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스마트폰보다 좋을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 - 문화 단비어린이 교양 2
노은주 지음 / 단비어린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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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책보다 동화책, 그림책을 더 좋아하는 제가 이번에 읽은 책은 단비어린이 《책이 스마트폰보다 좋을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입니다. 엄마입장에서 저는 항상 아이들에게 스마트폰보다 책이 더 좋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곤 합니다. 재미와 감동을 주고, 지혜와 지식을 주고 뿐만 아니라 상상력을 높여주잖아요. 그런데 책 제목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책이 스마트폰보다 좋은 이유가 12가지나 있다니 말이에요. 책을 읽기 전에 또 무엇이 있을까? 곰곰 생각을 해봐도 잘 떠오르지가 않았어요.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책이 스마트폰보다 좋은 이유가 12가지가 되더라구요. 한창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요즘 아이들도 아마 책을 읽다보면 조금은 수긍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분 손에 있는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책을 펴 보아요.

책은 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고 세상을 더 넓게 보는 눈을 만들어주지요.

책을 읽고 상상하고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의 생각이 여러분을 멋진 미래로 안내해 줄 거예요. _동화 작가 노은주

 

 

 

스마트폰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조건이 필요합니다. 충전을 위해서는 전기가 있어야 하고, 와이파이가 꼭 있어야 하지요. 간혹 와이파이가 안되는 곳에서 와이파이를 찾아 헤매는 아이들을 볼 때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은 전자파가 나와 건강에 해롭고 혹여 떨어뜨리게 되면 액정이 깨지는 등 고장이 나기 때문에 조심해야해요. 스마트폰 중독은 다양한 사고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책은 충전이 필요없어요. 전기가 없어도 어디서든 펼쳐볼 수 있답니다. 물론 너무 껌껌한 곳에서 보면 눈이 나빠질 우려가 있지만, 충전없이도 언제서든 읽을 수 있답니다.

 

 

 

 

스마트폰 게임은 재미있다고 하지만 책으로도 다양한 놀이가 가능해요. 책으로 집도 만들고, 성도 만들어 친구들과 놀 수 있고, 책 속의 주인공이 되어 모험을 떠날 수 있어요. 떨어뜨리고 상관없고, 책을 읽다보면 잠도 솔솔 온답니다. 전자파도 없으니 건강에 해롭지도 않아요. 책 속의 주인공은 포기하지 않아서 늘 용기와 위로를 주고, 게임할 때처럼 시간에 쫓기지 않고 천천히 읽어도 되요. 좋은 책은 친구들과 함께 나눌 수 있고 책은 중독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지요. 세종대왕, 이순신장군처럼 멋진 사람도 만날 수 있으니 책이 스마트폰보다 좋은 이유가 정말 많네요.

 

 

제가 생각하지도 못한 이유들이 더더더 많아서 저도 책을 열심히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스마트폰은 매일 엄마와 아이들의 싸움이 됩니다. 결국엔 '책 좀 읽어!'라는 잔소리가 고성과 함께 발사되곤 하지요. 아이들이 잔소리를 들을리 만무하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말이죠. 이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이 주는 해로움을 책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이해시켜주고 있어요. 책이 엄마의 잔소리보다 훨씬 좋은 이유이기도 하겠네요. 이 책이 아이들에게 책중독이 될 수 있는 첫걸음이 되어주길 기대해봅니다.

 

(이미지출처 : '책이 스마트폰보다 좋을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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