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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 양과자점의 아메리칸 쿠키 레시피
소이현.윤재진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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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로도 풍미 가득한 쿠키를 만들기에 좋았어요 :) 

 

★ 식감과 잘랐을 때 느낌

우선, 쿠키부터 보세요 

저건, 쿠키 다 굽고 식힘망에 식히다가 제일 작은 걸 깨뜨려 본 거예요((먹을 때, 녹음을 해 두었는데 업로드 되는지 알아봐야겠어요)

와삿 와삿!

와삭 와삭보다는 약하지만. 그래도 강렬한 텍스쳐.

쪼개어 보면 저렇게 꾸덕하고 촉촉한 덩어리들이 있어요(저게 아마 흑설탕과 머스코바도 같아요  잘 아는 분은 알려 주세요ㅋ)

풍미가 진하게 느끼는 부분은 여기였어요 :) 우유와 함께 먹으면 진짜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ㅎ 

 

 

★ 포장

잘 아는 카페에 와서 포장을 해 봤어요^^;

5년쯤 알던 곳이라 opp를 제공해 주셨어요

선물할 때에 포장지에 넣으면 보기에 더 좋더라구요 :)

유산지에 메모를 써 둔 건, 아래에서 설명하려구요












 

★★★ 재료 준비 

이번에 만들어 본 건, 동명 양과자점의 메뉴 중 <시나몬 월넛 레이즌 쿠키>예요

재료 준비는 언제나 신경을 써도, 꼭 빠뜨리는 게 있더라구요.

레이즌(건포도)을 깜박했는데 다행히 건 블루베리가 있었어요.

건 블루베리는 무척 오일리 해서 식빵에 넣으면 빠져나가고 그래서.. 이번에 절구에 으깨었답니다.ㅋ

1. 재료 소개 

  1) 버터 : 서울우유 무염버터(유크림 100%가 아닙니다ㅠ 앵커버터 샀는데 너무 늦게 와서 집에 있는 거로 썼어요.. 아쉽 ㅠ)

  2) 머스코바도 : 다크 머스코바도 비정제 사탕수수 

  3) 백설탕, 흑설탕 : 백설

  4) 꿀 : 저거 외국(뉴질랜드던가) 유기농 껀데... 꿀차 마시려고 산 건데.. 은근 '크랙쿠키' 같은 데에 물엿 대신 많이 쓰게 되더라구요...

   5) 달걀 : 미리 꺼내두었습니다^^(분리된 경험이 꽤나 여러번 있어서... 미리 꺼내두었어요. 얼마전, 절기상 백로라... 이슬점이 잔뜩 맺혔습니다 ㅎㅏ하)

  6) 바닐라 익스트랙 : 바닐라 가루를 썼는데... 거의 다 쓰기도 했구. 새로운 도전이라.. 큰 맘 먹고 질렀어요;;ㅎㅎ 근데! 이렇게 풍미가득한 쿠키엔 안 써도 댤걀 비린내가 날 거 같지는 ㅇ않아요... 담엔 빼고 해 보려구요.. 비싸고 아까워ㅠ 파운드 케잌이나 마들렌에 넣어 볼게요!  

7) 시나몬 : 리뷰 같은 거 보면 이걸 많이 추천해 주셔서 이걸로 했어요. 종류도 많고..ㅎㅎㅎ. (완젼 베이킹 입문일 때에는 계피가루 넣어서 너무 매웠;;; ㅠ)

8) 중력분 : 백설... 사실... 박력분으로 쿠키 만드는 걸로 생각했는데요..;; 중력분이라 좀 낯설었어요^^;; 쿠키가 왜 꾸덕해야지?ㅋ 바삭한 게 좋은데;;ㅠ 하지만 해보고 나니..ㅋㅋ 꾸덕....과 우유가 너무나 잘 어울리더라구요 ㅎ 취존.

8) 베이킹소다.... 한번 사면 거의 평생??ㅋㅋㅋ

9) 옥수수 전분 : 책에 나오면 더욱 더 부드러워진다고 해서 샀어요.. 목적 자체가 꾸덕하고 부드러운 쿠키이니까요^^ 근데 없으면 박력분으로 대체해도 된다고 들었던 거 같아요

10) 소금 : 구은 소금으로 준비


 

11) 호두 준비 : 책에서 설명한 것과 약간 다른 전처리 방법이 두가지가 있어요. 사진의 전처리는 책에서 설명한 건 아니고.... 140도 오븐에 20분 정도 굽기만 한거예요.. 이 방법은 외국 쿠키 유튜버 cup of lora님이 하신 거예요 ㅎ 이것 말고... 유튜버 데르 세르나 님께서 설명해 주신 것도 있는데 그건 겉바속촉에 어둘리는 거예요... 물에 3분 정도 끓이고 찬물(정수기 이용)에 세척한 뒤에... 물기 빼내고 150도 15분. 둘 다 맛있는데... 뭐랄가요? 물에 데치는 건 좀더 유분이 많이 나와서 크리미하더라구요 ...


12) 건블루베리.. : 이건 말한 대로,.. 건포도를 빠뜨려서 대신 한 건데... 전에 만들다 보면 너무 오일리해서..;; 이번엔 절구에 빻았어요 ㅋㅋㅋㅌㅌㅌㅌㅌ 아.. 진짜 얘네들 굽고 나면... 하나씩 쏙~ 쏙~~쏙 빠져나와요 ㅠ 좋은 방법 있으면 알려 주세요;;;

 

2. 재료 계량.

모두 빠짐없이 계량을 합니다. 

정말~ 오래된 전자저울이에요 ㅋㅋ 이것도 어쩌다 선물로 받은 거였는데

이렇게 요긴하게 쓰게 되네요^^















와;;; 재료 준비까지 하고 나니.. 시간이ㅠㅠ

베이킹하면서 드는 생각은... 빵류는....만드는 과정이 어렵고... 쿠키류는.... 재료 준비가 만드는 과정보다 더 어렵다는 거였어요;;(빵은 계량이 약간~ 틀려도 괜찮은 거 같은데.. 질퍽하면 밀라구, 꾸덕하면...물이나 우유.... 근데 쿠키는 처음에 틀리면 수정하기가 어렵더라구요 )

아무튼;;ㅋ 여기까지가 재료 준비가 끝이구요.

본격적으로 만드는 과정 나옵니다^^;;

★★★★★만드는 과정★★★★★

 

1. 오븐에 불 넣기(전 에어프라이어 6.5리터 짜리를 1년 넘게 사용하고 있어요^^;)

 

2. 버터를 완전히 녹이기 (물을 끓인 뒤에 그 위에 볼을 넣고 중탕했어요)

3. 실리콘 주걱으로 여러 번 서걱석걱.. 모두 녹았습니다^^

녹인 버터 향은 정말 끝내주지 않나요? 이런 때에 조카들은 모두 도망가더라구요 ㅋㅋ

 

3. 가루류를 모두 체쳐 둡니다(저는 총 2회 했어요)




4. 건블루베리를 으깨어 두었습니다;ㅋㅋㅋ

 

5. 그사이 버터는 완전히 녹았어요;. 준비한 설탕류를 모두 붓습니다.

6. 휘스크로 바꾼 뒤에 섞섞섞

7. 대략... 이 정도까지 녹였구요... 그 다음에 달걀물과 바닐라 익스트랙을 슉~~넣고 잘 섞어주면 저런 색이 나오더라구요 ^^



8. 체쳐 둔 가루를 섞습니다. 반죽을 섞을 때엔... 우물 정(井)자...라고 하기도 하고 가로 세로로 섞는다고도 하지요;; 과반죽이 되면 딱딱해지니 주의!




 

9. 견과류를 모두 넣습니다(초코칩은 참았어요)

 

10. 이렇게 섞였어요;; 쿠키를 굽고 나면,, 견과류나 초콜릿의 빈도가 좀 차이가날 때가 있는데...이걸 골고루 분배하는 게 쉽지 않더라구요

11. 랩핑을 해서 냉장고에서 휴지시킵니다. 책에는 30분으로 되어 있는데... 

오븐이 없다 보니, 10~13분에 하나씩 구웠어요... 그니까.. 제일 늦은 건 1시간 반쯤 지나고 나서 구운 건데요... 저 같은 쪼랩은 차이를 모르겠더라구요^^

 

12. 굽기

1) 휴지가 끝난 반죽은 이렇게 바뀌었어요. 뭔가 물기가 없어 보입니다.

 

2) 그 사이, 에어프라이어의 온도가 200도가 되었어요;; 책에서 설명한 대로 185도로 맞춰 줍니다.

3) 적당히 떼어내어 반죽을 계량합니다. 180~200그램으로 랜덤으로 했어요 ㅎ 그랬더니 나중에 65그램 남더라구요 ㅋ그건 따로 구웠어요 



 

4) 원형틀에 담았습니다. 틀도 별로 없어요 ㅋㅋ

 

5) 다이얼 식 에어프라이어입니다..ㅋㅋ 보신 적 있나요?^^ 대충 맞춰야 해서 온도계가있는 거예요 ㅋㅋ

6) 복숭아를 먹으면 잠시 쉽니다..... ^^

7) 띵~ 다이얼이라서 이런 소리가 납니다. 두근듀근

오옷 온도가 180도 괜찮군요... 


 

8) 나중에 온도가 높아져서 다이얼 온도를 175까지 낮춰봤어요;; 마이야르 반응이 잘 일어났을까요? 굽는 시간도 10분에서 13분 좀 다양하게 해 봤어요;; ㅎ

§§§§ 차이가 보이시나요? :) 







 

오븐이 없어서... 하나씩 굽는 게 시간이 걸려 어렵긴 했지만...

이렇게 새로운 경험치가 쌓이는구나 했지요^^ 레시피 개발은 어휴...ㅎㅎ 엄두도 안 나네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색이 좀 진해졌어요;; 여열 때문에 그렇다는 거 같던데... 그런가요?^^

OPP 봉투에 담으니 확실히 예쁜 거 같아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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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 양과자점의 아메리칸 쿠키 레시피
소이현.윤재진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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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이 맛은!

한번 더 만들어 보니... 레시피의 근원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 것 같아. 한과가 아닐까? ^^

일머리가 없어 재료 준비하는 데에만 많은 시간이 흘렀다.(재료준비부터 식힘까지 4시간 정도 걸리는 듯)

알려준 대로 챙기는 데에만도 이렇게 공이 들어가는데...

이런 걸(ㄹㅔ시피) 처음에 만드는 분들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 걸까? 생각하게 된다.

동생이 끓여준 라면 생각이 난다.

진짜, 맛있게 끓였는데 비법을 물어보니 알려준 대로 한다는 거였다.ㅎ 세상에!

나는 왜 그 맛이 나질 않는 걸까?^^;

팀원으로 있던 유리 생각도 났다. 왜 이렇게 커피가 맛있어?! 

2개를 타거든요 쿠쿠 한다. 세상에!!!

바레이션을 자유롭게 하는 분들은 존경스럽다.

아무튼 결과는 아래와 같다.

먹다 보니, 예전에 당숙모가 해 주시던 송화 다식(꿀에 송화가루를 개어 만듦) 생각이 났다.

정말 진한 맛. 

그대로는 안되겠다. 우유를 마셨다^^

자세한 공정의 사진은 아래와 같다.

 

1. 재료 준비

   * notice : 오로지 중력분만으로 ▶ 앞선 리뷰에서 밝힌 바와 같이 중력분만으로!





 

2. 계량

   * notice : 0.x 단위까지 계량이 되는 저울이 있었으면 한다.

   * 베이킹 초기에는 이렇게 잘 재어놓고... 반죽 그릇에 반죽을 남기는 등의 실수를 했다.

   * 실리콘 주걱 같은 걸로 모두 긁어내어 감모 손실(?)이 없도록 한다.
















 

3. 반죽

 버터를 중탕으로 완전히 녹인 후 설탕, 달걀을 섞는다.

 반쯕 섞이면(?) 체친 가루와 섞는다.(가루를 체쳐 가며 섞는다);




 

 








 

4. 토핑 넣기

11자 혹은 우물 정(井) 모양으로 섞은 뒤에, 

토핑을 넣는다. 책에는 화이트 초콜릿을 얘기하고 있지만 취존.

휴지 시킨 후에 꺼내면 약간 뽀독뽀독한 느낌이 돈다.




 

5. 소분

180~200그램.으로 소분하였다.

* 덩어리가 작은 쿠키의 경우에는 중량을 똑같이 맞추면 모양이 더 예뻤던 거 같다.

그 사이에 에프(에어프라이어)에 불을 넣었다.




6. 구움 상태

첫트가 나왔다. 향긋하다

상태를 보고, 온도를 조절했다.

* 작은 에어프라이어로 굽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뭐가 어렵냐 하면.. 이렇게 하나씩 구워야 하는 게 어려움^^; 다만, 상태를 하나씩 체크해 가며 굽기 때문에 좀더 확실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뒷면도 잘 살펴 준다. 대략 아래와 같은 상태.



 

7. 식힌 후에 잘라 보았다. 거실에 말차 향이 가득했는데...

청정기는 괜찮다고 하네^^;

건강에 좋다고 하니 





 

8. 포장

쿠키를 하게 되면, 내가 먹는다기 보다 선물할 때가 많다.

포장지에 담다 보면.. 마음도 담는다고 해야 할까?^^

여튼 정성스레 담아 본다^^

* 아래 2장의 사진은 꽝꽝 얼려둔 걸 녹여 보는 중^^ 맛테스팅에 대한 결과를 들어보기로 한다.

쿠키는 보관 기간이 길기는 하지만, 테스트용으로 얼려두었다가 녹여 보는 중/.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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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윤재진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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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이 맛은!

한번 더 만들어 보니... 레시피의 근원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 것 같아. 한과가 아닐까? ^^

일머리가 없어 재료 준비하는 데에만 많은 시간이 흘렀다.(재료준비부터 식힘까지 4시간 정도 걸리는 듯)

알려준 대로 챙기는 데에만도 이렇게 공이 들어가는데...

이런 걸(ㄹㅔ시피) 처음에 만드는 분들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 걸까? 생각하게 된다.

동생이 끓여준 라면 생각이 난다.

진짜, 맛있게 끓였는데 비법을 물어보니 알려준 대로 한다는 거였다.ㅎ 세상에!

나는 왜 그 맛이 나질 않는 걸까?^^;

팀원으로 있던 유리 생각도 났다. 왜 이렇게 커피가 맛있어?! 

2개를 타거든요 쿠쿠 한다. 세상에!!!

바레이션을 자유롭게 하는 분들은 존경스럽다.

아무튼 결과는 아래와 같다.

먹다 보니, 예전에 당숙모가 해 주시던 송화 다식(꿀에 송화가루를 개어 만듦) 생각이 났다.

정말 진한 맛. 

그대로는 안되겠다. 우유를 마셨다^^

자세한 공정의 사진은 아래와 같다.

 

1. 재료 준비

   * notice : 오로지 중력분만으로 ▶ 앞선 리뷰에서 밝힌 바와 같이 중력분만으로!





 

2. 계량

   * notice : 0.x 단위까지 계량이 되는 저울이 있었으면 한다.

   * 베이킹 초기에는 이렇게 잘 재어놓고... 반죽 그릇에 반죽을 남기는 등의 실수를 했다.

   * 실리콘 주걱 같은 걸로 모두 긁어내어 감모 손실(?)이 없도록 한다.
















 

3. 반죽

 버터를 중탕으로 완전히 녹인 후 설탕, 달걀을 섞는다.

 반쯕 섞이면(?) 체친 가루와 섞는다.(가루를 체쳐 가며 섞는다);




 

 








 

4. 토핑 넣기

11자 혹은 우물 정(井) 모양으로 섞은 뒤에, 

토핑을 넣는다. 책에는 화이트 초콜릿을 얘기하고 있지만 취존.

휴지 시킨 후에 꺼내면 약간 뽀독뽀독한 느낌이 돈다.




 

5. 소분

180~200그램.으로 소분하였다.

* 덩어리가 작은 쿠키의 경우에는 중량을 똑같이 맞추면 모양이 더 예뻤던 거 같다.

그 사이에 에프(에어프라이어)에 불을 넣었다.




6. 구움 상태

첫트가 나왔다. 향긋하다

상태를 보고, 온도를 조절했다.

* 작은 에어프라이어로 굽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뭐가 어렵냐 하면.. 이렇게 하나씩 구워야 하는 게 어려움^^; 다만, 상태를 하나씩 체크해 가며 굽기 때문에 좀더 확실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뒷면도 잘 살펴 준다. 대략 아래와 같은 상태.



 

7. 식힌 후에 잘라 보았다. 거실에 말차 향이 가득했는데...

청정기는 괜찮다고 하네^^;

건강에 좋다고 하니 





 

8. 포장

쿠키를 하게 되면, 내가 먹는다기 보다 선물할 때가 많다.

포장지에 담다 보면.. 마음도 담는다고 해야 할까?^^

여튼 정성스레 담아 본다^^

* 아래 2장의 사진은 꽝꽝 얼려둔 걸 녹여 보는 중^^ 맛테스팅에 대한 결과를 들어보기로 한다.

쿠키는 보관 기간이 길기는 하지만, 테스트용으로 얼려두었다가 녹여 보는 중/.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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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 양과자점의 아메리칸 쿠키 레시피
소이현.윤재진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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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음... 이 맛은!


한번 더 만들어 보니... 레시피의 근원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 것 같아. 한과가 아닐까? ^^

명절마다 먹던 송화 다식과 그 식감이나 풍부함이 비슷하다.

좀 다른 점은 쿠키는 굽고 난 뒤에 조금 있으면 무척 바삭하다.

중력분으로 구워서 그런지... 다음 날부터는 촉촉하다.









* 예스24에서 산 뒤에 이곳에도 올려둔 리뷰임을 미리 밝힙니다^^


일머리가 없어 재료 준비하는 데에만 많은 시간이 흘렀다.(재료준비부터 식힘까지 4시간 정도 걸리는 듯)


알려준 대로 챙기는 데에만도 이렇게 공이 들어가는데...


이런 걸(ㄹㅔ시피) 처음에 만드는 분들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 걸까? 생각하게 된다.


동생이 끓여준 라면 생각이 난다.


진짜, 맛있게 끓였는데 비법을 물어보니 알려준 대로 한다는 거였다.ㅎ 세상에!


나는 왜 그 맛이 나질 않는 걸까?^^;


팀원으로 있던 유리 생각도 났다. 왜 이렇게 커피가 맛있어?! 


2개를 타거든요 쿠쿠 한다. 세상에!!!


바레이션을 자유롭게 하는 분들은 존경스럽다.


아무튼 결과는 아래와 같다.


먹다 보니, 예전에 당숙모가 해 주시던 송화 다식(꿀에 송화가루를 개어 만듦) 생각이 났다.


정말 진한 맛. 


그대로는 안되겠다. 우유를 마셨다^^


자세한 공정의 사진은 아래와 같다.


 


1. 재료 준비


   * notice : 오로지 중력분만으로 ▶ 앞선 리뷰에서 밝힌 바와 같이 중력분만으로!






2. 계량


   * notice : 0.x 단위까지 계량이 되는 저울이 있었으면 한다.

   * 베이킹 초기에는 이렇게 잘 재어놓고... 반죽 그릇에 반죽을 남기는 등의 실수를 했다.

   * 실리콘 주걱 같은 걸로 모두 긁어내어 감모 손실(?)이 없도록 한다.



3. 반죽

 버터를 중탕으로 완전히 녹인 후 설탕, 달걀을 섞는다.

 반쯕 섞이면(?) 체친 가루와 섞는다.(가루를 체쳐 가며 섞는다);




 

 








 

4. 토핑 넣기

11자 혹은 우물 정(井) 모양으로 섞은 뒤에, 

토핑을 넣는다. 책에는 화이트 초콜릿을 얘기하고 있지만 취존.

휴지 시킨 후에 꺼내면 약간 뽀독뽀독한 느낌이 돈다.




 

5. 소분

180~200그램.으로 소분하였다.

* 덩어리가 작은 쿠키의 경우에는 중량을 똑같이 맞추면 모양이 더 예뻤던 거 같다.

그 사이에 에프(에어프라이어)에 불을 넣었다.




6. 구움 상태

첫트가 나왔다. 향긋하다

상태를 보고, 온도를 조절했다.

* 작은 에어프라이어로 굽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뭐가 어렵냐 하면.. 이렇게 하나씩 구워야 하는 게 어려움^^; 다만, 상태를 하나씩 체크해 가며 굽기 때문에 좀더 확실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뒷면도 잘 살펴 준다. 대략 아래와 같은 상태.



 

7. 식힌 후에 잘라 보았다. 거실에 말차 향이 가득했는데...

청정기는 괜찮다고 하네^^;

건강에 좋다고 하니 





 

8. 포장

쿠키를 하게 되면, 내가 먹는다기 보다 선물할 때가 많다.

포장지에 담다 보면.. 마음도 담는다고 해야 할까?^^

여튼 정성스레 담아 본다^^

* 아래 2장의 사진은 꽝꽝 얼려둔 걸 녹여 보는 중^^ 맛테스팅에 대한 결과를 들어보기로 한다.

쿠키는 보관 기간이 길기는 하지만, 테스트용으로 얼려두었다가 녹여 보는 중/.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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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더 재밌는 디자인 원리로 그림 읽기
김지훈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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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쳐 보면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바로 알게 됩니다.
이렇게 섬세한 책이 이제서야 나왔다는 게 신기할 정도예요^^
정적인 그림과 동적인 그림의 차이는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꽃을 바라보려 하고 있지만 어째서 다른 걸 쳐다 보게 되는지...
음영과 색은 왜 중요한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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