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카네기 메달 수상작
사라 크로산 지음, 정현선 옮김 / 북폴리오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원 우리가 하나였을 때


처음에 책 제목만 보고 무슨이야기일지 감을 잡지 못했다.


들쳐보니 시집형식의 글이라 시집인가보다하고 여행길에 들고갔다.


다음날 아침먹고 읽기 시작했는데 손에서 놓을 수 없을만큼 몰입감이 대단했다.


결국 펜션 퇴실시간을 어겨버렸네 ㅋ


우리가 잘 알지못했던 어디서 들을수도 없고 뉴스에서 간간히 결합쌍둥이소식을 듣는다.


그 하나같은 둘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책은 허구지만 작가가 비슷한 쌍둥이들의 이야기들을 접하고 만들었다고한다.


가슴아파 몇시간씩 울기도 했다는데 책을 다 본 나에게도 그 가슴아픔이 전해진다.


상체는 둘이고 하체만 하나라 서로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지만 꼭 같이 움직일 수 밖에 없는...


또 얼마나 많은 돈이 들어가는지...


평범하지 못한 삶을 살아가다 뒤늦게 다니기 시작한 학교에서 친구들을 만나 많은 추억들을 쌓는다.


그리고 둘 중 한 아이의 심장이 많지 안좋아졌다.


분리수술에 들어갔지만 결국 한아이는 세상을 떠났다.


둘인듯 하나였던 결합쌍둥이자매 중 홀로남은 아이


십여년은 곁에두고 살았는데 과연 혼자 앞날을 살아갈 수 있을까...


사람들의 시선이나 인식이 중요하다는것도 느끼고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된다.


그리고 작가의 다른책들도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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