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거울 2003-12-11
마이리뷰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새 리뷰가 많이 올라왔네요. 찬찬히 훔쳐보고선 <동양철학 에세이>와 <별 아래 잠든 시인>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리뷰 목록에서 <나무야 나무야>를 보고선 너무 반가워 생글거리고 있습니다. 이따금 혹시나 하고 신영복 선생님 이름으로 검색을 해 보곤 하는데 <더불어 숲> 이후 더이상 선생님의 글을 볼 수가 없어 안타까워 하던 참입니다. 이십대 초반, 신영복 선생님의 식견과 혜안 앞에서 도저히 넘을 수 없는 산이겠구나 통감하면서도 너무나 행복했었습니다. 오롯이 저를 내어맡겨도 좋을 것만 같았지요. 순간순간 프랑스 시민들이 때론 촘스키나 진을 가진 미국 시민들이 부럽기도 했었는데 촘스키에겐 별 4개를 신영복에겐 다섯 개를 주셨네요. ^^
앞으로도 좋은 책 많이 소개해 주시리라 기대합니다. 바람이 많이 찹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