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똑똑하다고 해도 혼자서는 세상을 바꿀수 없다. - 데스 노트 

너무 외로워 하지마
넌 이해할수 있을거야
너무 무서워하지마
내가 지켜줄태니까    - 7광구 

나는... 널 보내고 싶지 않아.

온갖 변명으로 둘러대고 있지만 간단하게 한 마디로 말한다면,

그냥 널... 잃고 싶지 않은 것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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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끊임없이 전화를 하고

그렇게 끊임없이 멜을 보냈는데도...

내가 지금 가장 무서운건 있지,

날 괴롭히는 대비마마가 아니라..

그녀석의 지독한 무관심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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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애가 좋아... 좋아져 버렸어.

근데 있지, 그 짝사랑이란 게 참 힘들더라...

늘 가까이 있고, 마주치면서 얘기하고,

밤낮으로 어깨를 부딪치는 애를 혼자서 좋아한다는 건...   - 드라마『궁』중에서

- 이터널 선샤인

 

나는 고개를 숙이고 자신의 발과 대리석 바닥의 모양을 바라보았다.
어린애 같은 단순함으로. 그리고, 싫어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고작 편지 한 통으로 준세이는 나를 이렇듯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는 것을.
간단하다는 것을. 그 파란 잉크의 볼펜 글씨.
나는 그 편지를 외우고 말았다.

˝사람의 있을 곳이란, 누군가의 가슴 속 밖에 없는 것이란다.˝

나는 누구의 가슴 속에 있는 것일까.
그리고 내 가슴 속에는 누가 있는 것일까. 누가, 있는 것일까.

고독할 때, 친절과 우정은 고독을 더욱 조장한다.
겨울은 기억을 소생시키는 계절이다.    -『냉정과 열정사이』중에서

이유없이 두들겨 맞고도 괜찮아요 하던 애였어요.

내가 피아노치는 소리를 듣고, 내가 화났는지 아닌지 아는 애였구요.

잘못한 게 없는데도 미안하다고 말하는 애였어요.

먹지 않을 걸 뻔히 알면서 아침마다 내 창에 우유를 달아 놓구요,

내가 잠들 때까지 내 창 밑을 지켜주던 애였어요.

자기가 마징가제트인 줄 알아요.


지켜주겠다고, 마징가제트처럼 나랑 경호를 지켜준다구 하더니

그런 바보같은 마징가제트가 어디 있어.   -『피아노』중에서

 

기쁨보단 슬픔을 나누고
만남보단 기다림을 즐거워하고
나보단 널 먼저 생각하는 게
바로 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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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하늘이 좋아.
아무리 봐도 안질리고
보고싶지 않을 때는 안 볼 수도 있고
보고싶을 때는 어디서나 볼수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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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진짜 나 사랑하는 구나.
내가 무슨말만 하면 웃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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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산책을 하듯이 천천히 삶의 순간순간들을
백퍼센트 느끼면서 살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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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백미터 달리기 하는 사람처럼 빨리 뛰어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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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빵이야.
케이크처럼 다가 온 상대와
카스테라처럼 촉촉하게 시작하지.
파이처럼 켜켜이 마음을 쌓아가다
감춰진 앙꼬까지 맛을 본 뒤엔
붕어없는 붕어빵에 속았다고 싸움도 하지.

연애란 게 원래 그래.
바게트의 딱딱한 겉을 함께 뚫고도
언제나 달콤한 슈크림만 기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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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은 아니니까 덜 따갑겠지
글쎄, 처음보다 더 따갑고 아플지도 모르지

그래 그럼 다시해보자 우리..    - 영화『마들렌』중에서

사랑이라는게 난 아주 굉장한건줄 알았거든?
근데 별거 아니더라고
그러기엔 너무 불안정해
신뢰도 안가고..

한마디로 사기 라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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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요
누군가한테 따뜻한걸 느껴본건 은수씨가 처음이에요
옆에 두고만 있어도 내몸이 다 녹아버릴것 같아요
기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것도 처음이에요
난...내가 아주 강한놈인줄 알았거든요
은수씨 때문인지...아니면 다른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요즘 자꾸 휘청거려요.
누가 나좀 잡아줬으면 좋겠어...
휘청 거리지 않게 은수씨가 나좀 잡아줘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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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친다는 게 어떤건지 알아요?
김치를 담그려면 배추를 소금에 절여야되잖아요

사무친다는 건 소금에 저려진 배추랑 같아요
한번 소금에 저려진 배추는 썩어 문드러질때까지
그 소금기가 절대 빠져나가지 않거든요
_그럼 자반고등어도 그렇겠네?
난 아저씨가 꼭 그렇게 좋아요 죽어서 썩어 문드러져도
아저씨를 좋아하는 감정이 절대 빠져나갈것 같지 않거든요    - 영화『케세라세라』중에서 

 

나 이제 미래 몰라요.. 내 기억은.. 미래를 알지만..
내 마음은, 이제.. 미래를 몰라요.. 마음이.. 모른 척 하래요.

마음이 잔인해지지 않구, 어떻게 한 사람만을 좋아합니까?
착한 마음으로는 세상 전부를 좋아하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하나만 좋아하려면, 착해선 안돼요..
잔인하게..
한사람 좋아할래요.. 나중에 후회해도 좋을 사람...



미래야...울지마..미래야..
내가 널 얼마나 좋아하는데...
근데...좋아하는데...
그사람이 너무나 심장에 깊이 박혀서 그걸 뜯어내면 심장마비로 내가 죽어
살자고 하는 짓이니깐 니가 용서해....응?
이쁘고 날씬한 미래야... 밥잘먹고...

(복수/양동근)

나두 이 사진 속에 경이씨 넣어요,
내 눈 속에도, 내 머릿속에도, 종양 옆에도...

(복수/양동근)

너같은 사람들은 잡생각이 많아서 믿음이라는게 뭔지 모르지?
믿음이라는게 뭔 줄 아냐?
날 속여도 속는 줄 알면서 그냥 다 믿어버리는거 그게 믿음이라구...

(미래/공효진)       - 드라마『네 멋대로 해라』중에서

 

네가 이 손안에 들어갈만 했을때
난 네가 더없이 이뻐서 네 엄마한테 얘기를 했지
´우리 아이는 세상에서 최고로 멋진 아이가 될 거야´
´그 어떤 누구보다도 멋진 애가 될 거라구´
그리고 넌 이렇게 바르게, 훌륭하게 자라주었어
널 지켜보던 나날들이 너무 행복했고,
또 나에겐 특권처럼 느껴졌었지

이젠 너도 네 삶을 주관하는 어른이 되었구나
그리고 지금껏 해온 것처럼 세상을 살아가겠지
하지만 어느 순간에 넌 변한 것 같아

진정한 너로 거듭나는 과정을 멈추어선 안 돼
네 스스로 남들의 손가락질을 의식하며 살아온 건 아니니?
일이 잘못될 때마다, 비난할 무언가를 찾는건 옳지 않아
그건 음지 인생이야

너도 알고있겠지만 내가 얘기를 좀더 해보자면
이 세상은 결코 따스한 햇살과
무지개로만 채워져 있지 않아.
온갖 추악한 인간사와
더러운 세상만사가 공존하는 곳이지.

그렇다고 세상을 거칠게 살라는 건 아니다.
그런 태도는 자신의 영혼을 갉아먹을 뿐이니깐.
하지만, 너와 나, 그리고 그 누구도 아닌 사람들은..
세상을 힘껏 살아가야 돼.

인생이란 건 결국 난타전이야.
네가 얼마나 센 펀치를 날리는가가 아니라
네가 끝없이 맞아가면서도
조금씩 앞으로 전진하며 하나씩 얻어나가는 게 중요한거야.
계속 전진하면서 말이야
그게 바로 진정한 승리야

몇 대 맞지 않으려고 남과 세상을 탓해선 안돼.
네가 정말 치열하게 살아볼 의지가 있다면
넌 타인의 시선에 연연하지 않고,
네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어
겁낼 필요 없지, 그건 네 모습이 아니잖아
넌 훨씬 나은 아이니까!
무엇이 문제였던 간에, 난 항상 너를 사랑한다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넌 내 아들이고 내 혈육이야
그리고 넌 내 생애 최고의 선물이란다
하지만 네가 네 스스로를 믿기 전까지는
그건 네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없을 거야    - 영화『록키 발보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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