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독서여행 (거울나무 서재) &gt; 문학</title><link>http://blog.aladin.co.kr/707302156/category/22833698</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책읽는 사람이 성공하고, 어려운 때일수록 책을 읽어야 한다.</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17 May 2012 14:35:56 +0900</lastBuildDate><image><title>거울나무</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07302156454150.jpg</url><link>http://blog.aladin.co.kr/707302156/category/22833698</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거울나무</description></image><item><author>거울나무</author><category>문학</category><title>내 심장을 쏴라 - 정유정 - [내 심장을 쏴라 - 2009년 제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title><link>http://blog.aladin.co.kr/707302156/2931630</link><pubDate>Mon, 29 Jun 2009 04: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707302156/293163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6602999&TPaperId=2931630"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64/94/coveroff/895660299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6602999&TPaperId=293163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 심장을 쏴라 - 2009년 제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a><br/>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09년 05월<br/></td></tr></table><br/>&#160;&#160;&#160;&#160; &#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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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160;&#160; 나는 새로운 책을&#160;사면 먼저 책 맨 뒷장에 쓰인 작가의 말부터 읽어본다. 작가의 정서를 겉으로 들어난 부분 이외에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마음에서다. ’작가의 말’을 읽고, 수록된 작품을 읽고, 다시 ’작가의 말’에 이르니 책 읽기의 깊이를 더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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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내게 거대한 산군이었다. 마냥 바라볼 수밖에 없는 존재인가, 조바심치고 절말했던 날들이 길고도 길었다. 이제 그 한 귀퉁이 기슭에 기적처럼 발을 걸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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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작가는 거기에 한 마디를 단호하게 덧붙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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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란다. 어디에 닿을지, 다다른 곳에 무엇이 있을지 스스로 두려워하지 않기를. 뒤돌아보지 않기를. 한발, 한발 갈 수 있기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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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 소설 『내 심장을 쏴라』는 작가의 바람대로 육중한 운명의 바퀴 밑에 깔려 있다고 하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그 어떤 시련도 기꺼이 감내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의 노래로 가득하다.&#160;저자가 이 책의 주인공들을 통해 보여준 용기가 또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의 꽃씨를 뿌리게 할거라 믿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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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운명이 내 삶을 침몰시킬때,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160;커다란 난제를 스스로에게 던지며 끈질긴 노력끝에 탄생시킨 이 책은 운명적 상처를 가진&#160;두남자가 주인공이다.&#160;세상의 시계가 고장나 멈춰버린 듯한 격리된 공간 속에서&#160;자아를 통제 받으며 더이상&#160;물러설 곳도 없는 남자들이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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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 이 책은 수리 희망병원&#160;정신병동에&#160;갇히게된&#160;두남자가&#160;그곳에서&#160;탈출을 시도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160;자신과 불편하게 여기는&#160;세상으로부터 도망치려고 하는 폐쇄적인 인물인 25살 이수명과 재벌 회장의 사생아로 불운한 어린시절을 보내다 재산 싸움에 휘말려 강제로 정신병원에 갇히게 된 25살 류승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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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 다른 삶을 살았고 다른 성격을 지닌 두 사람이&#160;정신병원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만나&#160;서로에 대해&#160;알아간다. 두 남자 모두 억울하게 정신병원에 갇히게 되었지만, 수명은&#160;자신의 처지를&#160;운명으로 받아들이고&#160;그곳을&#160;은신의&#160;공간으로&#160;삼으려한다. 그 반면에&#160;승민은&#160;입원 첫날부터&#160;끊임없이 탈출을&#160;시도한다. 처음에 수명은 이런 승민의 모습을 이해 할 수 없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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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 시간이 흐르면서 둘은 서로의 상처를 알게 되고, 그러면서 점점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수명은 어린시절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던 어머니의 자살을 목격했던 상처를 안고 있다. 승민은&#160;세계적인 패러글라이딩 선수였지만&#160;망막세포변병증으로 실명 위기를 맞으면서 더 이상 비행을 할 수 없는 처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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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 하지만 승민은 비행을 포기할 수 없었다. "날고 있는 동안 나는 온전한 나야. 어쩌다 태어난 누구누구의 혼외자도 아니고, 불이 충동에 시달리는 미치광이도 아닌, 그냥 나. 모든 족쇄로부터 풀려난 자유로운 존재, 바로 나."(286쪽) ’어떻게 살든 간에 결국 눈이 멀게 돼 있다는 현실’은 승민 스스로가 받아들여야 할 문제였고,&#160;정신병원에 갇혀 눈이 멀든지,&#160;실명이 되기전에 자신의 존재감을&#160;확인시켜줄 비행을&#160;위한 탈출을 하든, 그 두가지는&#160;승민이 선택할 수 있는 문제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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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 승민의 ’자아 찾기’를 위한 끊임없는 ’탈출’ 시도는 진실을 외면하기 위해&#160;자학하고,&#160;현실을 피해 도망치기만&#160;했던&#160;수명에게 자극이 되었다.&#160;"어쩌면 진실은 내가 겁냈던 것만큼 거인이 아니었는지도 모른다. 내가 내 그림자에 놀라 끝없이 달아났던 것인지도 모르고. 어쨌든 그걸로 됐다고 생각했다. 당장은 스스로 걸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괜찮은 거라고."(325쪽) 용기를 내어&#160;승민의 자아 찾기에 동행하게된&#160;수명은&#160;외면해 오던 진실에 대해 자신이 가졌던 두려움의 실체를 발견하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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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160; 정유정의 소설은&#160;한 호흡에&#160;읽히는&#160;문장들이&#160;연결고리로 이어져 있어서&#160;독자로 하여금 손에서 책을 내려 놓을수 없게 한다.&#160;점점 갈수록 빠르고 긴장감있는 이야기 전개는&#160;장편소설이&#160;갖는&#160;무게감을 줄여 준다. 서사를 이끌어 가는 이수명의 말에서&#160;간혹 던져지는 블랙유머들도 어두운 분위기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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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160; 동시대인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일이야말로 문학이 지닌 중요한 가치 중의 하나이다. &#160;작가 자신이 &lt;내 심장을 쏴라&gt;를 통해&#160;세상에 던지는 메시지도&#160;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위로와 격려가&#160;될 거라 생각한다.&#160;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깨닫은게&#160;있다. 인간의 힘으로 정해진 상황이나 현실을 바꿀 수는 없다는&#160;것을... 하지만, 상황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지고 자신의 삶을 다른 시각으로 직시했을 때, 비로소 웃을 수 있다는 것도.....&#160; 이러한 믿음은 인간이 운명을 개척할 수 있는 자유로운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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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64/94/cover150/8956602999_2.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6602999</link></image></item><item><author>거울나무</author><category>문학</category><title>용서의 참 의미를 일깨워주는 소설 - [잘가요 언덕]</title><link>http://blog.aladin.co.kr/707302156/2790302</link><pubDate>Fri, 17 Apr 2009 13: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707302156/27903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211030&TPaperId=2790302"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42/12/coveroff/8952211030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211030&TPaperId=27903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잘가요 언덕</a><br/>차인표 지음, 김재홍 그림 / 살림 / 2009년 03월<br/></td></tr></table><br/>
&#160;크게 소리내어 울고 싶지만,&#160; 가슴으로 눈물 흘린적이 있나요? <br />
누군가를 한 없이 미워해 본적이 있나요?&#160;&#160;그리고 먼저 용서의 손길을 내민적이 있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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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 여기 가족을 잃은 슬픔을&#160;억누르고&#160;'복수'를 다짐하는 용이와 큰 시련을 겪으면서도&#160;먼저 다른이의 아픔을 걱정하고 감싸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순이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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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 차인표씨 하면&#160;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160; 저는 몸짱 배우, 신애라씨 남편, 입양, 봉사활동이 떠올랐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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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 그런데,&#160;앞으로는 『 잘가요 언덕 』을 쓴 소설가 차인표라는 이미지가 제일 먼저 떠오를거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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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첫작품임에도 소설가라는 칭호가 어색하지 않다는 것은 그만큼 『 잘가요 언덕 』에서&#160;스타배우가 쓴 첫작품이라는 편견을 가질수 없도록&#160;내용이 훌륭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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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 잘가요 언덕 』은 1930년대 종군위안부로 끌려간 뒤 70년만에 필리핀의 작은 섬에서 발견된 '훈할머니'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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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 우리가 알고 있는&#160;너무나 아픈 역사를&#160;겪으신 '훈할머니'의 젊은 날의 이야기 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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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 백두산 자락에는 호랑이 마을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가족의 생명을 앗아간 호랑이에&#160;대한&#160;'복수'만을 생각하는&#160;용이가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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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 그리고, 많은 상처와 시련속에서도&#160;엄마별을 바라보며 착하게 살아가는 순이도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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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 또 일본이 일으킨&#160;전쟁의 참상을&#160;깨닫고 이로인해 죄없이&#160;고통받는 순이를 돕기 위해 노력하는 일본인 장교 가즈오가&#160;등장 합니다. 이들 세명이 얶힌 사랑과 복수 그리고 용서에 관한 이야기가 주요 내용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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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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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 다른 사람의 슬픔을 어루만질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순이는&#160;혼자 고통을 참아내면서 복수를 위해&#160;살아가는 용이가 안쓰러워&#160;백호를 '용서' 해주면 안되겠냐고 묻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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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160;용이는&#160;"모르겠어.용서를 .....어떻게 하는 건지." 라는 대답으로 그간에 혼자 견뎌야 했던 깊은 외로움을 표현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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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그 대답으로 순이는 "용서는 백호가 용서를 빌기 때문에 하는 게 아니라 엄마별 때문에 하는 거야. 엄마별이 너무 보고 싶으니까. 엄마가 너무 소중하니까.''라고 말해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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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 사람마다 슬픔을 대하는 태도도 다른거 같습니다. 내가 느끼는&#160;슬픔을 누군가에게&#160;위로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고 슬픔은 혼자서 감당해야하는 몫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거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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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미움이나 슬픈 감정을 오래 쌓아둔다고 해결되는 일은 없는듯 합니다. 오히려 자신의 삶만 황폐해 질 뿐이라고 생각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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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 순이가 엄마별을 통해서 용서의 참의미를 가르쳐 준것 처럼 내가 지금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이 있다면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용서를 해주는것이 현명한&#160;선택이란&#160;것을 깨닫게 해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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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160;&#160;&#160;+ 책 속 밑줄 긋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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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 &#160; 엄마별은 항상 아이들을 지켜보지만, 아이들은 가해자를 용서해야 비로소 엄마별을 볼 수 있습니다. 용서는 엄마별의 다른 이름인 것이지요. (p. 226)<br />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42/12/cover150/8952211030_2.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211030</link></image></item></channel></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