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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표현력 사전 - 수준 높은 책읽기 논리적인 글쓰기 교양 있는 말하기를 위한
기획집단 MOIM 지음, 조양순 그림 / 파란자전거 / 2016년 3월
평점 :
아이가 글을 읽기 시작하면서 그 의미와 뜻도 정확히
알아야 하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은 글자만 눈으로 읽고 그 의미나 뜻을 모르고 있더라구요. 우리말은 한자어가 많이 들어가 있기때문이란 생각도 들지만
넘 빨리 글자를 학습하게 되어서 그런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그럼 표현력 사전에는 무엇이 들었는지 알아볼까요....
이책의 구성은 7가지 주제를 가지고 알려주고
있답니다. 1,소중한 몸, 2. 말 이런저런 행동 3. 나를 표현하고 남을 이해해요. 4.좋은 사이 나쁜사이 5.함께 사는 사회
6.정정당당우리사회 7.하늘 땅 물 바람 이렇게 말이지요. 처음에 찬영이는 이책은 사전이라 읽기 힘들다고 이야기 했답니다. 물론 책이 보기에도
두껍고 아이가 좋아할 스타일은 아니랍니다. 하지만 아이가 일기를 쓸때나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야 할때 그 의미를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자신이
표현하고픈 데로 써지지 않아함을 알고 있기에 하나하나 차분히 알아보면 찬영이에게 도움이 될꺼란 이야기를 해주었답니다.
사전은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는 책중하라일꺼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럼 나를 표현하고 사진의 생각을 문장으로 잘 이야기 할 수 있다면 말도 고와지고 수준도 나름 높아지겠지요. 주된 내용은 단어나 문장의 뜻과 사용되는 문장 예시가
들어있어서 활용도를 높이는데 저자님이 신경 쓰신것 같습니다. 초등표현력사전을 자주 보게 된다면 말의 무게감과 바른 언어적 사용될것 같더라구요.
예를 들어 간이라도 꺼내주다는 = 모든것을 아낌없이 주다란 의미지요. 기가 질리다는 = 겁이나서 기가 꺽이다. 파김치가 되다는 = 몹시 지쳐서
몸이 늘어지다 그리고 중간중간 재미난 그림이포함되어져 있어 아이가 재미있고 이해가 된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내친걸음이다 = 이왕에 시작한
일 노익장을 자랑하다 = 나이는들었으나 힘이 있음을 널리 알리다 콩나물 시루같다 = 좁은 공간에 가득 들어차 있다.
찬영이는 이야기할때 다소 급하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편이라서 저랑 관심을 가지고 본 부분은 나를 표현하고 남을 이해 해요 랍니다. 요즘 아이들은 자신의 이야기가 주장을 강하게이야기 하고 친구의
이야기를 귀 담어 듣지 않는것 같아 배려를 할줄모르더라구요. 날이서다 = 신경이 날타롭다. 기색이역력하다 = 어떤 마음의 변화가 얼굴 빛으로
들어나다 입술을 깨물다 = 고통이나 분을 참다 굳은 결심을 하다. 끽소리 못한다 = 반항하거나 하소연 한마디 못하다. 재갈을 물리다 =
반대하거나 대드는 말을 하지 못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