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귀야행 12권을 읽다가 '설녀'가 나왔다.

자세하게 알고 싶어서 검색을 해 봤다.

설녀(雪女)

설녀는 설'눈'녀'여자'입니다,

설녀는 일본 민간 설화에서 발견되는 정령 혹은 요괴이다. 일본의 문학, 만화, 애니메이션 등에서 자주 다뤄진다. 설녀는 때때로 산모(山姥 : 산의 할멈, Yama-uba)와 혼동되는데, 이 산모는 설녀와는 다른 존재이다.

[외모]

설녀는 키가 크고, 긴 머리의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으로 나온다. 그녀의 피부는 인간이라 할 수 없을 정도로 창백하거나, 심지어 투명하여 눈보라치는 풍경이 비쳐보이기도 한다. (Lafcadio Hearn 괴담 : 신비한 것에 대한 조사 혹은 이야기에 잘 서술되어 있다.) 그녀는 때때로 하얀 기모노를 입지만, 다른 전설에서는 나체이기 때문에 눈과 대비되어 알아보기가 쉽다고 서술되어 있다. 비정상적인 아름다움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눈빛은 공포를 일으킬 수 있다. 그녀는 눈위를 떠다녀서 발자국을 남기지 않고(몇몇 동화에서는 다리가 없다고 묘사한다), 위협을 느끼면 안개 구름이나 눈으로 변할 수 있다고 한다.

[습성]

설녀는 겨울, 특히 겨울 폭풍의 화신이다. 18세기까지 그녀는 한결같이 악한 존재로 서술되었다. 그러나 오늘날(2006년)에는 섬뜩한 본성과 단명하는 아름다움을 강조하여 보다 사람에 가깝게 묘사된 이야기들이 종종 나타난다.

 

많은 이야기에서, 설녀는 눈보라에 갇힌 여행자들 앞에 나타나서 차가운 숨결로 그들을 얼린다. 다른 전설에서는 그녀는 여행자들이 길을 잃도록 유도하여, 스스로 얼어 죽게 만든다. 다른 때에 그녀는 아이를 데려간다. 설녀는 자기가 한 짓이란 것을 알리기 위하여 분명한 표시를 남기는데, 그 아이를 데려가는 사람은 그 자리에서 얼어 붙는다. 특히 잃어버린 아이를 찾으려는 부모가 이러한 방법에 희생된다. 또 다른 이야기에서 설녀는 보다 공격적이다. 그녀는 종종 사람들의 집에 침입하고, 돌풍을 불게 하여 자고 있는 사람들을 죽인다. 몇몇 이야기에서는 그녀가 집으로 초대되기도 한다.

이야기가 전해짐에 따라 설녀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였다. 그녀가 단순히 희생자의 죽음을 보며 만족한다는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희생자의 피나 생명의 근원을 흡수하는 흡혈귀 같은 모습도 보인다. 경우에 따라 키스나 성교를 통해 의지가 약한 사람들을 유혹하여, 피를 빨거나 얼려 죽이는 서큐버스와 같은 태도를 드러내기도 한다.

눈과 겨울 날씨를 대변하는 설녀는 부드러운 면도 있다. 그녀는 때때로 희생자들을 여러가지 이유로 돌려보낸다. 유명한 설녀의 이야기 중 하나에서는 아름다움과 나이 때문에 어린 소년을 돌려보내면서, 아이에게 자신에 관한 이야기를 다시는 하지 않도록 약속시킨다. 나중에 그 소년이 자라 어른이 되어 아내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주자, 그녀는 자신이 설녀라는 사실을 밝힌다. 설녀는 그가 약속을 저버렸다고 비난하지만 다시 그를 살려준다. 비슷한 이야기에서, 설녀는 자신의 본성을 깨닫고 남편에게서 떠난다.

[유명한 작품에서의 설녀]

  • 5개의 반지의 전설(Legend of the Five Rings) CCG(수집형 카드 게임,Colectible Card Game)에서 설녀는 여러번 등장한다.
  • 2005년 영화 《요괴 전쟁(Yokai Daisenso)》에서 설녀는 잠깐 등장한다.
  • 이누야샤》(애니메이션)에서 악의 설녀는 미로쿠로 변장하여 등장한다.
  • 1990년 아키라 쿠로사와가 제작한 영화 《드림》에서 설녀는 "눈보라" 이야기에 나온다.
  • 1965년 영화 《괴담(Kwaidan)》에서 설녀는 "눈의 여인" 이야기에 나온다.
  • 만화/애니메이션 시리즈 《지옥선생 누베》는 유키메라는 걸출한 설녀 캐릭터가 있다. 비록 그녀는 여러 방법으로 많은 설녀의 능력을 봉인하지만, 강신술사 선생의 사랑을 되찾기 위하여 끊임 없이 자신의 본성과 싸운다.
  • 설녀는 기초한 포켓몬 Yukimenoko 포켓몬 다이아몬드와 진주(Pokémon Diamond and Pearl)에서 소개된다.
  • 영어로 번역된 bishoujo game 눈 떨어뜨리기(Snow Drop) 에서 설녀는 얼리거나 몰래 데리고 나와서 해피엔딩 혹은 배드 엔딩을 결정하게 하는 주요 캐릭터로 나온다.
  • 란마 1/2》 6번째 시리즈에서 눈사태가 났을때 처음으로 등장하는 10대 소녀는 설녀이다.

[함께보기]


어느 눈이 휘몰아치던 겨울날.. 산길을 걸어가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 여자는 지나는 집마다 도움을 청해 하룻밤만 묵게 해달라고 했지만,

모두들 외면하고.. 그 여자는 눈이 휘몰아치는 눈속에서 죽게 되죠...

그 여자는 죽어서 설녀가 되고, 자신을 도와주지 않은 사람들에게 앙심을

품어 사람들을 자신이 죽어같던 것 처럼 얼려서 죽여버립니다. 

그러다가 어느 집에 들리게 되는데 그곳에는 아버지와  아들이 있었습니다.

설녀는 그중에 아버지는 얼려 죽여버리고 아들에게는 이렇게 말합니다.

'네가 마음에 들었다. 내 너를 살려주마. 그대신 오늘밤의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면 안된다..' 설녀는 이런 말을 남기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립니다.

훗날 그때 그 남자(아들)는 어느 겨울에 하룻밤만 묵게 해달라고 도움을 청하는

'오유키'라는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게 됩니다.

몇년 후인 겨울, 눈이 휘몰아치는 밤에 그 남자는 오유키의 옆모습을 보고

설녀를 회상하게 됩니다. 남자는 오유키에게 설녀에 대한 말을 다 털어놓고

맙니다. 그 말을 듣고 오유키는 설녀로 변해 남자를 해치지는 않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설녀의 나라로 떠나 버립니다. 오유키를 잊을 수 없던 

남자는 설녀의 나라를 찾아서 떠납니다. 겨우겨우 설녀의 나라로 갔지만

그곳은 너무나 춥고도 아릅다웃 곳이었습니다. 남자는 몇차례의 위험한곳은

피하게 되지만, 흰 나비들을 만나서 정신을 빼앗기고 맙니다. 그렇지만

오유키를 만나야겠다는 생각에 남자는 극복하고 설녀를 만나게 되지만,

설녀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 저는 인간세계로 돌아갈수 없답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집니다.


[설녀]

설녀의 발생설은 하늘의 선녀가 죄를 지어 
땅으로 내려온 걸로 알려졌거나 
어느 여자가 한을 품어 된걸로 알려져있다. 
설녀는 따뜻한 물에 녹는다고 알고 있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설녀는 얼음과 눈 즉 한기를 다룬다. 
눈이 녹지 않는산에 살고 있다. 
외국에는 눈의 여왕이 그것일 것이다. 
판타지식으로는 설녀는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그힘을 밖으로 배출한다. 
그힘으로 설아가 태어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사라진다.(일종의 생리현상.) 
그리고 설녀의 자식은 여자를 낳는다. 
옛날사람들은 여자는 음, 남자는 양으로 생각해왔다. 
그래서 설녀는 음의 기운이 충만하기 때문에 
자식은 여자아이밖에 안났지만
가끔씩 그 음의 기운을 깨뜨리는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마을에 버린다.
일족의 재앙이라고 생각한다. 
설녀가 사랑하는 남자는 설녀에게 
다가가도 얼거나 추위를 타지않는다. 
설녀에게 다가가서는 안된다고 한다. 
설녀에게 다가가는 남자는 설녀가 그남자를 얼려 대려가서 
정기를 받아 아이를 낳는다고 한다. 
설녀는 따뜻한곳에서는 힘을 재대로 못쓰며(그렇다고 녹지는 않는다.) 
설산에 산다고한다. 
가끔씩 마을로 내려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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