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투자를 잘해서 재산을 크게 늘린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알고 보면 그들 대부분은 원래 가진 재산이 적지 않았던 사람들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가진 돈이 별로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몇번의 ‘모 아니면 도’ 식의 베팅이 성공해서 돈을 크게 불린 사람들도 물론 있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정말 드문 경우다. 본인들은 자신의 실력 덕이라고 떠벌리고 다니겠지만, 운이 도와줘서 돈을 불린 경우가 부지기수다. 어떤 의미에선 돈을 불린 사람들은 다 최소한 나쁜 운이 따라붙지 않은 덕분에 그런 결과를 얻었다고도 할 수 있다.

 

돈 불리는 법의 출발점이 가진 돈 지키기라고 할 때, 그렇다면 돈 지키기의 관점에서 알아두어야 할 사항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다음의 세 가지 사항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투자를 잘해서 재산을 크게 늘린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알고 보면 그들 대부분은 원래 가진 재산이 적지 않았던 사람들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가진 돈이 별로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몇번의 ‘모 아니면 도’ 식의 베팅이 성공해서 돈을 크게 불린 사람들도 물론 있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정말 드문 경우다. 본인들은 자신의 실력 덕이라고 떠벌리고 다니겠지만, 운이 도와줘서 돈을 불린 경우가 부지기수다. 어떤 의미에선 돈을 불린 사람들은 다 최소한 나쁜 운이 따라붙지 않은 덕분에 그런 결과를 얻었다고도 할 수 있다.

 

돈 불리는 법의 출발점이 가진 돈 지키기라고 할 때, 그렇다면 돈 지키기의 관점에서 알아두어야 할 사항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다음의 세 가지 사항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셋째, 현금수입을 추구하는 쪽이 덜 위험하다는 점이다. 현금수입이란 약간일지언정 양의 현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상가와 같은 부동산이 어찌 보면 가장 대표적인 현금수입형 자산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자산은 위험한 돈 불리기를 상대적으로 안전한 돈 벌기로 변환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물론 이런 성격의 자산도 가격 변동의 불확실성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현금이 있기에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헤쳐나갈 여지가 있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건, 

최대한의 돈이 아니라 최소한의 철학이다”


현직 금융감독원 실장이자 세계적인 트레이더가 알려주는 

돈을 지배하는 프레임의 힘


-------------

오늘부터 열흘간 <돈을 배우다>의 연재를 진행합니다. 

댓글로 공유 URL과 기대평을 남겨주세요.

연재가 끝난후 3분에게 <돈을 배우다> 책을 보내드립니다. 


이벤트 기간 : 2017년 3월 15일 ~ 2017년 3월 28일
당첨자 발표 : 2017년 3월 31일 금요일


연재 9화는 '
필수는 아니지만, 질만한 리스크는 진다'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99%는 부자가 될 수 없는 시대, 돈과 삶의 주인이 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paperdo 2017-03-28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naver.com/sweetym23/220969142738
돈 지키기의 관점. 벌고 지키고 불리는 자신만의 철학을 갖추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많은 재테크 책이 건물주가 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인 양 얘기하듯이 실제로 건물은 가질 수만 있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는 괜찮은 돈 버는 수단이다. 다른 돈 버는 활동에 비해 품이 많이 가지 않고 꽤 안정적으로 매달 현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건물의 임대료는 글자 그대로 ‘고정 수입fix ed income’의 대표적인 예다.

 

말하자면 ‘돈 버는 수단’이란 꾸준한 현금을 벌어들이기 위한 방법 혹은 수단을 가리킨다. 이를 생산수단이라는 말로 이해를 해도 무방하겠다. 건물을 비롯해 월세를 놓을 수 있는 아파트나 상가도 돈 버는 수단이 될 수 있고, 1인 기업 수준의 치킨집부터 수만 명의 직원을 거느린 기업까지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회사도 당연히 해당되며, 그 외에 현금이 꾸준하게 발생되는 특허권이나 저작권 등도 여기서 얘기하는 생산수단에 속한 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한 관점에서 보자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발생되지 않는 자산은 돈이 아닌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좋은 돈은 아니다. “지금 사두면 조만간 가격이 오를 거래!” 하는 말이 나오는 것들은 대개 이 부류에 속하기 쉽다. 대표적으로 금 같은 귀금속,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각종 보석류, 그림 등의 예술품 그리고 임대료가 발생되지 않는 땅 등이 그 예다.

 

물론 얘기 들은 대로 가격이 실제로 오르는 경우도 없지는 않다. 위의 예들은 대부분 공급은 제한적인 반면 수요는 투기적인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 두 가지가 만나면 가격은 완전히 예측불허다.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수준까지 가격이 뛰는 것은 이런 부류에게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문제는 이런 자산의 가격이 언제 뛸지 아무도 미리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엄청난 땅 부자이긴 한데 당장 끼니를 해결할 돈이 없어서 쩔쩔맨다는 얘기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막상 팔아서 돈으로 바꾸려고 하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종이 상으로는 가격이 올랐다고 하는데 막상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

 

이를 달리 표현하자면, 이른바 ‘재테크’나 ‘투자’를 통해 부자가 된다는 발상은 신기루에 가깝다는 것이다. 물론 무일푼으로 시작하여 투기적 거래에 성공해서 부자가 된 사람이 없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그런 사람도 있기는 있다. 하지만 솔직히 얘기해서 극히 소수다. 그 몇 안 되는 경우를 놓고, 그게 전체인 양, 그게 제일 중요한 것인 양 호들갑을 떠는 자들에게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돈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기본적인 생산수단의 확보다. 이게 해결되지 않은 돈은 언젠가는 무너질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건, 

최대한의 돈이 아니라 최소한의 철학이다”


현직 금융감독원 실장이자 세계적인 트레이더가 알려주는 

돈을 지배하는 프레임의 힘


-------------

오늘부터 열흘간 <돈을 배우다>의 연재를 진행합니다. 

댓글로 공유 URL과 기대평을 남겨주세요.

연재가 끝난후 3분에게 <돈을 배우다> 책을 보내드립니다. 


이벤트 기간 : 2017년 3월 15일 ~ 2017년 3월 28일
당첨자 발표 : 2017년 3월 31일 금요일


연재 8화는 '
돈을 불리기보다 지키는 게 먼저'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99%는 부자가 될 수 없는 시대, 돈과 삶의 주인이 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돈의 상대성을 설명하기에 앞서, 아인슈타인에 관한 실제 일화 하나를 소개하도록 하자. 그의 분신과도 같은 상대성이론을 학생들에게 강의하던 중 한 학생이 손을 들었다. 상대성의 개념이 너무 어려우니 문외한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설명해달라는 것이었다. 


아인슈타인은 코를 한 번 찡긋하더니 입을 열었다. 

“내가 뜨거운 난로 위에 3분 동안 앉아 있다고 합시다. 아마도 그 짧은 시간이 내게는 30분처럼 느껴질 겁니다. 반면 내가 사랑하는 연인의 무릎 위에 30분 동안 앉아 있었다고 해봅시다. 그때는 아마 3분밖에 안 지난 것처럼 느껴질 겁니다. 상대성이란 이런 것입니다.”


돈에 대해 상대성을 적용할 여지는 없을까? 무조건 돈만 많으면 최고라는 것이 돈의 절대성이라면, 돈의 상대성이론은 “그럴지도 모르지만, 아닐 수도 있어” 하는 유보적 태도를 갖는 것과 같다. 돈 이외에 추구하는 다른 소중함들이 있다면 가능한 일이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추구할 정도의 가치를 돈에 부여하는 것보다 위험한 것은 없다. 그건 또 다른 형태의 절대 권력에 다름 아니기 때문이다. 


돈의 상대성과 혼동하기 쉬운 것으로 돈의 비교적 관점이 있다. 이 둘은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의미다. 돈의 상대적 관점이 돈에 일방적이고 절대적인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다원주의적인 것이라면, 돈의 비교적 관점은 특정 기준과의 비교를 통해 돈을 바라보려는 일원주의적인 것이다. 전자에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당당함이 있다면 후자에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줏대 없음이 있다. 


돈의 많고 적음을 주변과 비교하겠다는 것은 상대성의 이치에 반한다. 돈이 적으면 적은 대로, 또 많으면 많은 대로 항상 자신보다 돈이 더 많은 사람은 있기 마련이다. 거기에 기준을 두고 자신의 처지를 판단한다면 늘 불행하게만 느낄 뿐이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건, 

최대한의 돈이 아니라 최소한의 철학이다”


현직 금융감독원 실장이자 세계적인 트레이더가 알려주는 

돈을 지배하는 프레임의 힘


-------------

오늘부터 열흘간 <돈을 배우다>의 연재를 진행합니다. 

댓글로 공유 URL과 기대평을 남겨주세요.

연재가 끝난후 3분에게 <돈을 배우다> 책을 보내드립니다. 


이벤트 기간 : 2017년 3월 15일 ~ 2017년 3월 28일
당첨자 발표 : 2017년 3월 31일 금요일


연재 6화는 '
나만의 생산수단을 확보하라'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99%는 부자가 될 수 없는 시대, 돈과 삶의 주인이 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제 여러분은 돈 문제가 세 가지 측면의 결합으로 나타나게 됨을 알게 되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벌고, 불리고, 쓰고 하는 돈의 세 측면에 대한 일차적인 통제권이 여러분의 손에 쥐어져 있다는 점이다. 여러분이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



그런데,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얘기를 지금부터 하려 한다. 돈 문제는 여러분이 직접 통제할 수 없는 많은 외부적 요인에 의해 심각하게 영향을 받기도 한다. 좋지 않은 소식이라면 좋지 않은 소식이겠다. 나름 신경 써서 돈에 대한 더하기, 빼기를 맞춰 놓았는데 갑자기 밀려오는 폭풍에 모든 것이 꼬여버릴 수 있다는 얘기니까. 그런 일이 생기면 슬프고 분하지만 어쩔 수 없다. 현실이 그렇다.



한 가지 유명한 예를 들어보자. 2000년대 들어 미국 정부는 자국민들이 집을 최소한 한 채씩 소유하기를 원했다. 집이 사람들에게 안정과 긍지, 그리고 성실한 생활의 이유가 될 것으로 기대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연봉이 높지 않은 사람들도 대출을 받아 우선 집을 살 수 있도록 여러 정책을 펼쳤다. 주택담보대출을 늘렸고, 이것이 금융시장 내에 소화될 수 있도록 증권유동화의 기법을 허용했으며, 몇 개의 정부기관을 설립하여 이에 대한 보증을 서주었다.



사람들이 실제로 집을 사게 되자 집값은 오르기 시작했다. 몇몇 곳에서는 아주 빠른 속도로 올랐다. 집값이 오르자 집을 사느라 진 빚은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집값이 이런 식으로 오른다면 한 채가 아니라, 다섯 채, 열 채 등 많이 살수록 돈을 더 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과정에서 집값은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수준으로까지 올랐다. 그리고는, 팡, 하고 풍선 터지듯 터져 버렸다.



사실, 위 얘기는 어느 나라에서든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역사를 돌아 보면 선의를 갖고 시작한 일이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서 엉망진창이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하지만 미국의 집값이 미쳤다가 폭락했다고 해도 내가 빚을 내서 미국에 집을 산 게 아닌 이상 상관할 바 아니어야 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미국의 집값이 떨어지자 그에 연동되어 있다는 부채담보부증권이라는 종이쪼가리가 글자 그대로 휴지조각이 돼 버렸다. 그러자 최고 수준의 금융기법과 리스크관리 능력을 가졌다는 헤지펀드들과 투자은행들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내렸다. 그 와중에 800원대 진입한다던 미 달러-원 환율이 1600원까지 급격히 치솟아 올랐다. 그러면서 갑자기 온 나라에 곡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환율에 관련된 파생거래 때문이었다. 그 손실을 감당하지 못하고 부도를 맞이한 회사들이 꽤 되었다. 직장을 잃은 사람 또한 적지 않았다.



이때의 쓰라렸던 경험도 이제 약 10년 전의 일이 되었다. 2007-2008년의 아픈 경험을 얘기했지만, 이런 면으론 그보다 10년 전에 벌어진 1997-1998년의 이른바 IMF 사태 때가 더욱 끔찍했다. 요즘은 어떠할까? 무엇보다도 큰 화두는 중국 성장세의 둔화와 세계 무역의 감소다. 태생적으로 수출 중심의 경제구조를 피해갈 수 없는 우리로서는 둘 다 두려워해야 하는 일이다. 



말하자면, 요즘은 돈 문제에서 세계금융시장의 영향을 무시할 수가 없는 시대다. 결론적으로 제대로 된 돈 공부를 하려면 전체 판을 짜는 이들을 이해해야 한다. 요즘의 돈은 전세계를 제집 안방 드나들 듯 누비고 다니기에 전지구적 맥락과 시야는 필수적이다.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의 진급만 신경 쓸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이들을 이해했다고 해서 갑자기 돈이 벌리거나 내 월급이 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적어도 갑자기 뒤통수 맞는 일은 줄일 수 있다. 애써서 돈을 모았는데 뒤통수 맞으면 너무나 분하지 않은가.



신기하게도 지난 30년 간 금융위기는 매 10년마다 반복돼왔다. 이제 다가올 2017-2018년에 전지구적 금융위기가 또 한 번 오게 될까? 온다, 안 온다를 예측하기보다는 올 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준비가 되어 있다면, 반복적인 금융위기는 오히려 이익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건, 

최대한의 돈이 아니라 최소한의 철학이다”


현직 금융감독원 실장이자 세계적인 트레이더가 알려주는 

돈을 지배하는 프레임의 힘


-------------

오늘부터 열흘간 <돈을 배우다>의 연재를 진행합니다. 

댓글로 공유 URL과 기대평을 남겨주세요.

연재가 끝난후 3분에게 <돈을 배우다> 책을 보내드립니다. 


이벤트 기간 : 2017년 3월 15일 ~ 2017년 3월 28일
당첨자 발표 : 2017년 3월 31일 금요일


연재 6화는 '
돈의 절대적 상대적 비교적 관점'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99%는 부자가 될 수 없는 시대, 돈과 삶의 주인이 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돈을 일종의 구매력이라고 정의했던 것을 상기하면서, 돈이란 커다란 욕조에 담긴 물이라고 비유적으로 상상해보자. 돈이 많다는 것은 그 욕조에 담긴 물이 많다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고, 반대로 돈이 별로 없다는 건 욕조에 물이 얼마 안 남았다는 뜻으로 이해해 봄직하다. 물이 많으면 많을수록 쓸 데가 많다. 당장 목마를 때 원 없이 마실 수 있고, 음식을 요리할 때도 넉넉하게 쓸 수 있으며, 세면이나 목욕할 때도 제약이 덜하다.

 

그러려면, 욕조에 물을 계속 채워야 한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양동이로 받아 놓든, 냇가에 가서 길어오든, 아니면 집 마당에 우물을 하나 파든 지속적으로 물을 공급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물은 언젠가 동이 나기 마련이다, 물을 마시지 않고는 살 수가 없기 때문에. 욕조에 물을 채우는 것처럼, 돈 또한 채워 넣어야 한다. 그게 바로 ‘돈 버는 법’이다.

 

물을 욕조에 채우는 이유는 물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물을 많이 쓰는 만큼 채울 때 더 많이 채워야 한다. 적게 쓰면 좀 덜 채워도 괜찮다. 쓰는 물의 양이 들어오는 물의 양보다 같거나 적은 한 욕조의 물이 마를 일은 없다. 반면, 들어오는 물보다 더 많은 물을 계속 쓰면 언제 욕조의 물이 고갈되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고갈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물 쓰는 것에 비유하여, ‘돈 쓰는 법’의 중요성을 짐작해 볼 수 있다.

 

그러면, 투자는 무엇일까? 투자는 ‘돈 불리는 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외부적인 물의 유입이 아니라, 욕조에 담겨 있는 물을 이용해서 물을 만들어내는 방법인 것이다. 그런데, 욕조 안의 물을 이용해서 추가적인 물을 만들어낸다는 말이 뭔가 어색하게 들린다. 그런 어색함이 물만의 문제일지 아니면 돈에도 해당되는 사항일지는 나중에 다시 검토해보기로 하고, 우선 여기에선 투자란 갖고 있는 돈을 이용해서 돈을 불리려는 방법이라는 것을 받아들이자.

 

정리해보면, 돈에는 세 가지 측면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제일 먼저, ‘돈을 버는 법’, 그 다음으로 ‘돈을 불리는 법’, 마지막으로 ‘돈을 쓰는 법’이다. 이 세 가지 중, 무엇이 제일 중요할까? 답하기가 쉽지 않다면, 다시 욕조의 물의 상상해보자. 말할 것도 없이, 셋 다 중요하다. 어느 하나가 더 중요하다거나, 다른 어느 하나가 덜 중요하다고 말할 수 없다. 얼마나 물을 새로 채울 수 있느냐, 담겨 있는 물을 어떻게 잘 지키고 늘려나갈 거냐, 그리고 물이 얼마나 흘러 나가냐의 세 가지가 합쳐진 결과가 욕조 안의 물이다. 욕조의 물에 대한 세 측면의 영향은 전적으로 동등하다.

 

따라서, 돈 공부는 세 가지 측면에서 행해져야 한다. 벌고, 불리고, 쓰는 것을 동시에 바라봐야 한다는 얘기다. 돈의 세 측면은 서로간의 우열을 가릴 수 없기에 동등한 관심과 대접을 필요로 한다. 투자가 안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돈 벌기나 돈 쓰기보다 더 중요하다고 볼 수는 없다는 얘기다. 그래서, 각각에 대해 동등한 비중이 주어져야 한다. 벌고, 불리고, 쓰는 돈의 세 측면을 모두 움켜쥐지 않는 한, 개인은 일평생 돈에 휘둘리기만 할 뿐이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건, 

최대한의 돈이 아니라 최소한의 철학이다”


현직 금융감독원 실장이자 세계적인 트레이더가 알려주는 

돈을 지배하는 프레임의 힘


-------------

오늘부터 열흘간 <돈을 배우다>의 연재를 진행합니다. 

댓글로 공유 URL과 기대평을 남겨주세요.

연재가 끝난후 3분에게 <돈을 배우다> 책을 보내드립니다. 


이벤트 기간 : 2017년 3월 15일 ~ 2017년 3월 28일
당첨자 발표 : 2017년 3월 31일 금요일


연재 5화는 '돈의 맥락을 알아야 돈이 보인다'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99%는 부자가 될 수 없는 시대, 돈과 삶의 주인이 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lilycoffee 2017-03-28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naver.com/lilyroom203/220969364411
돈공부에 있어 나름 유용한 프레임이 제시되는 것 같아 기대되네요.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