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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류이치 사카모토 전시회를 다녀왔다. 기대했던 전시회였는데 생각과 달랐다.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을 듣고 싶어서 갔는데 조금 난해하고 불친절한 전시회였다. 예술은 역시 어려워. 전시회 건물이 이뻤고, 가는 길도 좋았다. 날씨도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큰 수확은 위에 보이는 글. 멋진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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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면을 끓이고 있다. 밥 잘 챙겨먹어야 되는데... 그냥 라면이 편하다. 이래서 살이 안 찌는 걸지도. 김훈의 <라면을 끓이며>는 어떤 책일까? 읽은 사람들이 강추하던데. 한 번 읽어보고 싶은데. 요즘 진짜 책을 못 읽고 있다. 읽을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와 함께. 오늘 중고서점에 가서 있으면 구입해야겠다. 언젠간 읽겠지.

 

 

 

 

 

 

 

 

 

 

 

 

 

 

 

# 오늘 독서모임 선정도서는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입니다. 책을 아직 안 읽어서 어서 읽어야겠습니다. 선배 악마가 후배 악마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의 소설입니다. 인간에 대한 풍자와 조롱이 담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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