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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1만 시간의 법칙 - 미래의 부를 위한
추동훈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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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추동훈님은

매일경제에서 2013년부터 현장에서 활동한 기자이다.

그래서인지,

글 잘 쓰는 작가의 느낌이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정확한 수치로 접근한다.

왜 집을 사야하는지-

목차

목차는 다음과 같다.

1장에서는 집을 사야하는 이유에 대해 얘기하고,

2장에서는 집을 사기 위해 알아야 할 청약에 대해 설명한다.

무주택자에게는 청약공부가 필수이다.

3장에서는 잘 모르는 용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4장에서는 기자님의 내집마련 경험담을 얘기한다.

5장에서는 신문읽는 법,

5장에서는 부동산과 정책의 상관관계에 대해 말한다.

초초부린이를 위한 책

이 책은 전반적으로

초초 부린이를 위한 책이다.

그래서, 가장 먼저는 집을 사야하는 이유를

꽤 많은 지면을 할애해서 설득한다.

집값이 얼마나 올랐는지,

최근에는 30대가 얼마나 바잉했는지 수치를 통해 알려준다.

계속해서 오르는 집값,

실거주 한채는 추천합니다.!

내가 늘 강의에서 얘기하는 내용과 일맥상통했다.

그리고는 집을 살 때 고려해야할 사항에 대해 언급한다.

가구수,

입주년차 등등 집살 때 고려할 요소를 알려준다.




부동산의 전반적인 부분을 다 담은 책

무주택자를 위한 청약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재개발 / 재건축,

세금,

대출,

과 같은 기본적인 개념에서부터

모델하우스 보는 법,

3기 신도시까지

각각의 개념들이 궁금하다면 한번쯤 볼만하다.

결국은, 신문읽기

작가의 직업이 기자인 만큼,

경제신문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알려준다.

처음에는 뉴스에서 팩트를 가려서 읽고,

정책, 시장상황에 따른 기사를 읽는다.

그리고, 결국 논조를 분별해서 객관적으로 읽고,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공부할 것을 권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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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이 열정을 압도한다 - 10년차 직장인에서 건물주가 되기까지
윤영은(앵듀) 지음 / 프레너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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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승무원이 전해주는 긍정이야기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우리 모두의 고민이다.

 

여자라면 한번쯤 꿈꾸어 봤을법한 직업인 승무원

 

여행도 많이 다닐 수 있고

페이도 꽤 높다고 알고 있다.

 

남들이 선망하던 직업을 가진 그녀도 고민했다.

 

보통의 직장인은

20대 후반이나 30대초반에 사회생활을 시작하지만,

60대 정도까지 밖에 일할 수 없다.

 

그럼 그 이후는?

 

이러한 고민은 우리 모두 한번쯤 하는 고민이다.

고민을 회피하고 현재에만 충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지만,

앵듀님은 긍정스럽게 고민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관심을 갖고 조준-발사한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하지만, 시작하고 나면 또 다른 세상이 열린다.

 

처음에는 내 집 갖기부터 시작했던 그녀는

내집을 가지면서 또 다른 세상을 만난다.

 

그리고 상가주택이란 목표를 세우고 매진한다.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고 방향성을 고민하는 요즘,

긍정이라는 밝은 기운을 전달 받았다.

 

콘텐츠 부자들 카페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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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들은 우연히 온다 - 글 쓰는 심리학자 변지영이 건네는 있는 그대로의 위로
변지영 지음 / 트로이목마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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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마음에 드는 책을 만났다.

 

인생의 다음챕터를 위해

끊임없이 방황중이다.

명확한 답이 없는 고민을 계속하면서

나도, 내 마음도 많이 지쳤나보다.

 

글쓰는 심리학자 변지영이 건네는

있는 그대로의 위로

 

 

프롤로그를 펴는 순간

고개를 끄덕이며 책을 시작했다.

 

우리는 나를 잘 알아야 하고 적절히 제어해야하고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못하는지 파악해서 쓸모 있는 역할을 캍아야 하고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내 생각이나 의도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

 

생각도 계획도 참 많이 하고 살았으니

 

이제는 우연에게 좀 맡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구구절절 너무나 위로되는 프롤로그다.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면서

나만의 일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중이다.

하루에도 몇번씩 계획을 수정변경하고

끊임없이 고민한다.

 

가끔은 뇌를 좀 쉬게해주고

마음을 들여다봐주는 건 어떨까.

 

인생의 변곡점을 돌아보면

결국은 우연이 나를 여기까지 끌고 왔다.

 

전공의 선택이 그랬고,

남편과의 첫 만남이 그랬다.

 

내가 의도하거나 내가 계획했던 것은 없다.

그저 내게 주어진 수업들을 들었을 뿐이고 우연히 교수님의 한마디가 나를 여기까지 이끌었다.

남편과의 만남도 그렇다. 의도했던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필연을 가장한 우연이 우리를 여기까지 이끌었을 뿐이다.

 

매일매일 내게 주어진 하루가 기적이다.

 

매순간이 기회, 매순간이 기적이요.

내게 주어진 하루는 우리가 가진 전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걸고 싶어도

잠시 딴 생각하는 사이 저물어가는 것

 

내가 보내고 있는 이 순간

내게 주어진 하루하루가 기적이라는 사실

작가를 통해 알게된다.

 

담백하고 담담한 저자의 위로

모두가 잠든 밤

아직 밝아오지 않은 새벽

 

때로는 누군가에게 상처받고

위로받고 싶을 때

달려가다가 지쳐서

잠시 쉬어가고 싶을 때

 

직접찍은 사진들과

담담하게 쓰인 저자의 위로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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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대안의 사회 1 - 의미로 읽는 인류사와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과 대안의 사회 1
이도흠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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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사 전반적인 것을 다루고 그 다음으로 4차 산업혁명의 의미를 돌아보는 책이에요.

 

4차 산업혁명이 궁금해서 읽게 되었는데,

책은 1,2권으로 나누어져있구요.

4차 산업혁명에 관한 내용은 2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책은 K-MOOC의 한 강좌(4차 산업혁명 : 융합적 분석과 인문학의 대안)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 책은 강의록을 보완하여 엮은 책입니다.

 

저자는 이도흠 교수님인데요,

 

약자의 입장에서 텍스트와 세계를 다르게 읽고 쓰고 실천하려는 저자는 변방에 서서 수입오퍼상고물상을 모두 지양하며 동양과 서양, 불교와 기독교의 대화를 통하여 새로운 우리 이론을 모색하고 있다. 이 타락한 세상을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으로 바꾸는 일에 좁쌀만큼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애쓰고 있다. 화쟁기호학, 이론과 실제 - 화쟁사상을 통한 형식주의와 마르크시즘의 종합, 인류의 위기에 대한 원효와 마르크스의 대화, 신라인의 마음으로 삼국유사를 읽는다등을 썼고 틱낫한의 엄마를 번역했다. 현재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한국시가학회와 한국언어문화학회 회장, 정의평화불교연대 상임대표로 있다. 한국기호학회 회장,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상임의장, 계간 <불교평론> 편집위원장, 계간 <문학과 경계> 주간, 한양대 한국학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원효학술상, 유심학술상 등을 수상했으며, 한국연구재단 우수학자에 선정되었다.

 

"몇몇 지점에서 이도흠은 유발 하라리를 넘어서고 있다.!" 라는 평을 받을 정도입니다.

 

 

숲생활기, 석기 사용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류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인류사를 과학기술과 연결하여 풀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래 사회는 인공지능과 연결하여 예측하고 있습니다. 1권을 읽어보았지만, 2권이 더궁금하긴 합니다 ^

 

4차 산업혁명은 혁명이라는 말로는 부족하다, 개벽이라는 말이 어울립니다. AI가 인간의 지능을 초월하고, 도구가 인간을 지배하고 통제합니다.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많은책들을 4차산업혁명의 많은 기술을 설명하고 서비스들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 책은 그 역사 속에서 의미를 발견합니다. 그리고미래를예측하는 부분이 새로웠습니다.

 

인공지능을 대하는 태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보통의 책들은 인공지능으로 인한 현대사회는 어떻게 변화할것인가. 과연 인공지능이 인간의 모든 일자리들을 빼앗을 것인가. 라는 관점의 접근보다는 철학적으로 접근합니다.

 

인공지능 로봇시대가 되면 도구와 창작자의 위치가 전복될 것이다.인간은 도구를 사용하여 새로운 가치를창조하는 수단으로사고와 정서를 표현했으며, 언제나 도구의주체는인간이었다.하지만, 이후에는 네비게이션과 운전자의 관계처럼 변할것이다.

 

4차산업혁명을 이전과의 인류사에서의 연장선상이 아닌, 새로운 관점, 의미를 두고 싶은 분들이라면 추천드립니다. 의미있는 질문들에 대한 성찰들이 돋보입니다.

 

 

노동이란 무엇인가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능을 초월할 것인가.

AI는 인간의 감정을 가질 수 있는가.

AI 시대에서의 인간의 존재론


기술적인 접근이 아닌 철학적인 접근에서의 4차산업혁명을 고민하는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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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 두고 온 어느 날의 나에게
최영희 지음 / 채륜서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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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두달째에 접어드는 즈음,

담담한 일기형식의 에세이를 읽게 되었습니다.

"어딘가에 두고 온 어느날의 나에게"

제목이 참 따뜻합니다.

 

저자 최영희님은

암을 겪은 평범한 한 여자, 사람입니다.

이제 겨우 60일차 육아를 하고 있는 제게

먼저 간 선배가 들려주는 잔잔한 편지 같은 글이었어요.

 

들어주기

 

담담한 에세이를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첫번째 챕터였습니다. 아직 아이와의 관계에있어서 대화가 통하고있지 않지만, 나도 저자와 같이행동할 것 같았습니다. 나의 시간에 맞추어, 이제 잘 시간이야, 아빠 올 시간이니 엄마 저녁 준비해두어야 해, 빨리 씻자. 등등 나의 시간과 관점에 맞추어 아이를 키울 뻔 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그렇지 않을까요....) 아이의 눈에 맞추어 아이를 양육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세월아 네월아 속이 터지는 급한 엄마 맘도 모른채 아이는 천천히 씻는다.

"아까 물이가 볼에 뽀뽀하며 지나갔어!"

 

나 역시 이후 아이를 키울 때, 나의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보지 않을지, 나의 속도에 계속해서 아이를 맞춰갈텐데,

 

저자의 경험을 통해 미리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세계에 나의 시선을 맞추고, 아이의 속도에 나를 맞추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_

 

표현하기

 

남편과 아내의 관계, 결혼 후 시댁 & 장인,장모와의 관계는 늘 쉽지 않습니다. 30년 넘게 지내온 가풍이있고, 가치관도 다 다르기 때문이죠. 저자는 이 또한 조금씩 표현하면서 맞추어 갑니다.

 

저자는 이 또한 점점 맞추어 갑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다른사람의 시선보다, 내가 나를 알아봐주고 표현하면 또 맞춰갈 수 있다고 합니다.

 

"내가 나를 알아봐주면, 다른사람이 나를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게 된다. 누군가가 알아주면 감사한 일이고, 알아봐주지 않는다고 좌절하거나 절망하거나 자신을 괴롭히는 일은 없게 된다. 나를 알아봐주는 일은 관계에서도 역할을 톡톡히 한다. 그것만으로도 고된 여행길에 짐을 하나 덜은 느낌이다. "

 

내가 선택한 길에 최선을 다해 걸어가기

 

전업맘 vs. 직장맘

풀리지 않는 영원한 숙제입니다.

 

전업맘은 재정적인 부분에서 자신감을 잃기 쉽고, 직장맘은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한다는 점에서 또 자신이 없어집니다. 저 역시도 이 부분에 있어서 (지금현재도) 계속 고민입니다.

 

저자의 결론이 위안이 되었습니다.

" 워킹맘의 삶이든 전업주부의 삶이든 백 프로 만족하는 삶은 없다는 것."

 

저도 제 앞에 주어진 길을 옳다고 믿고 가려고 합니다.

 

암을 겪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쓴 저자의 담담한 감성에세이

새해를 시작하며 따뜻한 위로로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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