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면역력을 키우는 짠맛의 힘 - 원인 모를 염증과 만성질환에서 탈출하는 최강의 소금 사용설명서
김은숙.장진기 지음 / 앵글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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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면역은 안녕하신가요?

삼시 세끼, 평생을 건강하게 염증에 강한 몸을 만드는 짠맛 습관

우리몸에는 빛과 소금을 동시에 관장하는 기관이 있다

바로 부신이라는 내분비기관이다

부신겉질에서는 당류코르티코이드와 염류코르티코이드 두 호르몬이 분비된다

전자는 세포의 에너지원인 당류를 확보해주는데 이 당류는 광합성을 통해 만들어지므로 빛이 그 원천임을 분명하다

후자는 바로 그 염류,특히 나트륨의 농도를 조절해주는 호르몬이다

빛 에너지가 생명현상의 활동적 측면양)이라면 소금은 그 활동이 일어날 수 있는 터전(음)을 만들어준다

가장 최근에는 소금과 콜레스테롤이 그 주적의 바통을 넘겨담아 고협알,동맥경화증,뇌졸중,심장질환등

현대인의 성인병을 일으키는 주법으로 취급받고 있다

중요한 의철학적 문제들 과학적 연구방법론과 통계의 허점, 배후의 제약산업 등과 관련된 진실이

감추어져 있다 

 

온몸이 굳고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던 돌 같던 상태

고이고 막혀 단단해진 몸에 피가 돌려면 따뜻한 온기와 함께 소금이 필요했다

찌꺼기를 짜내는 짜는 힘, 굳은 것을 연하고 말랑말랑하게 풀어내고 떠 있던 기운을 가라앉혀

정화시키는 짠맛이 필요했다

염분과 수분이 부족해 전해질 균형이 깨져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였다

 

굳은 생각,낡은 감정, 몸과 마음의 찌꺼기들, 짜내고 흐르려면 짠맛이 필요했다

머리로 기운이 잘 솟구치고 신장의 힘이 딸려 심장박동 조절이 잘 안되고 저수조에 물이 충분치

못해 불이 나도 잘 끌 수 없으며 단단함이 너무 지나쳐 토사처럼 걸쭉해지니 매끄럽게 잘 흐르지

못하는 상태, 물과 소금이 필요했다

맛은 즐거움이기도 하지만 그것 자체로 에너지를 담고 있기에 맛을 찾아가는 것은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기도 했다

 

소금, 내 몸에 더 가까이

짠맛의 힘 사용법

 

책은 크게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소금에 대한 오해,소금과 소금 섭취 논쟁에 대한이야기

2부는 우리 몸과 소금의 관계, 소금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다

소금이 부족할 때의 증상과 생리학적 원리를 실제 좋아진 사례와 함께 다룬다

내 몸의 짠맛 부족 신호를 알아차리기 

셀프점검하니 평소 내가 생각하는데 나왔다

평소 싱겁게 먹고 있는지라 평소보다 간을 더 간간하게 먹어라고 나온다

소금력 체크리스트로 우리 가정 건강을 다시 체크해보려한다

사실 나는 싱겁게 먹지만 신랑과 아이가 짜게 먹어 모든 음식을 싱겁게 하고 있는데

이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어 우리 가족 건강을 다시 체크해보려한다  

우리 몸음 소금이 부족해지면 다양한 신호를 몸의 주인에게 보낸준다

구토,어지럼증, 두통,구역질,무기력,신경이사,염증,통증,가려움증,저리거나 굳는 증상,땀조절과 열 조절이상,뇌활동이상,근육이상,가스가 차고 더부룩함,하품,구위,고린내와 썩은 내를 비롯해 지독한 냄새 등 다양한 정신적 육체적 문제가 나타난다

소금과 물이 많이 부족하면 전해질 이상이 생기면서 생체 전기의 흐름이 끊기는

위험한 상태가 될 수도 있다

병원에서 응급환자에게 식염수를 주사하고 수술도중에도 주입하는 것은 수술 도중

쇼크를 막기 위해서다

소금이 건강에 해롭다고 하면서 소금물을 가장 많이 쓰는 곳이 바로 병원인 셈이다

이는 물과 소금이 생명을 영위하는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반증해준다

소금섭취량이 많은 한국과 일본,프랑스등이 비만 인구도 적고 심혈관계 질환발생률이 낮다면서미국의 저염식 정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간의 핵심은 소금이다

소금이 필요한 사람에게 소금 아닌 다른 것들은 대체제가 될 수 없다

염분을 줄이기 위해 엉뚱한 것들을 에둘러 먹다보면 결국 우리몸은 그 소금기를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다른 음식을 찾게 된다

배가 부른데도 뭔가 부족하다고 여겨 자연스레 과식이나 폭식으로 이어진다

 

나이 들수록 입맛이 짜진다고 하는데 이는 감각이 둔해져서만은 아니다

생명활동이 왕성할때는 짜내는 힘도 좋지만 나이 들수록 물기가 부족해지고

굳으면서 짜내는 힘이 약해진다  

수분은 염분과 함께 움직인다

염분이 있어야 수분이 조절된다

짜게 먹는것은 가난한 시절에 생긴 습관 때문이 아니라 실제 짜내는 힘이 더 많이

필요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몸속 기관뿐 아니라 뇌에도 독소가 쌓이면 치매나 뇌혈관질환이 생길 수 있다

찌꺼기가 많아 점성이 높아질 수 밖에 없어 나이가 들면 어느 정도 혈압이 높아지는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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