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길 - 나를 바로세우는 사마천의 문장들
김영수 지음 / 창해 / 201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 인간의 길
저자 : 김영수
출판사 : 창해





나를 바로세우는 사마천의 문장들
<인간의 길>


사마천은 많이들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 유명한 고전 <사기>의 저자이다.
무려 기원전 145년 사람이다. 따지자면 현 2018년에서 2163년 전 사람인 것이다.

알고 있던 바로는 아버지인 사마담이 시작한 <사기>의 완성을 아들인 사마천에게 부탁하며 죽었고 그는 끝내 이를 완성하였다.

48세의 나이에 궁형(생식기를 제거하는 형벌)을 당하면서도 더욱 분발해 <사기>을 완성하였다.
궁형 후에 그가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쓰인 말 '구우일모'가 현재 천하의 명언이 된 것만 보아도 그의 말대로 '죽음을 사용하는 방법'이 달랐기 때문일 것이다.


이 사마천의 <사기>의 전문가라 할 수 있는 김영수 교수가 이 책의 저자이다.
저역서만 보아도 그가 얼마나 사마천과 사기에 통달했을지 짐작이 된다.



목차
1장.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2장.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3장. 나를 어떻게 드러낼 것인가
4장. 사람들 속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책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이 책에서는 우리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하는 인생의 기본적인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사마천의 문장들로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한문장 한문장 곱씹으며 내 인생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하는 그의 문장들.
또 그것을 현대인들이 느끼고 고민하는 바에 맞게 풀어 해석한 문장들도 깊이 공감이 간다.

내가 가장 인상깊게 읽었던 부분은 제 1장의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중에서도 어떻게 주체적으로 살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이었다.


이 문장들을 읽고 있노라면 아직 제대로 서지 못한 탓에 나 스스로도 항상 하고 있는 고민에 대해서 현자의 대답을 들은 것만 같아 한결 마음이 놓이는 기분이다.


그래서 매일같이 간식과 함께



또 커피와 함께 그의 문장들을 읽어본다.



어떨때는 조용히 머릿속에 되뇌이며 읽어보고
어떨때는 나지막히 소리내어 읽어도 본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아! 인간의 길이 쉽지 않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현자의 경지에 이르고 싶다는 욕심과 함께 조금더 현명한 사고와 선택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책을 덮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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