 불었어요.
편안한 저녁 되세요.^^

2015-11-06 15: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6 20: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6 20: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6 20: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6 21: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7 11:0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