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가능한 미래
비벡 와드와.알렉스 솔크에 지음, 차백만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선택가능한 미래


오묘한 책표지를 하고 있는 이 책을 처음 받았을때 내 마음까지 오묘했다. 과연 어떤 내용이 들어 있을까 예측이 불가했으니까 말이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통찰력으로 쓰여진 책으로 설명할 수가 있었다. 딱히 어느 한 분야에 국한된것은 아니고, 사회 과학 경제 인류학에 이르기 까지 정말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종합해 놓은 책같은 느낌이었다. 어찌되었든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미래에 대해서 신기술과 함께 다가오는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하는책이었다.


기술의 발전은 분명 인류에 많은 도움을 준다. 하지만 모든 기술이 인류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며 발전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책처럼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기를수 있는 생각을 나누어 주는 책은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할수 있다. 물론 실질적으로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아직은 검증하기엔 좀 그렇지만 어찌 되었든 이 책을 통해서 미래 삶에 대해서 좀더 나은 선택들을 해나갈 자신감을 가질 수가 있었다.


저자는 미래를 바라보고 선택하는 선택지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바로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였다. 유토피아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모두가 선망하고 모두가 바라는 유토피아와 스스로를 파괴하면서 발전해 나가는 디스토피아가 있다고 하였는데 우리가 제대로된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미래를 받아들일만한 준비와 배움의 자세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었다. 이 책은 일종의 미래가 유토피아로 펼쳐질거라는 막연한 생각을 좀더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바로 볼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하는게 아닐까 싶다.


일단 미래 얘기에서 신기술을 빼놓을수 없었다. 특히나 드론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로웠고 약 십여년전부터 알고 있었던 유비쿼터스 시대 이야기도 당연히 언급되었다. 결국 유비쿼터스 시대가 사물인터넷까지 발전된것이 아닐까 싶다. 이런 신기술들이 주는 장점과 단점을 비교하면서 미래에 도래할 상황들을 좀더 객관적으로 바라 볼수 있도록 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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