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게 아니라 섬세한 겁니다 - 뇌과학자가 말하는 예민한 사람의 행복 실천법
다카다 아키카즈 지음, 신찬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나는 이 책을 읽고자 했던 것은 아래와 같은 질문 때문이었다.

 

"나는 왜 사소한 일까지 일일이 신경 쓸까?"

 

늘 피곤하고, 늘 긴장되었던 생활은 위와 같은 질문속에 담겨져 있는 것 같다. 신경쓰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음에도 늘 다시 반복된 생각속에서 신경을 쓰게 된다. 신경을 쓴다는 것은 내가 해야만 하기 때문이기보다는 믿덥지 않기 때문이다. 매사 내가 간섭해야만 된다는 것 때문이다.

 

나와 같은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읽어가야 할 책으로 저자의 책을 추천한다.

 

저자는 다양한 사람들의 변화를 연구했던 결과를 책으로 냈다. 특히, 뇌과학자들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저자는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의 고민들을 함께 하고자 했다. 많은 사람들은 행복한 삶을 추구하지만 그렇지 못한 자신의 삶으로 인해 절망하거나 비관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매력을 갖지 못하고 자신을 비하하는 삶속에서 가치적 삶보다는 절망적 삶을 살아감에 목놓아 운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은 행복하다.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음에도 깨닫지도 느끼지도 못한다. 왜 일까? 대부분 자신안에 감춰진 어두운 그늘로 인해 결과 때문이다. 생각이 변해야 삶이 변한다.

 

예민한 성격을 가진 이들이 정말 살기 힘들까?

저자는 위와 같은 질문을 독자들에게 던진다.

저자는 예민함을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분석하고 있다. 예민함과 행복의 상관관계를 찾아가기 위한 과정이다. 예민함은 섬세함이다. 섬세함이 결코 불행으로 이끌지 않다. 그만큼 좋은 에너지를 품고 있다. 이 에너지를 통해 삶의 전환을 갖는 과정이 필요함을 저자는 말해주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삶에 다양한 변환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의 발상을 새롭게 하는 지혜를 배우게 된다.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찾을 수 있었던 것은 행복은 내 안에 있다는 것이다. 내 안에 주어진 행복을 환경과 성격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시금 환경과 성격에 묻혀 있던 행복을 찾아내는 삶의 전환을 모색해야겠다는 생각을 이 책을 읽어나가는 중에 알게 된다.

 

행복을 놓치고 살아가는 예민한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결코 후회되지 않는 독서의 시간이 될 것이다. 삶이 힘들고 고난하게 느낀 이들도 이 책을 접하게 되면 좋은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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