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정신없이  흘러가고 있는데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면 
난 항상 제자리
 

뭐가 그렇게 무섭고
뭐가 그렇게 힘들어?

그냥 견뎌내면 되는거야
그냥 무조건 웃고 노력하면서
견뎌내면 자연스럽게 괜찮아져

너무 걱정하지마.
 

저체온증 (hypothermia)
36.5℃의 '부족함'
그저표현못할 '허전함'
늘공존하는 '쓸쓸함'
닫혀져만가는 '마음의문'
늘어만가는 '생각의잣대'
움츠려드는 '용기'
그래도보고픈 '욕심'
 

착한아이 콤플렉스.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칭찬받고싶고,
아무에게도 미움받거나 비난받고 싶지 않은 마음
 

렌미 스페셜 증후군
'나는 남들과는 달라','나는 다른사람들사이에서 유독 튀어'
자신의 처지를 잊어버리고
다른사람들 사이에서 눈에 띄이게 하고싶어하는 증상.
지극히 평범하거나 지극히 조용한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 사람들이 내 전부를 알고 그런 소리를 하는 건 아니야
나와 가장 친한 사람도 내 전부를 아는 건 아니야
너희에게도 내 전부를 보여주고 싶진 않아
하지만 가능한 너희에게 가능한 많은 것을 보여줄 생각은 있어
 

내 인생에선 내가 소중한거다.
어떤 사람이든 내 삶을 대신 살아줄 수 없으니
사랑했던 사람도 단지 내 인생의 엑스트라 일 뿐
 

잊기 위해 추억의 장소를 다시 가는 것은
일부러 굳은살을 만들기 위해
딱딱한 새 신을 신고 다니는 것과 같았다.
한 곳을 들를 때마다 새로운 상처가 생겼다.
그 전엔 미처 맘이 그렇게 넓은 줄 몰랐었다.
아파도 아파도 또 아플 곳이 있었다.
 

결국은 다 자기식대로 보게 되있어요
자기 좋을대로 해석하고, 갖다붙이고,
그래서 상대방이 어떤사람인지
죽었다 깨어나도 모르는거죠
 

멀리 떠나고싶다 
아무도 날 못 찾는 곳으로
어느 그 누구도 살지 않는 곳으로 
정말 떠나버리고 싶을정도로 힘들다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에 맞는 친구,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더 힘들어진다.
많은 사람을 알고,

서로 부대끼며 지내왔다고 생각했는데
문득 뒤돌아보면,

좋은사람이라고.. 나를 이해해 줄 수 있을거라고
믿었던 사람이 무턱대고 준 내마음에 상처를 입는 순간,
또 다시 사람을 믿지 않고 경계해버리는
그런 나쁜 습관은 언제쯤 없어지게 될런지

괜찮냐고 다독거려줄 사람이 필요해
내 눈물 조용히 감싸줄 그런 사람이 필요해
나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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