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 작가님의 모든 문장에는 가시가 박혀 있는 것 같다 처음으로 책을 읽고 가슴이 뛰었다 지금까지 수많은 종류의 책들을 읽어 왔지만 문장 하나하나가 내 마음에 깊숙이 박힌 적은 처음이다 아직까지도 심장이 뛴다 이 책이 남긴 여운은 어떠한 말로도 표현할 수가 없다 책을 덮고도 마지막 부분을 수없이 반복해서 읽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