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저씨한테 해주고 싶은거 참 많았는데
아저씨한테 준건 상처 밖에 없네..
 미안해요 아저씨.. - 송 은 채

2. 만약에, 만약에요. 윤이가 잘못 된대두..
  아저씨한텐 안가. 무슨 일이 있어두 아저씨한텐 안 가요. ..죽어두.
  그러니까, 아저씬 아저씨 갈길 가, 지금부터.
  우린.. 다음 세상에 만나자..
  아저씨하구 나..
  이번 세상에선 아닌 거 같애요.
  다음 세상에서 만나요, 우린.
  그땐.. 무슨 일이 있어도..
  아저씨 안 놓치께.. - 송 은 채

3. 어머니, 사실은 제가 어머니가 버렸던 그 아들입니다.
 어머니의 자랑스런 아들 윤이를 위해 제가 죽습니다.
             어머니의 보석같은 아들을 살리기 위해
               쓰레기같은 아들은 이만 죽습니다.
             윤이를 위해 흘릴 눈물 백만분의 일만..
           저를 위해 흘려 주시겠습니까, 어머니 ? - 차 무 혁


4. 하느님 당신이 정말 존재 한다면, 나.. 당신에게 약속합니다.
송은채 내게 남은시간, 저여자만 내 곁에 두신다면
저 여자로 내 남은시간을 위로 해준다면
더이상 날 건드리지 않는다면
그냥 여기서 다 멈추겟습니다.
증오도, 분노도 .. 다 쓰레기 통에 처박고
조용히.. 눈감겠습니다.
하느님,나 당신에게
약속합니다.. - 차 . 무 . 혁

5. 나도 당신 아들이라고 !!! - 차. 무 . 혁

6. 살아서도 지독하게 외로웠던 그를 혼자 둘수 없었습니다
내 생애 한번만이라도 저만을 생각하며 살겠습니다
벌받겠습니다......... 송 . 은 . 채

7. 밥 먹을래 나랑 뽀뽀할래!!
밥 먹을래 나랑 살래!!
밥 먹을래 나랑 잘래!
밥 먹을래 나랑..... 같이.. 죽을래.. - 차 . 무 .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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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머니! 제발 울지마세요.
내가 원한 건
지금 당신의 가증스런 눈물이 아닌데..
제발 울지 마세요.
당신의 눈물이 나를 위해 흘리는 눈물이라면.
더더욱 지금은 울지 말아주세요.
앞으로 당신이 흘릴 숱한 눈물을 위해
나로 하여 당신이 흘릴 피눈물을 위해 - 차무혁

2.당신이 원하는게 이거였어 ?
당신이 원하는게 내 심장이었어 ?
나도!! 당신아들이라고!!!
나도.. 윤이처럼 당신이 낳아서..
당신이 세상에 내놓은 당신 핏줄이라고!!!!
나도 당신 아들이라고!! - 차무혁

3.너 우는 꼴, 눈을 뜨고 봐 줄수가 없어.
슈렉 같애. 내 심장, 윤이 준다. 됐냐? -차무혁

4.외삼촌 죽지마. 김밥집 안사줘도 되니까 죽지말구
우리와 함께 오래오래 살아요 - 갈치

5.갈치엄마. 우리 예전에 만났던적 없나 ?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깐 이상하게
참 낯이익네. 이 눈이랑 코랑 입이랑.. 갈치엄말 보고 있으니까..
왜 이렇게 눈물이 날라 그러지 ? - 오들희

6.언제까지 그러구 살래? 죽을때까지! 평생을! 차가운 구석에서!
그렇게 쪼그리구 살래?! 이제 제대루 살란 말야! 좋은 침대에서 좋은 옷 입구,
좋은 거 먹구..내가! 니 동생이 그렇게 살게 해준다는데,
왜 이렇게 사람 미치게 만들어!! 엉?!!! 시끄러! 조용히 해!!
엄마가 너한테 뭘 해줬다구 엄말 불러! 엄마가 어딨어,
너한테! 우리한테 엄마가 어딨어! 시끄러! 조용히 하라구, 이 바보야!!-차무혁

7.나 내일도 올꺼예요.
모레도 올꺼고, 그 다음날도 그리고 그 다음날도 올꺼예요
아저씨보는거 지겨워질때까지 '아, 이제 그만보면 좋겠다'
싫증날때까지 계속올꺼예요.
그러니까 아저씨 맘대로 날 가라마라 밀어낼생각마요.
윤이가 오라그럼 오고, 아저씨가 가라그럼 가고..
니들이 원하는대로 니들한테 맞춰서 흔들리는 갈대아냐!
난..나도 원하는것도 있구 갖고싶은것도 있구 하고싶은것도 있구..
참아도 참아도 참아지지않는게 있어. 알어?
니들하고 똑같이 감정은 가진 인간이라구! 나도..
몰랐지..내가! 니들하고 똑같은 사람이라고!! - 송은채

8.돌팅아 ! 미안하다 사랑한다 ! - 차무혁

9.돌아오지 말았어야 했다.
어차피 쓰레기로 버려진 몸 쓰레기처럼 조용히 살다 사라져야했다.- 차무혁

10.돌팅아. 나두 윤이처럼 한번만 안아주라.
나도 윤이 처럼 한번만 안아주라!! - 차무혁

11.누가 그러는데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은 추억이 없는 사람이래요.- 송은채

12.내가 짜른건 윤인데 왜 니가 피를 흘리냐 돌팅아 - 차무혁

13.가지마라.. 가지마라 은채야 힘들게 안할께.. 가지 마라. - 차무혁

14.이제, 저 윤이 아니에요 아빠.
가라그럼 가고 오라그럼 오고 은채 길바닥에 똥강아지 아니거든요..
아빠 죄송한데요. 무혁이 아저씨 그만둘수 없어요.
윤이 좋아 할때는요. 외롭고 서럽고 그랬는데요.
근데 무혁이 아저씨는 안그래요, 고맙고 따뜻해요.
무혁이 아저씨가 나땜에 외로워 할까봐 서러워 할까봐 그게 걱정 너무 걱정되요.
그만둘수 없어요 이제, 그만둘수가 없어요 아빠. - 송은채

15.그만하자고!! 제발 어디까지 갈래? 어디까지 갈거야 너?!
니아들 목숨만 소중해? 차군도 지부모한텐 세상 뭘 주고도
못 바꾸는 귀하고 소중한 아들이야 윤이는 희망이라도 있잖아.
무혁이는 아무것도 없어! 그냥 손놓고있다 죽는거 밖엔 방법이 없대 !
무혁인. 윤이는 수단 방법을 안가리고 절 살리려는 엄마라두 있지만
무혁이는 그것도 없어! 죽음이 뭔지도 모르는 바보 나이랑 어린 조카밖에 없어!
무혁인.. 무혁이 그냥놔둬. 남은생이라도 외롭지 않게 서럽지 않게 살다가
가게 해주자, 제발 오들희 그만하자 응 ? - 대천

16.윤아, 한번쯤은 내사랑도 행복해도 되지 않겠니? - 송은채

17.외삼촌이요, 할아버지. 우리 외삼촌이 죽을 건가 봐요.
어제..최윤 형아 엄마 왔을 때요. 내가 죽으면 다 주구 갈테니까.
굽신 거리지 말라구 그랬어요. 엄마한테두..시간이 없다구..시간이 없어서..
열번 백번 말해 줄 수가 없다구..그랬어요.
갈치 외삼촌 죽으면..어떡해요, 할아버지? - 갈치

18.내 온기가..느껴지냐? 심장 뛰는 게 느껴져?
나 여기 있어. 니 옆에 있어, 지금..
꿈을 꾸는 것도 아니구, 헛 것을 보는 것도 아니구..
니 옆에 아저씨 이렇게 있어, 지금. - 차무혁

19.몸을 바쳐 충성하지,내가! 잠두 같이 자 줄께. 꼭 죽어, 아저씨!
꼭 죽어서 윤이 살려줘! 약속 지켜! - 송은채

20.나갈라면 니가 나가라!
왜 자꾸 이쁜 아줌마한테 소리 질러, 니가 깡패냐?
나갈려면 니가 나 가라, 바보야!!
못됐어, 씨이. 여기가 니네 집이냐? 우리집이지. - 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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