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공부벌레들 공부비법을 찾아라 1
권도일.남수진 글, 김미정 그림 / 노란돼지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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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비법을 찾아라 1

성균관 공부벌레들

노란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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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예전의 아이들보다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더 심해진 건 맞지만,

알고보면 예전이나 지금이나..공부에 대한 고민과 걱정, 스트레스는 늘 있어 왔어요.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좀 덜어 주고,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조언을 해 주는 존재가 필요한 것 같아요.

그 존재가 부모님이든, 선생님이든, 친구이든..한 권의 책이든 말이죠.

'성균관 공부벌레들'은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바로 공부에 대한 조언을 해 주는 고마운 존재가 될 거예요.


조선 시대의 '성균관'이라는 곳은 지금의 명문대와 같은 곳으로,

학구열에 불타는 유생들이 치열하게 공부했던 곳이며, 걸출한 학자들을 배출한 곳입니다.

성균관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를 잘 할 수 있었을까?

그들만의 공부 비법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조선시대 성균관으로 책 속 여행을 떠나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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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이는 엄마 몰래 숨겨 놓은 0점짜리 시험지가 엄마에게 들통나는 바람에 아주 진땀을 빼고 있네요.

하지만 늘 항이 편을 들어 주는 할아버지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어요.

항이를 아끼는 마음으로 할아버지가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를 들려 주시네요.

그 재미있는 이야기 속 주인공은 다름아닌 성균관 대사성을 지낸 '최항'이란 분이었어요.

마침 자신의 이름과 같은 이름을 가진 어른의 이야기라니..항이도 귀가 솔깃했지요.

할아버지가 최항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주시면서 '성균관 공부벌레들'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져요.


실제 인물인 '최 생원(최 항)' 과 '정 진사(정약용)'이 등장해요.

실제 인물이 주인공이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라서 왠지 더 흥미롭게 느껴졌네요.

정 진사가 꾀를 부려 똥 독이 올라 죽기 직전이었던 최 생원을 벌떡 일어나게 한 이야기,

성균관 귀신 소동, 거만한 부잣집 황 진사와 최 생원과의 내기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서 성균관 공부벌레들의 핵심 공부비법 4가지를 배웁니다.


공부를 잘 하고 싶었던 아이들이나, 공부에 흥미가 없었던 아이들이나..

성균관 공부벌레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공부비법을 알게 되니 참 유익하네요.

또한 성균관에 대해서, 조선시대 사회에 대해서도 제법 많이 알게 되었구요.


100마디의 잔소리 보다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통해 배우는 깨달음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공부비법을 찾고 싶은 어린이들~ 성균관 공부벌레들 이야기를 꼭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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