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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필수 과학 실험 100 - 실험 설계부터 실험 보고서 작성까지 스스로 할 수 있다!
크리스털 채터튼 지음, 김혜진 옮김, 전영찬 감수 / 길벗 / 2019년 7월
평점 :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필수 과학 실험100
STEAM(융합인재교육)에 입각해 집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로 100가지 실험을 하고
실험 설계부터 실험 보고서 작성까지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다는데
어떤 엄마가 욕심나지 않겠어요.
얼른 손 들고 서평 신청 감사하게도 선정 되였습니다.
저자 과학자 크리스털 채터튼
과학릏 전공한 과학자 입니다. 자녀들에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기 위해 시작한 블로그
<꼬마 과학자The Science>가 미래를 선도할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재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세 자녀를 홈스쿨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번역 김혜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를 받았습니다.
기업에서 전문 통 번역 업무를 수행하다 현재는 영한, 한영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영화제에 출품하는 작품들의 영상 번역과 다양한 분야의 출판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감수 초등학교 교사 전영찬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초등교육을 전공했으며 서울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초등 발명 교육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2017년 올해의 과학교사상,과학의 날 기념 우수과학교사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현재 서울 상지 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수 과융합 및 발명영재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교실에서 학생들과 일상에서 사용하는재료들을 활용하여 이것저것 만들어 보기도하고
재미있는 실험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책상에서 말 없이 꼼지락거리며 실험을 하고 있으면 학생이 다가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바라 봅니다.
그러면 "너도 한번 해볼래?" 말을 건네 실험으로 이끕니다.
아주 간단한 실험이지만 직접 체험해 보면서 원리를 이해하고 흥미를 느끼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본 책에 실린 다양한 실험과 과학놀이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STEAM(융합인재교율) 활동에 대한 즐거움과 흥미를 느끼길 바랍니다.
도서출판 길벗에서 펴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인 요즘 우리 아이들 교육 방향인
스팀(STEAM)에 대해 초등 자녀가 있다면 많이 들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STEAM에 부합하는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등 분양별로 나누어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즐겁게 실험하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질문하기
⇒배경 조사하기
⇒가설 세우기
⇒실험 설계하기
⇒가설 시험하기
⇒데이터 분석하기
⇒결론 내리기
과학적인 방법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진짜 과학자 처럼 사고하고 창조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을 뿐 아니라 과학적 단계를 차근차근 배우고 실험 방법과
순서를 꼼꼼하게 익히는 등 과학적 사고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 이 책은 질문을 통해 한단계 더 나아간 실험을 설계하는 기술,
그것 이야 말로 실험을 진정한 실험답게 만든다고 합니다.
책은 질문과 답을 내는 과정을 통해 따라오는 깊은 사고와 배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책의 활용 방법을 먼저 살펴 보았습니다.
실험 제목과 함께 실험 정보를 통해 실험의 난이도와
핵심 개념,실험 시간,교과 연계 부분을 알 수 있습니다.
준비물,실험 방법과 순서를 소개하고 있구요.
이런 점은 조심해요를 통해 실험시 주의 사항을 알려줍니다.
또 이렇게 관찰해요는 실험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변화 중에서
어떤 점을 집중해서 봐야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과학 실험책들 대부분은 실험 방법과 결과만 알려주는 경우가 많은데
실험중 집중해서 봐야하는것을 알려주니 더 실험에 집중할수 있는거 같아요.
응용해봐요에서는 변형 할수 있는 방법이나 더 나아간 실험등을 해보도록 유도해 주기도하고
재료를 다양하게 알려주기도 해서 아이들이 더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습니다.
무슨 원리일까요 실험을 통한 변화나 움직임을 발생시킨 과학 원리를 설명해 주고 있는데요.
아이들의 실험 결과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줍니다.
교과서속 과학 개념을 통해 교과서 속에서 실험과 연관있는 과학 용어와 개념을 설명해줍니다.
학교 공부와도 연결되는 요런거 엄마들 참 좋아하죠.ㅋㅋ
'봉지에서 콩이 자라요'
교과서: 4학년 1학기 3단원 식물의 한살이
5학년 2학기 2단원 생물과 환경
핵심 개념: 식물과 광합성
실험 난이도: 쉬워요
총 실험 시간: 7~10일
식물이 자랄 때 햇빛은 어떤 영향을 줄까요?
캄캄한 곳에 있는 씨앗과 햇빛을 받는 씨앗은 싹을 틔우는 시간이 같을까요?
준비물: 지퍼백 2장,종이 행주 2장, 마른 콩 한줌
지퍼백에 젖은 행주를 넣고 마른 콩을 몇알 넣은 후 입구를 닫습니다.
지퍼백 하나는 볕이 잘 드는 곳에 두고 하나는 볕이 전혀 들지 않는 곳에 둡니다.
매일 콩의 상태를 확인하고 관찰한 내용을 기록합니다.
7~10일 후 각 지퍼백에 담긴 콩의 상태가 얼마나 달라졌나요?
아니면 얼마나 비슷한가요?
며칠째부터 콩에 싹이 나기 시작하나요?
지퍼백을 하나더 준비하여 냉장고에 넣고 상태 변화를 관찰하는 응용이 가능합니다.
식물의 발아와 광합성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보통 실험 시간은 10분~30분 정도 소용되는데 이 실험은 빛에 따라 성장하는 과정을
관찰하는것이라 소요시간이 긴편이네요.
하나를 냉장고에 넣어서 관찰해 본다는 기발한 응용법은 아이들이 실험을 더 흥미로워 하겠어요.
실험 방법과 무엇을 해야하는지 어떤 원리가 있는지 잘 설명 되어 있으니
아이 스스로 책을 보고 실험이 가능하겠어요.
초2 작은 아들이 먼저 실험 해 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휘리릭 보고 비교적 실험이 간단한걸로 추천 해 주었어요.
5학년 2학기 4단원 물체의 운동 부분인데요.
공기의 저항에 대한 원리를 알아보는 실험입니다.
사실 저희 작은 아이같이 초등 저학년은 개념이나 원리는 어렵지만 만들기를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과학의 재미를 알아간다면 자연스럽게 원리도 깨우치고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먼저 아이에게 실험 방법과 준비물을 꼼꼼히 확인하도록 하였습니다.
낙하산 날리기에 필요한 준비물 마침 집에 다 있는 거라 아이가 쉽게 시작 할 수 있었어요.
방법도 간단하여 엄마 도움 없이 초2도 거뜬히 만들었네요.
아! 비닐 봉지 자르는거만 살짝 도와 주었어요.
의자 위에 올라가 낙하산을 날려 봅니다.
종이컵에 레고 사람을 테우고 날려 보기도 하며 떨어지는 속도에 대해 관찰해 보았습니다.
초2에 맞게 간단히 설명만 해 주었는데 직접 해보니 금방 이해 하더라구요
초4 큰 아들은 선풍기를 위로 하여 바람의 강약을 조절하며 낙하산을 날려 보는
응용도 해 보았습니다.
초4 아들은 '공중부양 탁구공'을 실험해 보겠다며 재료를 준비해 왔습니다.
원뿔 종이컵을 만들어 주름 빨대에 고정해서 탁구공을 올린후 바름을 부는건데요.
아이들 어릴때 어린이집에서 해 봤던걸로 기억 되는데요.
5학년 2학기 3단원 날씨와 우리 생활
공기의 흐름 베르누이 원리,기압
교과와 연계하여 원리를 알아보니 쉬운 놀이만은 아닌듯하네요.
엄청 열심히 불고 있지만 잘 안되는걸 보니 뭔가 조금 어설픈거 같네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아들은 그래도 재밌다면 연신 불어 대더니 좀 힘들어 지니 저의 헤어드라이기를 들고 나와
이리 저리 방향까지 바꿔 가며 탁구공을 날려 봅니다.
'물 안 새는 비닐봉지'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재료도 너무너무 간단하고 방법도 초 간단이네요.
물을 가득 체운 지퍼백에 뽀족한 연필을 관통 시키는 실험인데요.
중합체의 성질을 이용해 연필이 지나가도 물이 새지 않는 실헙입니다.
초4 아들 혼자 준비해서 뚝딱!!
혹시 몰라 싱크대 위에서 하라 했는데 막 들고 다니며
물 안 떨어진다고 혼자 완전 신기하다며 좋아하네요.
이번에는 더 큰 지퍼백을 이용해 초4 초2가 뭉쳤습니다.
무려 연필 10개나 꽂기 성공.
우리 아들들 마술 같다며 나중에 학교에서 장기 자랑 같은거 있으면 친구들 앞에서
요거 해 보이겠다고 하네요.
또 주변에 아는 동생들도 해보라고 막 알려 주라고 성화입니다.ㅋㅋ
이렇게 과학 실험 즐거워 할줄 몰랐네요.
너무너무 재미있어 하니 정말 뿌듯하게 보게 되더라구요.
권말에는 어려운 용어가 잘 설명되어 있어 과학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도
쉽게 이해 하도록 도와 주네요.
또 표와 도표의 예시가 있어 복사해서 사용하거나
빈 종이에 그려 놓고 실험 결과를 기록하는데 사용하면 좋겠어요.
처음이라 아이들이 원하거나 쉬운거 먼저 실험해 봤는데요.
이제 초4 아들 교과랑 연계된것들 먼저 해봐야겠어요.
100가지 실험을 하다보면 자연 스럽게 실험 설계부터 보고서 작성까지
혼자서 쉽게 할수 있는 날이 올꺼 같아요.
쉽고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과학에 재미도 느끼고 성취감도 느끼는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필수 과학 실험100' 만날 수 있게 기회 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