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읽은 책들을 간단히 기록하려고 합니다. 뭔가 자랑질같지만... 네! 자랑맞습니다. 인정합니다. 저는 겸손하진 않지만 겸손을 지향합니다. 하지만 누군가 "당신은 겸손해할만큼 대단하지 않다." 라는 말도 하지 않았습니까? 구차한 변명입니다만, 8월에 읽은 책들을 기록하면 스스로도 뿌듯하고, 다음에 한 눈에 보기도 편합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이 제가 어떤 책을 읽었는지도 한 눈에 알 수 있고, 좋은 책들을 소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일단 저지르고 보겠습니다.
-읽은 순서로
<유시민의 글쓰기특강>
<헤밍웨이의 글쓰기>
<수호지 1>
<논어를 읽다>
아동도서
<구리와 구라의 빵만들기>
<구룬파 유치원>
<물방울의 모험>
<토끼의 결혼식>
다시 성인도서
<제3인류 5>
<수호지 2>
<수호지 3>
<철학읽는 힘>
<명화를 결정짓는 다섯가지 힘>
<새로고침>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가지 힘>
<해저 2만리 2>
<한나 아렌트의 말>
<제노사이드>
<수호지 4>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평생공부가이드>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합니다>
<길은 걷는 자의 것이다>
<별의 계승자>
<행복의 특권>
<13계단>
<다시, 책은 도끼다>
<포트레이트 인 재즈>
<수호지 5>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악어 프로젝트>
<수호지 6>
<이기적 유전자>
<거꾸로 읽는 세계사>
<리처드 도킨스의 진화론 강의>
<CEO 트럼프 성공을 품다>
<스토리식 기억법>
총36권(아동도서 4권 포함)
소설류 12권
(수호지 1-6권)
(다카노 가즈아키)
(SF)
인문 15권
(글쓰기+유시민)
(유유출판사)
(사이토 다카시)
(한겨례 인터뷰특강 시리즈 9, 10)
경제경영 4권
과학 2권
(리처드 도킨스)
에세이 1권
(재즈)
무자게 힘드네요. 다음 번부터는 이런 짓 안 할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하고 나니 좋은 점도 있습니다. 책 분류를 하고 나니 상당히 편식을 했음이 드러납니다. 일단 의학, 한의학 관련 분야책이 한 권도 없네요... 과학분야의 책도 너무 적습니다. 읽어서 후회가 남는 책은 없지만, 고전이 한 권도 없네요. 다음 달에는 과학책 비중을 높이고 의학, 한의학, 고전도 각각 2권 씩은 읽어야겠습니다. 본래 한 달에 의학, 한의학, 고전 2권씩이 목표였는데, 잊고 있었습니다. 최소한 한 권씩은 읽어야겠습니다. 8월 많이 읽고 많이 쓴 한 달이었습니다. 역시 이렇게 올리고 나니 전혀 자랑할 게 못됩니다. 읽었다고 자랑하고 싶은 책은 <이기적 유전자>와 <행복의 특권> 2권 뿐이네요. 양만 많지 질은 조금 떨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