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모바일 접근성, 모두를 위한 비즈니스 확장
수크리티 차다 지음, 김현영 옮김 / 글로벌콘텐츠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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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접근성.

한때 IT업계의 화두가 되었고,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별도의 인증을 필요로 합니다.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를 갖추지만 실제로 모든 이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이 책은 장애인분들도 웹/모바일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인터페이스뿐만 아니라, 색깔, 소리를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책을 보면서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조금만 더 생각하고, 고민한다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네요.

책에서도 언급되고 있지만 웹/모바일 사용자의 대부분은 비장애인입니다.
그들에게 더 편안하고 유용한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일 것입니다.
비장애인에게 편안한 환경이 장애인에게는 무척 불편한 환경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수의 인원을 고려하여 추가적으로 일을 진행하기에는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효율이 떨어진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장애인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접근성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고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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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세계 -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하여
이소임 지음 / 시공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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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이소임님은 변호사입니다.

그렇기에 에세이지만 조금은 딱딱하지 아닐까 우려했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작가 못지않게 부드럽고 편안한 글로 가득합니다.
편견이 참으로 무서운 것이지요.

변호가가 아닌 인간으로서 느낀 감정과 소회를 담고 있습니다.
법정에서 다루는 사건이 아닌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볼 것들입니다.

삶에 정답이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나는 습관적으로 정답을 찾았다.
정답이 있는 세계에 익숙했기 때문이다.
...
하지만 맞는 답을 찾아가며 나아간 끝에 정답이 없는 삶과 맞닥뜨리자 나의 작은 세계는 조용한 혼란에 빠졌다.
사회에 처음 나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일 것입니다.
학창시절 내내 ‘정답'을 얼마나 빨리 정확하게 찾는 법만 배웠는데 갑자기 답이 보이지 않네요.
상황에 따라서 답이 달라지기도 하고, 문제 자체가 바뀌기도 합니다.
삶에 정답이 있을까요?
감히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고 그 노력의 과정이 답보다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내가 노력 부족의 열등감에 시달린 이유도 사실 어디에 무슨 노력을 해야 할지 정확히 몰라서 어긋나는 노력을 계속했기 때문이다.
누구나 성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성공은 무엇일까요?
누구나 자기만의 기준이 명확하다면 좋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러지 못합니다.
자신의 꿈이 아닌, 누군가-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죠.
그렇기에 그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크게 아쉬움이 없고, 이루더라도 왠지 모를 공허함이 듭니다.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답을 찾는 법만 배웠습니다.
문제나 질문은 항상 남이 주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도 남이 주는 문제를 푸는 것이 익숙하게 느껴집니다.
이제는...남이 아닌 내가 문제를 내야 하지 않을까요?
그것이 바로 내 인생을 사는 법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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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여덟 기둥
Harry Kim 지음 / 더메이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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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돈이 많은 부가 아닌 행복한 부를 만들기 위한 것을 잘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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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여덟 기둥
Harry Kim 지음 / 더메이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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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부자 중에는 유대인이 많습니다.
어떻게 그토록 많은 유대인들이 부자가 될 수 있었을까요?
저자는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연구를 했고, 그 결과를 이 책에 담았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유대인 부의 비결은 바로 아래의 8가지입니다.



위 그림을 보면 부는 결코 돈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셀프 리더십, 존경, 관계와 같이 돈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들도 부에 영향을 끼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단지 돈만 많은 부자가 아니라, 인생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부자를 말하고 있습니다.

돈의 최종 목적은 부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벽돌을 돈으로 비유하면 벽돌을 축적한 것이 재산이고,
축적된 벽돌로 집을 지어 행복한 가정을 누리는 것이 부다.
‘부'에 대해 정말 쉽게 설명하는 글입니다.
부를 이룬다는 것이 돈을 많이 모은다는 의미일까요?
이제껏 이렇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위 글을 보고 나니 벽돌만 모으는 것이 아니라, 그 벽돌을 가지고 내가 원하는 집을 짓는 것이 진짜 부를 이루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집을 짓기 위해 벽돌을 모아야 하지만, 너무 벽돌에만 집착한 것 같네요.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시간 관리가 아니라 마음 관리다.
시간 관리는 시간이라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마음 관리는 창의적 에너지 차원을 최적화한다.
시간 관리를 철저히 하며 바쁘게 살수록 인생은 후진하고, 여유를 가지고 마음 관리를 잘하여 창의성을 발휘하면 인생은 전진한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
이 시간을 알뜰하게 보내기 위해 시, 분 단위로 관리를 합니다.
무엇을 위해 그렇게 관리하는 것일까요?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서? 자기만의 여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시간 관리가 아닌 마음 관리라는 단어가 마음에 와 닿네요.

책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 중 하나가 ‘기부'입니다.
매월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고 있지만, 금액 자체도 미비하고 자동이체되고 있어 기부를 통한 기쁨이나 행복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기부는 꼭 큰 돈이 생겨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나보다 힘든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겠죠.
이번 달이 가기전에 별도의 기부를 해야겠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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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기본기技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경제경영 편 3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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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은 영화로도 만난 ‘위대한 쇼맨'의 주인공입니다.
서커스단을 운영하여 부자가 된 인물이지요.
쇼맨이기 이전에 대단한 사업가였습니다.
이 책은 쇼맨이 아닌 사업가로 그가 부를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 첫머리의 글입니다.
돈을 갖는 데 가장 어려운 일은 ‘지키는 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돈을 많이 벌 궁리만 하지, 지키는 궁리는 많이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벤저민 프랭클린의 말처럼 부자가 되는 길은 간단합니다.
버는 것보다 적게 쓰면 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카드로, 심지어 대출을 받아서 소비를 즐기고 있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많이 버는 것보다 우선 적게 쓰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실천하지 않는 아이디어는 공상과 다를 바 없습니다.
열심히 생각해서 만든 좋은 아이디어, 이것을 실행하지 않는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그거 예전에 내가 생각했던 건데...’, ‘누구나 할 수 있는 거 아냐?’
성공한 사업 아이템 중에 이렇게 생각했던 것들이 있다면 반성해야 합니다.
그들과 자신의 차이는 ‘실행'에 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나쁜 아이디어가 아니라면- 실행하세요.
그 실행을 통해 기회를 만날 수 있고, 적어도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체계적으로 일하는 것, 유연하게 일하는 것.
반대되는 것이지만 둘 다 필요합니다.
큰 클에서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만들고, 세부적인 내용에서는 유연함을 적용해야 합니다.
최악은 반대로 하는 것이지요.
체계적인 시스템이 없는데 세부적인 것에 메뉴얼을 적용하려 합니다.

140년 전에 쓰여진 책이지만 부를 만드는 원리는 크게 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얇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들이 알차네요.
1000만 부나 팔린 책이라면 이미 검증된 책이 아닐까요?
가볍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은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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