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이 된 문장가, 최치원 - 최치원전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고전 4
김경희 지음, 하민석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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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북스에서 나온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고전 시리즈중 네번째 책이예요.

우리고전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이 많은데, 초등학생 추천도서로 많이 있지요.

최치원은 통일신라 시대의 문장가로 중국 당나라에서도 이름을 떨친 유명한 인물이지요.

실존인물이지만 고전소설 속 최치원은 다양한 사건과 이야기로 각색되어 재미나게 읽을수 있답니다.



키위북스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중 고전소설로 만난 최치원전은 전래동화처럼 재미나게 술술 읽혀서

초등 3,4 학년부터 읽어도 금방 읽을수 있어서 재미나게 읽을수 있어요.

더불어 역사속 인물을 직접 살펴볼 수 있게 마지막 부분에 살짜기 언급해서 실존인물에 관해서도 알려준답니다.







어려서부터 특출났던 최치원은 태어날때부터 우여곡절이 있더라고요.

금돼지에게 잡혀가서 돌아온 부인에게서 태어난 최치원이라 아기때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며

아버지에게 버려졌지만, 설화처럼 온갖 짐승과 선녀와 학 등 신비한 힘의 도움으로 혼자서도 잘 자라주네요.


6살에는 아버지가 공부할때 사용하라고 지어준 정자 월영대에서 들려오는 싯구 소리가

당나라에까지 들려 당나라 학자들이 직접 찾아와 시를 겨루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어린 나이에도 훌륭한 시를 지어서 이름을 떨쳤다는 이야기겠지요?



12살에는 정승의 딸의 거울을 고쳐주겠다고 하다가 그 거울을 떨어뜨려 깨뜨리고 값을 치르겠다면서 노비로 들어가지요.

결국 비상한 재주를 선보이면서 당나라에서 침략의 빌미로 보낸 돌함의 비밀도 알아내고 정승의 사위가 됩니다.

그리고 당나라 황제의 명으로 당나라로 건너가게 되지요~



오랜만에 읽는 우리고전인데, 쉽게 읽히는 책이라 더 좋아하더라고요.

역사속 최치원은 왜 12살이란 나이에 당나라로 유학을 갔는지 생각도 해 보는데요.

통일신라 시대의 신분제도로 골품제라는 것이 있어서 성골과 진골이 아닌 6두품인 최치원이

높은 관직에 오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점, 12살에 당나라에 가서 외국인 신분에도 18세에

외국인들이 보는 과거시험인 빈공과에 합격하여 관직에 올랐다는 점들도 함께 살펴보기도 했어요.

우리고전이라 설화같이 각색된 이야기를 읽고 실제 그 시대 상황을 살펴보는 페이지고 있어 유용한 키위북스 우리고전 입니다



역사를 조금씩 접하는 초등 중학년이면 우리고전으로 처음부터 제대로 키위북스로 재미있게 읽으면서

실존인물에 대해서도 살짜기 엿보면서 초등학생 도서로 추천해 봅니다.

고학년에도 쉬어가면서 읽어주면 또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겠지요?

당나라에 가는 길에도 용왕까지도 최치원의 학문을 높이사서 아들의 학업을 지도해 달라고 하기도 하네요.

용왕의 아들과 함께 당나라에 가는 길에 들린 죄인들이 사는 섬에서도 사건이 일어납니다.

옥황상제의 명을 따르지 않고 죄인들에게 비를 내려준 용왕의 아들이 벌을 받을 위기에서 최치원이 구해주는데...

최치원은 원래 하늘에 살던 사람으로 죄를 지어 잠시 인간세상에 내려 보낸 것일 뿐이라고 해요. ^^

당나라에 도착해서도 황제는 최치원을 다양한 함정으로 시험하고,

도와주는 이들이 있어 무사히 함정을 피하고, 당나라 황제가 내린 독약이 든 밥이나 기름으로 끓인 국도

바로 알아보고 당당히 피해가니 정말 하늘이 내린 인물입니다.

당나라 빈공과는 외국인이 볼 수 있는 과거시험인데, 장원을 차지하고 시를 하늘이 가져가 버려다고 해요~

그리고 몇년이 지나 황소라는 도적이 난을 일으켰을때 편지를 써서 항복 시켰다고 하니

정말 뛰어난 문장가였나 봐요~~^^

그러나 역시 뛰어난 사람을 시기하는 사람은 늘 있는 법~!!

당나라에서도 신하들이 질투로 최치원을 모함하니 귀양을 가게 됩니다.

귀양살이 중에도 선녀와 하늘의 보살핌으로 아무도 살지 못하는 섬에서 무사히 살아남고

황제는 다시 귀환을 명령하지만, 결국 고국으로 돌아오기로 하네요.

어질지 못한 왕을 섬길수 없는 최치원은 통일신라로 돌아왔지만, 고국은 많이 변해 버렸지요.

고국의 앞날이 걱정되었지만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이 없음을 깨닫고 가야산으로 들어가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해요.

그 후 신선이 되었다고 하는 최치원은 실제로 통일신라로 돌아와 당나라에 머물며 썼던 글을 정리해 계원필경 스무권으로 묶었구요.

통일신라로 돌아온게 29 살때였고, 이 후 당나라에 보내는 외교문서 작성하는 관직에 있었다고 해요.

최치원은 시무 10조를 올려 어지러운 나라를 바로 잡기 위해 노력했으나 귀족들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고 해요.

처음부터 제대로 키위북스 우리고전을 읽으면서 실제 역사적 배경과 사실을 살펴 보는 것도 참 유익합니다.

초등학생 추천도서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고전 신선이 된 문장가 최치원전 재미나게 읽고

역사적 배경까지 이해하는 시간 가져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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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리 하나린 3 : 용마의 마지막 임무 우투리 하나린 3
문경민 지음, 홍연시 그림 / 밝은미래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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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오랜동안 기다린 어린이 판타지 소설 우투리 하나린 , 우투리설화 소설 3권이 나왔어요.

이제 시즌1 3권으로 완료되고, 시즌2, 시즌3까지 나올 예정이랍니다.

기다린 만큼 내용도 흥미진진하고, 단숨에 읽어 내리더라고요.

긴 겨울방학 집콕하면서 지루한데, 방정환 문학상으로 나오게 된 어린이 판타지 소설

우투하 하나린 시즌1 3권 덕에 또 재미난 책읽기 했어요.

 

누란의 비밀을 알고 싶어서 우투리를 잡아가고, 용마를 자기편으로 만들고, 갖은 수단도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제이든 앞에서 이제 갖 우투리로 활약하면서 우투리를 지키는 용마가된 주노는 훈련도 합니다.

잡혀간 나린 아빠 ( 역시 우투리 ) 도 무사히 구해 낼수 있을지...저도 궁금하더라고요.


 

1,2편을 읽어도 누란의비밀에 대해서는 알수가 없었는데, 이번편에 나올지 기대가 되더라고요.

이번에도 제목만 보고도 어느 정도의 이야기를 좀 유추해보고, 어떤 사건이 있을지 생각해 보게 되더라고요.

추억을 되새기면서 과거의 일이 나와서 또 궁금증을 풀어줄것이고,

분명 나린이 아빠도 만나게 될것 같더라고요. ^^


 

새삼 진지 모드로 책을 읽기 시작하네요. ㅎㅎㅎ

아주 오랜 옛날부터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이들에 대한 자료나 이야기부터, 제이든의 과거조사 자료는

우투리 설화를 쫓아서 기이한 사건들을 찾아 모은 자료들을 통해 아이들도 유추해 가면서 읽어요.

전체적인 사건은 주로 한국에서 일어나지만, 제이든( 프랭크) 는 외국인이네요.

로봇공학, 생명공학, 유정공학 연구소등 제약회사 병원 다양한 건물들까지...

그의 이름으로 되어 있는 부와 명성이 있는 사람이지만, 뒤에서 우투리 전설과 관련된

누란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위험한 일을 서슴지 않고 있지요.

하늘을 날고, 다른 어떤 보통 사람보다 오래 살면서 강한 힘을 가진 우투리...

얼굴도 바뀌지 않고 늙지 않는 사람들...

그들의 비밀을 제이든도 갖고 싶어 그런듯 합니다.

강제적으로 잡혀간 아빠는 실험대상이 되었고,

하나린도 잡혀갔다가 구출되어진 1,2편에 이어

아이들이 스스로 조금씩 알아가는 우투리전설과 함께

접하는 3권이라 뒷 이야기 넘 궁금해 했어요.

결국 미국에 있던 프랭크회장은 한국으로 오고, 프랭크 회장에게 잡혀 그의 사람이 된 창룡은

누란의 비밀을 알기위해 접근한 척하면서, 가르침이 필요한 우투리 하나린과 용마 주노를

훈련시킨답니다~~~ 하늘을 제대로 나는 방법부터...말이지요.

 

우투리 하나린의 아빠도 170년을 살아온 사람이고,

결국 용마가 죽으면 우투리도 죽고, 우투리가 죽으면 용마도 죽는다는데...

모두 프랭크가 잡아서 약물로 유도 심문해서 알아내는 정보들 이랍니다.


읽어내려 갈수록 더 많은 궁금증들이 풀리고, 과거로부터 알게 되는 우투리를 둘러싼 일들과

누란의 비밀...평범한 학생에서 우투리의 용마가 된 주노와 엄마의 갈등까지...

초등고학년추천도서로 다양한 주변인들의 심경변화와 입장까지도 고려해 볼 수 있는

어린이 판타지 도서 우투리 설화이야기랍니다.

 

아직 미숙했던 하나린과 주노의 하늘을 날고 전투력을 키우는 연습도 막바지에 이르면서

프랭크의 편에 섰던 창룡도 갈등을 느끼지요.

하나린 일행과 함께 있는것이 마음은 편하지만, 그들의 편에 설 수 없는 입장...

프랭크와 하나린 양쪽의 중간에서 겪는 갈등이 아마도 대부분의 아이들이 유혹적인 부분의

선택의 기로에서 겪는 갈등과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하나린 아빠의 용마인 창룡이는 결국 힘이 있는 프랭크에게 이길수 없다는 판단아래

하나린과 주노 그리고 아호( 하나린 아빠)를 지키려면 그가 원하는 누란에 대해

알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했기에 프랭크와 거래를 했지만,

프랭크는 결국 완벽한 자기편이 아닌 창룡과 하나린의 본거지로 기습을 해요.

마지막 부분은 정말 긴장 백배~~~ㅎㅎㅎ

한번 잡으면 끝까지 집중해서 읽게 되는 어린이소설이지요.

창룡의 선택과 주노, 하나린은 우투리 아호를 무사히 구출할 수 있을지...

끝으로 갈수록 더 숙연해지는 내용이예요.

용마의 마지막 임무라는 말에서 느껴지듯이...

세상을 구할 우투리가 나타나길 기다리는 이야기이기도 하지요.

그러기위해 또 용마는 마지막 임무를 잘 마쳐야 하기도 하구요.

누란이 무엇인지, 그리고 용마의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러 떠나는 창룡의 선택도 무게가 있어요.

초등고학년추천도서인 만큼 마냥 밝은 어린이소설은 아니지만,

마음과 생각이 성장할 수 있게 해주는 겨울방학 추천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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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리 하나린 2 : 멈춘 시간에 갇힌 몸 우투리 하나린 2
문경민 지음, 홍연시 그림 / 밝은미래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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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리 하나린 이야기는 1권에 이어 2권으로 다시 만났습니다.

물론 3권도 예정이라...자꾸 뒷 이야기가 기다려지는 고학년 추천도서예요.

우투리설화를 바탕으로 우투리를 지키는 용마의 힘을 가진 아이도 나타나고,

판타지 영웅 소설이면서 모험이 가득한 어린이 소설입니다.

1권에 이어 만난 2권은 표지에 보면 등장인물부터 한명 더 보이는 듯 했어요.

아이는 표지에 보이는 아이가 등장인물 소개란에 안보인다고 하더니요.

나중에 보니 여자 주인공 하나린이 머리를 자르고 염색을 한 모습이더라고요.


아빠는 제이든에게 잡혀가고, 하나린과 주노는 우투리와 그를 지키는 용마로

열심히 훈련을 하기 시작한답니다.

그러나 학교에 새로 전학온 아이 이창룡을 만나면서 모든 일들이 새롭게 전개되어 가네요.



1권도 다시 살펴보면서 다시 읽게 되었답니다.

은근 스릴 넘치는 이야기 속에 판타지한 과거로 부터 지금까지 늙지않고 같은 나이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

그속에 이제 막 우투리로서 힘을 키워야 하는 하나린과 용마가 된 주노의 이야기


방정환 다새쓰 공모전 대상작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 덕분에

아이도 집중하면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아빠는 공중에서 싸우다 떨어진 후 상대편인 제이든에세 잡혀가고

겨우 나린이만 할머니가 구해서 데리고 와 일상을 살아가면서 힘을 키우며 준비를 한답니다.


학교에는 우투리 하나린을 잡기 위해 126년간 13세로 늙지 않고 살아온 아이 이창룡이 전학오고...

주노가 용마라는 사실을 알지만 주노는 처음에 알지 못하고 서로 어색한 탐색전을 하더라고요.

훈련을 위한 우투리 동굴도 새로 정리하고...

하나린과 주노는 열심히 서커스 사람들에게 배우면서 자신들을 키워 나가지요.

중간 중간 아이들이 잘 새겨 들어야 하는 말들도 나온답니다.

딱 제가 울 아이에게 해주는 말과도 같은 그런 말을 할머니가 하나린에게 해주더라고요.

시간을 노는데만 쓰고, 공부도 하지 않고 훈련도 하지않아 체력도 능력도 없기에

아빠를 구하러 갈 수도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요....

평소에 열심히 살아야 준비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말이 녹아 있습니다.



하나린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아빠와 다른 서커스 사람들의 126년간의 늙지 않고

살아온 삶에 대해 알게 되는 것이 바로 요 아빠의 일기장을 통해서랍니다.

일기장에 적힌 날짜가 바로 1926년 이더라고요.

우금치전투 언급도 살짝 나오구요.


이창룡은 기를 느끼면서 주노가 용마인것을 첫 전학날 알게 되지만,

주노는 팔씨름을 하다가...이창룡이 범상치 않은 사람임을 힘의 차이를 통해 알게 되지요


우투리인 하나린과 용마 주노는 누란( 늙지 않고 갇힌 몸 상태 ) 상황을 타개할 인물들 로 나와요.

어떻게 해야 가능한지는 알수 없는 상황이지만, 아이들이 준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사람들이

바로 할머니와 서커스 사람들이랍니다.


그리고 아빠를 잡아간 사람이 바로 하나린 아빠의 용마였던 이창룡이었구요.

왜 그리 잡아간 것인지는 정확히 나오지는 않지만, 누란을 찾아 영생을 얻으려는

제이든의 야욕으로 빚어진것 같더라고요.


이창룡의 존재를 알게 된 서커스 사람들과 하나린은...결국 아빠와 할머니 서커스 단원들이

126년간 같은 나이로 살아왔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그리고 제이든이 주는 월급을 받아 살기에 비록 그를 도와 일을 하지만,

또 중간 중간 우리의 주인공들을 도와 줄거 같은 이 과학자도...재미나더라고요.

누구나 완전히 나쁜 사람은 적다는 사실...상황에 따라 선택의 문제가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하나린은 학교를 다니지 않기에 하나린을 찾으러 온 이창룡은 사실

하나린을 만날 일이 거의 없었네요.

이창룡도 나이를 먹고 늙어가고 싶어서 제이든의 꾐에 빠져 제이든을 돕지만,

아마도 우투리 하나린과 함께 다시 아빠를 구해 주지 않을까...싶기도 한데요.


하나린과 주노를 제압하고도 남을 이창룡이지만 함께 싸우면서 느끼는게 많아집니다.

그동안 제이든 편에 서서 살아온 시간이 후회 되기도 하구요.

잊고 살았던 시간만큼 돌아온 한국에서의 몇달은 생각을 바꾸고 마음을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 되었지요.


삽화도 많고 흥미진진한 내용의 우투리설화를 바탕으로 초등고학년들이 읽으면서

가치있는 일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주고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하나린과 주노를 보면서

배우는 부분이 분명 있을거라 생각 됩니다.


그들의 능력 중 하나인 일반인과는 다른 힘 세기에 하늘을 나는 능력,

아직 하나린과 주노는 나는 방법도 터득하지 못한 상태라 할머니가 하나린과 주노에게 알려줄 수 있냐고 묻는데요.

결국, 제이든을 배신할 생각은 없지만 알려줄 계책을 생각해낸 주노....

앞으로3권이 더 흥미진진해 질듯 합니다.

일제 강점기에도 함께였던 누란에 의해 더이상 늙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

그 이유도 궁금하기도 하고, 이창룡 하나린 주노의 역할도 기대되네요~~~^^

3권에서는 결국 제이든이 직접 한국으로 와서 일을 진행하려나요?

제이든도 창룡의 계책을 눈치를 챈거 같은 느낌입니다.


갈수록 흥미진진하고 하나씩 베일을 벗겨가는

우투리 하나린 방정환 문학상 대상작으로

초등고학년 추천도서예요.

등장인물들도 초등6학년과 이하 아이들로 나오구요.

판타지소설로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 어린이 소설이랍니다.

무료한 시간 재미난 책들 많이 읽게 해주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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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의 정체를 밝혀라! - 플라스틱에 대한 모든 것
김은정 지음, 최해광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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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 키위북스 플라스틱의 정체를 밝혀라를 읽으면서 가져요.

표지에서 부터 다양한 동물들이 아파하고 슬퍼하는 모습으로 잘 알려주고 있네요.

울 아이는 대뜸 초등 저학년이 읽을 책이라는 말을 하긴 하더라고요.

다양한 책들을 읽으면서 이제는 표지가 딱딱한 책들은 저학년 용으로 인식하는듯 한데,

딱 중학년정도까지 읽기 적당하긴 하지만, 고학년이 읽어도 좋을듯 해요.

표지 상단의 한 귀퉁이에 있는 벌레 같은 생물이 외계인으로 나오더라고요.

우주를 떠돌다 맑고 깨끗한 행성으로 정착할 곳을 찾는 외계인들의 눈에 비친 지구이야기예요.

과연 떠돌이 우주생활을 청산하고 지구에 정착할 수 있을까요?


지구 조사를 시작하려 착륙하자마자 몰려든 동물들은

도와달라 호소를 하고, 외계인들이 작동한 필터를 통해 살펴보니 동물들을 괴롭히는 고통의 원인이

바로 < 플라스틱 쓰레기 > 였던 점이 드러납니다.

플라스틱 병 주동이에 부리가 낀 새부터 배 안쪽에 플라스틱으로 가득차서

소화불량으로 영양실조로 죽은 새도 있구요.


거북이나 고래 등도 비닐을 잔뜩 먹고 탈이나거나 죽게 되기도 합니다.

플라스틱 고리에 끼어 눈사람 모양의 거북이가 만들어지기도 하고,

플라스틱 면봉을 집으로 착각해서 살고 있는 해마를 통해 얼마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 밑까지 가득 가라앉아 있는지 알 수 있지요.


외계인들은 결국 플라스틱에 관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만드는 방법에 따라 성질과 모양이 다양하게 변하고

석탄 석유 천연가스에서 뽑아내어 변신 천재로 부리우는 플라스틱의 음모를 파헤치게 되지요.

그렇게 플라스틱의 탄생에서 부터 발전 과정 등 역사를 배우게 되는

키위북스 플라스틱의 정체를 밝혀라 입니다.

책 내용이 알차기에 고학년이 읽어도 손색 없어 보입니다.


과거부터 현대 까지 버려진 플라스틱이 결국 일본과 하와이 섬 사이에 태평양에서 쓰레기 섬으로 불리우는

거대한 영역으로 자리할 정도로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는 사실도 알려줍니다.

이러한 플라스틱 쓰레기 섬은 태평양을 항해하던 미국의 찰스무어에 의해 발견되었지요.

외계인들은 이것을 악당 본부라고 칭하지요.


인도양 태평양 대서양 등의 환류에 대해 알려주기도 하면서...

왜 태평양 한가운데에 플라스틱 쓰레기섬이 생겨났는지도 알려주어요.

이 쓰레기 양이 전세계 해안을 따라 두께 30 센티, 높이 30센티의 벽을 만들 정도의 양이라네요.

정말 엄청난 양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ㅠㅠ

외계인들은 이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악당으로 규정하고 겨우 찾은 지구가 악당으로 더렵혀 지게 두지 않겠다는 거죠~

인간이 만든 이 악당 쓰레기를 외계인들이 더 걱정하고 없애는 방법을 고안하는 듯 합니다.

지구의 모든 생물은 분해 되지만, 플라스틱은 엄청난 시간이 흐른 후에도 잘 썩지 않아서 문제이지요.

플라스틱이 나오는 배경에 대해 알게 되고, 미세 플라스틱이나 환경호르몬에 대해서도 접하게 되어요.



환경호르몬이 위험한 이유도 잘 설명해 주고 있기에 키위북스 < 플라스틱의 정체를 밝혀라 > 는

아이들에게 더 환경에 관심 갖고 플라스틱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외계인들의 연구는 인간들에게도 알려지고, 드디어 대책마련을 하지요. ^^

자연스런 이야기의 전개로 재미나게 읽을수 있게 진행되는 환경책이랍니다.

안정하고 효율적으로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자연스럽게 분해되는 플라스틱을 개발하기도 하구요.

기업 자체가 플라스틱을 줄이는 방법도 고안해야 하고, 바다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수거하는 방법도 고안해야 겠지요?


그렇게 현재 태평양 쓰레기 수거를 위해 개발하고 있는 장치에 대해서도 알아보구요.

오션클린업이나 사빈 프로젝트 등이 그것이지요~~~!!

인간 스스로 또 플라스틱대신 바이오 플라스틱을 만들어내고,

자동차 연료에서 부터 다양하 부분에 사용할 수 있게 연구하고 있지요.

레고업체도 제품과 포장을 친환경 물질로 대체한다고 하구요. ^^

플라스틱 용기들도 재활용 가능하게 만들어지기도 하는 등...다양한 노력을 통해 플라스틱을 줄일수 있네요.

우리 스스로 일회용품도 줄이고, 재활용 분리 배출을 하면서 더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에 함께 할 수있다는 것~!!

장난감도 자꾸 사달라고 하지 않는게 좋다는 것까지 함께라 더 교육적인 키위북스 책이네요. ^^

플라스틱에 대한 모든것을 배울수 있는 키위북스 책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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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책 읽어 드립니다 - 세상의 모든 책썸 남녀를 위하여
설민석 지음 / 단꿈아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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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단숨에 읽어내리지만, 원작을 읽게 안내하는 좋은 가이드책~!!

설민석의 책 읽어드립니다는 tvN 인사이트 방송으로 유명했지요?

너무 재미있어서 제가 지난 방송까지 쭉~ 유튜브로 찾아 보던 그 프로그램인데요.

방송에서 다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책으로 딱 5가지만 추렸더라고요.

사실, 요 책은 방송의 내용을 간추린 부분도 있고, 그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고

또 어떤 방향으로 바라볼지 해답이라고 할지,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이라고 할지,

인간으로서 고민하고 또 나아갈 길을 제시해 주기도 하더라고요.

 

부록으로 방송에 나왔던 책들의 리스트가 있는 노트도 있고,

함께 활용하면 정말 좋은 노트라 감사하더라고요.

1권부터 정말 유명한 유발하라리의 사피엔스가 나오는데,

요즘책방에서 나온 순서가 아닌, 실제 본책에서는 이기적 유전자가 먼저 나온답니다.

 

 

장강명님의 추천사도 너무 좋았는데요.

설민석의 책을 읽어드립니다는 강의 만큼이나 사실 단숨에 읽어내릴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라 누구나 쉽게 읽을수 있다고 생각되구요.

여기에 5권의 책 속에서 설쌤이 꼭 생각 해보았으면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짚어주셔서 참 좋았다고 할까요?

과연 내가 같은 책을 읽고 설민석의 책 읽어드립니다에 나오는 말처럼

그렇게 생각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고,

그래서 나도 원래 책을 읽어 보고 싶게 유도를 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아무래도 책을 좀더 읽어봐야 할 것 같아요.

설민석의 책을 읽어드립니다 덕분에 꼭 읽어봐야 할 책 리스트는 이미 갖추었네요. ㅎㅎㅎ

 

 

올 한해는 1달에 1권이라도 읽어보려고요.

먼저 도서관에서 리스트를 검색해서 빌려 읽을수 있는 것은 빌려읽고,

없는 것은 사서 읽어도 넘 좋을듯 한 책들입니다~!!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도킨스 , 사피엔스-유발하라리,페스트-알베르까뮈, 한중록-혜경궁홍씨,노동의종말-제러미리프킨

정도는 올해 꼭 읽어보려구요~~~

이 책은 설민석이 방송에서 다 하지 못한 이야기를 하는 만큼 뒷담화 부분이 꼭 나와요.

책을 읽으면서 깊이있게 생각해 보는 시간이라고 할까요?

책을 읽는것에 그치지 말고 깊이있게 생각해 보라는 부분이라고 생각되요.

책을 읽는 것만으로 또 생각을 할 시간이 늘어나는 것이겠지요?

정말 다 큰 어른도 책을 읽게 만드는 설민석쌤, 존경합니다.

재미난 책을 더 재미있게 읽을수 있게 이끌어주는 책이 아닌가 합니다~!!

요즘 책방 tvN 인사이트 설민석의 책 읽어드립니다로

코로나로 나가기 힘든 요즘 책속에 빠져 봅시다~~!!

유튜브도 재미나고, 책도 재미있게 술술 읽혀서 부담없이 즐길수 있어서

감히 추천하는 책들도 도전해 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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