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회화 핵심패턴 233 (본책 + 예문 듣기 MP3 파일 무료 다운로드 + 음성 강의 무료 다운로드 + 정답 및 훈련용 소책자)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 시리즈
백선엽 지음 / 길벗이지톡 / 201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다양한 패턴으로 영어회화 정복하기.


 단어만 갈아 끼우면 회화가 튀어나온다는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을 실제로 3달 가까이 공부해보니 훨씬 더 영어회화가 쉬워졌다. 본책과 함께 예문을 들을 수 있는 파일과 음성강의, 그리고 책 안에 수록되어 있는 소책자가 여러모로 공부하는데 있어 도움이 된다. 공부를 하면서 4번부터 10번까지 빈칸을 채워 나가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문제 하단에 짧게 단어가 쓰여져 있고, 예문 위에는 중요도와 더불어 다른 뜻, 혹은 어떻게 전달되는지 자세하게 쓰여져 있어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


각 과마다 말을 어떻게 표현되는지 오늘 배워야할 핵심패턴과 패턴이 쓰이는 상황을 예문으로 제시해 놓아 구문을 따라쓰고, 읽고, 반복하며 공부를 했다. 훈련용 소책자는 정답이 쓰여져 있어 책을 보지 않고, 소책자만 가지고 다녀도 볼 수 있을만큼 정답의 문장들을 다 담아놓아 복습과 예습을 미리 할 수 있게 해준다.


쉬운 구문도 있었고, 익숙하게 접했던 문장들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단어만 갈아 끼우면 다른 뜻으로 전달되는 문장에 재미와 더불어 더 많이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용하다. 실제 이 책에 나온 233개의 패턴들은 미국인들이 엄선했고, 현지에서도 일상적으로 쓰인다고 한다. 보다 세련되면서도 공손한 표현으로 쓰이는 문장들을 접하면서 나도, 영어회화를 잘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겼을 정도로 재밌게 공부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상단 아래에 수록된 단어를 따로 수록하거나, 소책자에 함께 엮어서 단어를 좀 더 풍성하게 접할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중학교 실력이면 충분한 233개의 패턴 공부는 좋았지만 빈칸을 채우려고 보니 머릿속에 떠오르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많이 버벅거렸다. 예문도 좋고, 문장을 공부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의외로 쉬운 부분에서 많이 틀렸다. 패턴을 공부하는 만큼이나 단어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 그동안 외국인을 만나면 단어나 문장이 떠오르지 않아 손짓 발짓으로 가르켜 주곤 했는데 이제는 어디서든 만나면 자연스럽게 외국인에게 말을 해보고 싶다. 3개월 동인 꾸준하게 공부를 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천천히 오랫동안 연습을 하면 어제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영어회화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과 이야기를 할 때 문법이 틀릴까 고민하며 머릿속에서만 생각나던 문장들을 조금 더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는 책이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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