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파이어 - 열정의 불을 지피는 7가지 선택
존 오리어리 지음, 백지선 옮김 / 갤리온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몸에 화상을 입고 살아남은 기적이 온 파이어의 저자이다. 용광로와 같은 불에서 살아남은 기적의 사람을 이 책에서 만날 것이다. 살아남을 가능성 1%도 되지 않는 사람이 살아났다는 것조차 믿겨지지 않다. 산다는 것이 죽는 것보다 낫다고 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그 말하는 것조차 부끄러울 것이다.

 

 우리는 교통사고로 화상을 입고 하나님께 원망하며 부르짖었던 이지선 양을 안다. 이지선양의 인간승리와 믿음의 모습을 메스컴을 통해 접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불꽃에서 살아남은 저자의 삶에서 우리는 감동이 무엇인지, 열정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저자는 살 수 없는 중에 살았다. 그는 기적을 놓치지 않았다. 살고싶지 않다고 하지 않았다. 그는 살아야 할 분명한 목표가 있었다. 평범하지 않는 자신을 받아들였다. 쉽지 않았다. 온몸의 화상을 입고 살아갈 수 없는 상황속에서 그는 살아갈 방법을 찾아간 것이다.

 

 그에게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갈 이유를 찾은 것이다. 그에게 희망을 놓지 않도록 믿음을 주신 하나님이 지켜주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에게 소망이 없었다. 그에게는 미래가 없었다. 그렇지만 소망과 미래를 하나님을 통해 확인하게 되었고, 하나님안에서 살아야 할 이유를 쫓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부모의 믿음이 저자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를 보게 된다. 부모의 존재만으로도 자식에게는 큰 위로가 되지만 저자의 부모는 오늘의 저자를 있게 한 큰 버팀목이 되기도 했다. 부모의 믿음과 희망이 저자에게 고스란히 채워졌다.

 

 또한, 저자의 주변에는 저자에게 힘이 된 지인들이 있었다. 이들은 저자에게 다양한 도움을 주었다. 이 도움은 저자에게 빛이었다. 살기힘든 세상에 이렇게 화상으로 소망없는 이를 위로하고 힘이 되는 주변인들이 있다는 것은 믿기 어렵다. 혐오스럽고 두려운 대상을 가까이하고 찾아와서 함께 마음을 나누며 도움을 준다는 것은 역시 세상은 살아갈 이유가 있음을 보게 된다.

 

 저자는 이렇게 하나님, 부모, 주변 지인들의 도움을 통해 오늘의 자신이 있음에 감사했다. 그는 지금의 삶에 감사하고 만족해 한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그는 있을 수 없는 일을 이루어가고 있다.

 

 저자는 세계의 유명인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좌절과 절망을 딛고 일어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인간의 승리가 이렇다 하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를 보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