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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점만점 1학년 : 선생님과 친해지기 - 동화로 배우는 즐거운 학교 생활 백점만점 1학년 시리즈 1
이영림 외 지음, 손정화 감수 / 글담어린이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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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초등학교 1학년.

유치원 다니던 때와 갑작스럽게 많이 달라진 환경에 적응해 가야하는 어려움,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과 친해져야하는 어려움,

슬슬 공부에 취미를 붙여가야 하는 어려움 등..

아이 입장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가진 1학년이지만, 새로움과 설레임으로 가득하기도 한..

초등학교 1학년.

 

저희 아들도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되었답니다.

약 한달이 되어가는 지금..아직도 긴장하며 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아이는 유치원보다 학교가 더 재미있다고 말하는게..저는 마냥 기특하고 신기하네요.^^

 

책읽기를 좋아하는 새내기 초등학생 아들녀석에게 딱 맞는 책을 한권 찾았어요.

이름하여, <백점만점 1학년 선생님과 친해지기>입니다.

아들도 백점만점 1학년이 되고, 선생님과 친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쌍둥이 형제 동우와 시우의 좌충우돌 초등학교 1학년 이야기를 읽다보니..

책 속 초등학교 교실의 풍경과 아이의 초등학교 교실 풍경이 너무 흡사하다는 것에 놀랐어요.

마치 아이의 학교생활을 훤히 다 안다는 듯이요..^^

그래서 아들녀석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밝은 얼굴로 집중해서 책을 읽었어요.

동우와 시우만의 비밀학교생활 이야기부분에서는 키득키득 웃으면서 재미있어 했어요.

또, 선생님의 깊고 넓은 사랑을 확인하는 오줌싸개 사건을 읽을 때는..저와 아이..둘 다 눈시울을 붉혔답니다.

 

이 책을 읽는 1학년 아이들은..

무섭고 어렵기만한 선생님이라도 나를 사랑으로 이끌어 주는 고마운 분이라는 생각을 갖게 될 거예요.

얄미운 친구라도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면 진심을 나누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즐겁고 밝은 초등학교 1학년을 보낼 수 있게 도와주는 아름다운 동화,

<백점만점 1학년 선생님과 친해지기>입니다.^^

 

두 아이의 엄마인 제 개인적인 바램으로는요..

책 속에 나오는 지혜롭고 자상하신 동우네 반 선생님같은 선생님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우리 아이들도 그런 선생님을 닮아 지혜롭고 따뜻한 아이들로 자라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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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과 환경 이야기 진선아이 레옹 시리즈
아니 그루비 지음, 김성희 옮김 / 진선아이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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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환경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 같아요.

요즘처럼 기후변화가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는 현 상황에서는

환경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고려하여, 지구환경을 지키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할겁니다.

그런면에서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주는 책을 반드시 읽어주어야 하겠지요.

 

이 책, <레옹와 환경 이야기>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잘 맞춰져 재미있게 구성된 환경이야기입니다.

외눈박이 꼬마 요정 레옹이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환경 이야기들..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중요한 지침들로 가득합니다.

또 레옹이 등장하는 재미있는 단편만화를 보는 즐거움이 가득한 책이네요.

그래서 아이들 스스로 이 책을 읽는 재미에 푹 빠질 거랍니다.

 

색색깔의 종이에 그려진 만화를 보며 환경을 지키는 행동들을 더 잘 기억해 둘 수 있어요.

욕조에 들어가 있는 레옹에게 위에서 고양이가 양동이로 물을 뿌려주는 재미난 그림을 보면서..

아이들은 '목욕 대신 샤워를 해요'라는 지침을 더 잘 실천할 수 있게 되겠지요.

전등에 손이 닿지 않아서 불을 끄지 못하는 레옹이 소화기로 전등을 끄는 웃기는 그림을 보면서..

아이들은 '쓰지 않는 전등은 꺼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 두겠지요.

 

딱딱하고 지루하게 만드는 심각한 환경 이야기보다..

아이들이 즐겁게 재미있게 책을 읽으면서

지구 환경을 지켜나가는 작은 실천을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레옹과 환경 이야기> 정말 적극 추천드립니다!!

 

레옹처럼 엉뚱한 행동을 하게 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마음속에는 지구를 사랑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마음이 싹 터 있을 거랍니다!

외눈박이 꼬마 요정 레옹이 들려주는 환경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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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를 사랑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 내인생의책 그림책 14
조시 리먼 글, 그레그 클라크 그림, 데카 옮김 / 내인생의책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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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를 사랑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 - 현명한 어린이들의 비밀 지침서

 

 

이 책은 이 책을 읽을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번쩍 뜨이게 할 대단한 제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를 사랑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이라니요..

그것도 '현명한 어린이들이 알고 있는 비밀 지침서'라니..

어린이들은 그 특별한 방법을 냉큼 알아내고 싶은 마음이 들 거예요.

지금보다 엄마 아빠를 더 사랑해서 부모님으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고 싶을테니까요..

그리고 그 비밀 지침서를 알고 있는 현명한 어린이가 되고 싶을테니까요..^^

그렇게 저희집 아들녀석도 책을 펼쳐들었습니다.

 

누나가 아주(?) 따뜻한 미소로 동생에게 충고를 건넵니다.

"말썽꾸러기 동생아, 너도 이제 철 좀 들어야지. 이건 다 널 위해 하는 소리니 잘 들어.

너도 다 컸으니까 엄마 아빠를 잘 보살펴 드려야 해." 하며..

누가가 동생에게 엄마 아빠를 사랑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을 누설하기 시작합니다.

 

"엄마 아빠는 언제나 피곤해서 아침에 잘 못 일어나시니, 네가 꼭 깨워 드려야 해.

두 분은 운동을 좀 해야 하시니까 엄마 아빠가 네 방으로 오실 때까지 아주 크게 고함을 계속 지르는 거야."

두서너 페이지를 읽고나면 이미 눈치가 빠른 아이들은 장난끼 어린 얼굴로 씨~익 웃을 거예요.

저희집 아들녀석 여기까지 읽고 큭큭큭 웃었어요.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면서요..^^

그때부터 시종일관 그런 미소를 띄며 책을 읽었어요.

 

엄마 아빠 멋쟁이 만들기

엄마 아빠 효과적으로 조르는 방법

엄마 아빠 운동시키기

엄마 아빠를 위해 건강에 좋은 녹색 채소 남겨 주기

엄마 아빠가 밤에 푹 주무실 수 있도록 도와주기

 

그 비밀스러운 지침들을 하나씩 재미있게 읽으면서 이 책의 제목이 주는 뜻을 알아차리게 된답니다.

그 때문에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매혹적인 느낌을 주지 않을까 해요.

엄마 아빠를 사랑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들을 그대로 따라 할 것인가 말것인가 고민하게 될 겁니다.

이 책으로 인해 즐거운 고민거리가 생긴 것이죠. 

 

누나가 동생에게 '엄마 아빠를 사랑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을 알려주는 자상한 말투와

상황에 딱 맞아 떨어지는 깔끔하고 유쾌한 그림.

그 재미있는 글과 그림으로 충분히 어린이들이 이 책에 빠져들만 하지만..

이 책이 주는 재미는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

그래서 더욱 이 책에 빠져 든답니다.

모든 말썽꾸러기 어린이들은 그 비밀 지침서를 반드시 손에 넣고 싶어할 것이 분명하니까요..^^

 

믿기 어려우신가요?

그럼..직접 아이들과 한 번 읽어보세요.

 

이 책을 읽은 후에 달라지는 아이들의 태도를 기대해 볼까요?

저는 살짝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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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제 친구가 생겼어요 노란돼지 창작동화
이재민 지음, 원유미 그림 / 노란돼지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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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돼지<나도 이제 친구가 생겼어요>

이재민 글 / 원유미 그림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비밀스러운 한복나라'를 읽어 보았어요.

그 책 때문에 노란돼지라는 출판사를 처음 알게 되었고,

참 좋은 이미지를 갖고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노란돼지에서 저학년문고(초등 1,2,3학년)가 처음 출간 되었어요.

바로 <나도 이제 친구가 생겼어요>라는 책입니다.

 

약 50페이지 가량 되는 되는 분량으로 저학년이 읽기에 딱 적당한 책이라는 느낌이 우선 들었구요,

여자아이와 남자아이가 함께 얼굴을 맞대고 웃는 모습의 따뜻한 느낌의 그림이 인상적이었어요.

올해 초등학교에 처음 발을 디뎌 열심히 적응해 나가고 있는 초보초등학생 큰아들을 위해 보여주면 참 좋을 내용 같았지요.

 

역시..예상했던 책의 느낌대로 ..

너무나 마음에 드는 책을 만나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오늘..아들녀석 혼자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습니다.

열심히 책을 보는 모습에 기특하기까지 했는데, 따뜻한 미소를 머금고 촉촉하게 눈가를 적시며 책을 읽더라구요.

옆에서 저도 제 책을 읽고 있었는데, 내용이 무지 궁금해 지더군요.

곁눈길로 힐끔 책을 훑어보며 내용을 대충 파악했습니다.

책을 덮고 웃고 있는 아들녀석에게 물었어요.

"이 책 어때? 읽고난 소감을 말해 보세요~"

"엄마, 이 책 너무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날 것 같았어요."

"그래? 너도 수연이 같은 친구를 본다면 어떻게 하고 싶어?"

"정민이처럼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나도 수연이 같은 친구도 있으면 좋겠다...^^"

더이상의 질문은 하지 않았습니다.

책을 읽고, 아이가 얻을 수 있는 감동과 교훈은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여겼으니까요.

따뜻하고 감동적인 책으로 기특한 아들의 모습을 본 저는...지금 너무 행복하답니다.^^

 

세상 사람들이 남들과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는 편견을 버리고..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고 존중할 줄 아는 그런 참된 사람..

아들이 그런 사람으로 자라주면..정말 좋겠습니다.^^

 

일상 속에서 잘 경험하기도 힘들고, 생각해 보기도 힘든 것을 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참 다행스러웠어요. 그래서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나봐요..

 

이 책을 통해 아들의 마음이 훌쩍 자란 것 같아 감사합니다.

앞으로 계속 출간 될 노란돼지 저학년문고..꼭 기억해두고 읽어볼 겁니다.

기특한 아들녀석과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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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마오쩌둥 Who: 세계인물교양만화 29
정현희 지음, 스튜디오 청비 그림 / 다산어린이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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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저희 집 큰아들이 요즘 위인동화를 한참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세계와 한국의 여러 위인들의 이야기들에 관심이 많은 편이랍니다.
이번에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되어서..
앞으로 좀 더 깊이있는 인물이야기를 만나게 해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궁금했었던..
세계인물학습만화 Who? 시리즈 중 <마오쩌둥>의 이야기를 읽어보았습니다.
저도 아이도 마오쩌둥에 대한 정보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책을 읽어보았지요.
 


꽤 두껍한 책이고,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을 차례를 통해 알 수 있지요.

 




만화를 아직까지는 즐겨 읽지 않는 아이이지만,

아주 흥미롭게 책을 읽었습니다.
중국의 혁명과 사회주의 등..8살 아이에게는 쉽지 않은 내용임에도 이해를 어렵지 않게 하는 게 신기했습니다.
챕터 중간중간에 인물백과에서 실사와 함께 꽤 심도있는 내용을 다루어주고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만화로 주요내용을 재미있게 파악하고..
실제 사진을 보면서 마오쩌둥과 관련된 폭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 점이 마음에 드네요.
 







 
권말 부록으로 생각이 커지는 논술마당이 있답니다.
코너1> 퀴즈 한마당!
코너2> 나라면 이렇게 했을 거야!
코너3> 나만의 책 표지를 만들어 보자!
코너4> 책을 읽고 나서...
 
아이들이 책을 읽고, 자신만의 생각을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해 볼 수 있는 논술마당도 참 좋아요~!
 
마오쩌둥의 생애연표와 세계인물학습만화 Who?의 교과 연계표도 참고로 나와 있습니다.
 
위인들에 대한 깊고 많은 정보를 담고 있지만,
지루하지 않게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는 책.
세계인물학습만화 시리즈..
앞으로도 계속 만나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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