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저민 그레이엄의 증권분석

벤저민 그레이엄의 증권분석 - 가치투자의 교과서『증권분석』핵심 요약판
벤저민 그레이엄 지음, 프레스턴 피시.스티그 브로더슨 요약, 김인정 옮김 / 이레미디어 / 2017년 11월

벤저민 그레이엄의 증권분석

일단 굉장히 전문적인 책이다. 사실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던 이유는 개인적으로 주식을 하지는 않지만 주식하고 비슷한 코인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공부를 해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읽게 되었다. 주식이랑 코인이랑 다른면도 있기는 하지만 그래프 보는 방법이라든가 시장의 흐름이라든가 하는 여러가지 면에서 주식과 많이 닮아 있기 때문이었다. 내가 이 책을 읽었다고 주식을 해볼 마음은 들지 않았지만 내 입장에서 이 책은 시장 흐름을 이해하고 공부하기에 정말 전문적이고 굉장히 배울점이 많은 책이었다. 사실 주식을 제대로 하려면 엄청난 양의 다양한 책을 읽어야 한다고 했다. 그렇지만 그 많은 양을 모두 공부할수 없는 사람들은 이 책을 가볍게 정독해 보면 전반적인 흐름으로는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사실 투자라는 것이 여윳돈으로 하는것이 맞다고 하지만 그만큼 돈이 여유로운 사람이었다면 이렇게 미친듯이 재테크며, 돈 버는 것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이 책을 통해서 좀더 돈관리를 신중하게 해야겠다는 생각과 동시에 투자를 제대로 알고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사실 주식시장에서의 어떤 방식으로 투자를 해야 하는 가에 대한 여러가지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었다. 사실 주식에 큰 관심이 없어서 이름부터 생소한것들이 많이 있긴 하였다. 고정수익증권 선정이니 우선주니 이런말은 들어보긴 했으나 제대로 알길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어 내려 가면서 차츰 알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이 마지막 부분인 가격과 가치에 대한 이야기였다. 정말 항상 알고 있으면서 실제로는 잘 안되는 가격이 미친듯이 높다고 무조건 가치가 좋은것도 아니고 가치가 낮다고 무조건 가치가 낮은것도 아닌 것 등 가격과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주식시장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된 좋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