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솔직히니승질이보통승질이냐 나니깐 받아주고 이해하고사는거지
니가 솔직히 승질이 좀드럽냐고 맨날빽빽거리고 툭하면승질내고
말도 드럽게안듣고 알잖아너도 아주 버릇없게 마누라한테
그러니깐 까불지말구내속꼭잡구 있어 평생
너 어디가도 나같은여자 못만난다

 뒷모습만 바라보다가 그냥 울었어요.
괜찮아 괜찮아 하고 나혼자 미친짓하면서 위로도 했어요.
이젠 마지막으로 우는 거라고
거리에 앉아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그리고 툴툴 털고 일어나서 웃고 지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사람들 앞에서 최대한 밝은 웃음을 지으며 오버를 했는데
사람들이 웃는 건 맞는데 왠지 슬퍼보인대

 처음에는 좋으면서도 걱정이었고
시간이지날수록 좋아죽을 지경이었고
하루하루 지날때마다 불안해졌고
시간이 지날수록 귀찮아하는 그남자의 말투에
믿음이 깨져버렸고
자존심구기면서 문자하면 한두번오는 답장은
설레일 만큼 다정해 마음이 따듯해지면
얼마가지않아 늦어지다못해 오지않는 문자에
표정이 굳어지다가 침대에누워 하루종일
오지않는 문자를 기다리며
수십번도 넘게 핸드폰만 쳐다보고
싱숭생숭 마음이 복잡해지면
남자친구 고민이라며 친구에게 털어놓고
깨질까라는 마음에도 없는말 열번도 넘게 보네보고
하고싶지도 않은 욕 막하다가
친구가 맞장구 쳐주며 내남자욕하면
기분나빠져서 그문자 씹어버리고
자기전까지 그애생각하다 잠이들면
세벽에 잠이께 혹시나하는 마음에 핸드폰한번보고
처음엔 실망하다 나중엔 익숙해져서 
아무렇지도 않아 다시잠들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핸드폰만 바라보고
하루하루를 그렇게살아
여잔 처음부터 끝까지 내남자에대한 마음, 변하지않아
그냥, 정신차리고

다시돌아올때까지 버티고 버텨보는거야

 또 그렇게 될까봐 무서웠던거야
다시 혼자남게되면 어떻게하나 내가 얼마나 비참해질까
얼마나 참기힘들까 극복할수는 있을까 또 얼마나 울어야 할까
내가 당신 마음을 모르는건 아니야
그래서 믿고있어 그러니까 잃어버리지마

 니가 내 마음을 그렇게 잘 알아?

 그럼 니가 떠났을 때 내가 얼마나 아팠는지도 잘 알겠네,
미친 듯이 그리워했다가, '소용없지, 잊자' 그러면서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도 잘 알겠네 넌 

  

- 출처 네이버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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