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번개를 맞았다. 그가 천벌을 받은 것인가? 십의 몇십제곱 분의 일 확률 같은 우연으로 발생한 일인가? 아니다. 그가 번개를 맞게된 이유를 이미 밝혀진 원리나 밝혀지지 못한 원리 등 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것은 이 책의 내용이 아니라 내 평소의 생각이다. 현실세계를 신비, 마법, 기적, 초자연적인 힘으로 설명하려 들지 말고 합리적인 이성으로 그리고 진실을 밝히는 유용한 도구인 과학으로 설명하여야 한다. 과학이 잘못 설명하거나 아직 설명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과학의 힘은 강력하다. 이성과 과학으로 밝혀지는 마법 같은 현실을 직시하면서 현실 속에서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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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서 참되게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한 사람이 언행일치로 사는 것과 같은 것인가? 현실세계에는 진실, 거짓, 상상, 환상, 무지가 복잡하게 섞여있다. 반드시 진실을 다 알고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인류사에서 흔하게 있어왔고 지금도 있듯이 초현실 신념체계나 거짓 세계에서 살아도 아무 문제없이 잘 살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 문제 해결과 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진실을 추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성의 힘으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참되게 산다는 것은 현실을 직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의무적으로 독후감을 써야 하는 상황이 되니까 글의 제목도 처음 달고 글을 길게 쓰게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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