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박사의 사막 대탈출 저학년을 위한 스토리텔링 과학 3
게리 베일리 지음, 레이턴 노이스 그림 / 개암나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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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박사가 이번엔 사막에 갔네요(시리즈 첫 번째 책인 『놀란 박사의 무인도 대 탈출』에서는 무인도에서의 생존을, 두 번째 책인 『놀란 박사의 북극 대 탈출』에서는 북극에서의 생존을 이야기합니다.). 놀란 박사 참 바쁘네요.^^ 그런데, 이번에도 엄청난 위기에 처하고 만답니다. 드넓은 사막에서 길을 잃을 거든요. 게다가 타고 온 지프차 역시 모래 폭풍에 파묻혀 어디 있는지 알 수 없게 되었고요. 과연 놀란 박사 이번에도 무사히 사막을 빠져 나올 수 있을까요?

 

<놀란 박사> 시리즈가 그렇듯이 이 책 역시 사막에 홀로 남겨진 놀란 박사의 이야기를 통해, 사막에 대한 다양한 과학적 정보와 지식 등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스토리와 과학적 지식전달이라는 두 개의 축이 적절하게 번갈아가며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 두 개의 축 가운데 과학적 지식을 우리에게 전해주려는 것이 이 책의 주된 목적입니다. 하지만, 이런 과학적 지식만을 전할 경우 자칫 딱딱하게 느껴지기에, 놀란 박사의 생존이라는 스토리가 함께 병행되고 있죠.

 

사막이란 무엇인지, 사막은 얼마나 뜨거운지, 사막에 부는 모래바람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사구’라고 불리는 모래 언덕들은 어떤 종류가 있는지, 사막의 대표적 특징 가운데 하나인 신기루는 무엇인지, 사막에서 살아가는 유목민들의 생활은 어떤지, 사막에 사는 동식물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오아시스는 무엇인지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사하라 사막의 고대 왕국인 가라만테스 왕국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죠. 마지막엔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줌으로 우리에게 환경보존에 대한 경각심도 심어주고 있답니다.

 

이처럼 사막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전해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전혀 딱딱하지 않은 과학 정보를 자연스럽게 전달받을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마지막에는 이 책에서 배운 내용을 잘 숙지하였는지 평가해 볼 수 있는 문제들도 함께 실려 있어 풀어볼 수 있답니다.

 

솔직히, 놀란 박사의 스토리 자체는 그리 재미나지는 않아요. 하지만, 그럼에도 스토리가 함께 함으로 과학적 지식전달이 그리 딱딱하지 않게 해주는 역할은 충분히 하고 있답니다. 게다가 무엇보다 사막에 대한 과학적 지식은 아이들에게 충분할 만큼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음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겠죠. 놀란 박사 다음번에는 정글에 간다는데, 기대되네요. 모 프로그램으로 인해, 정글의 생존은 더욱 아이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니 말입니다. 저희 딸도 이 프로그램은 꼭 본방사수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더욱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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