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왜 직업이 아니란 말인가 - 알바노동자의 현재와 미래
박정훈 지음 / 빨간소금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또다른 주역, 알바노동자들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 어렵고 복잡한 노동법들을 사례를 대입하여 쉽게 풀어준다.

알바노동자에 대한 인식 전환 재고, 알바노동의 가치 확인, 노동법의 이해 등등의 면에서는 좋았으나 갑자기 기본소득이라는 삼천포로 빠져서 당황스러운 책이었다.(기본소득이 나쁘다는 게 아니다. 기본소득은 이 책의 주제와는 거리가 멀다.) 알바의 권리 보장으로 시작해서 기본소득으로 끝난 책... 저자의 유토피아가 보이는 책이랄까. 뒷부분만 빼면 괜찮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82p 내가 제어할 수 있을 것 같은 사회적약자에 대한 폭력 행사가 거대한 권력이나 보이지 않는 시스템에 맞서는 것보다 쉽기 때문이다. 이렇듯 갑질은 부자들이나 성격이상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소비 이외에 존중받을 것이 없는 사회, 즉 물질적 소유 이외에 존중의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 사회에서는 갑질 문 화가 판을 칠 수밖에 없다. 과거 신분의 자리에 돈이 들어왔을 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는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그것은 공포도 두려움도 아니었다. 그건 그가 너무도 잘 아는 허무였다. 모든 것이 허무였고 인간 또한 허무였다. 바로 그 때문에 빛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고 또 약간의 깨끗함과 질서가 필요한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그 허무 속에 살지만 그것을 결코 느끼지 못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렇지. 허무주의란 이런 것이지.
재미없다고 느낀 것도 읽기 지친다고 느낀 것도 헤밍웨이의 허무주의 중 하나겠지...
프리즘과 같은 책이다. 어떻게 바라보냐에 따라 빛의 발광이 달라진다. 교과서식 해설은 헤밍웨이의 작품을 망칠 뿐. 허무주의라는 키포인트를 가지고 여러 방면에서 해석하면 된다. 내가 요리하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브리다
파울로 코엘료 지음, 권미선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브리다를 재평가한다. 이토록 순수한 영혼을 닮은 소설이 없다. 마치 마법의 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지나고 보니 좋은 책. 다시 읽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