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 빛난 별 김대중 닮고 싶은 사람들 6
박상건 지음, 김윤정 그림 / 문이당어린이 / 201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문이당의 [평화로 빛난 별 김대중]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꾸준히 읽을 수 있게 구성이 된것 같다. 지루하거나 실증내지 않고 책을 보는 큰딸아이와 작은 딸아이가 그걸 말해준다. 문이당 의 닮고 싶은 사람들 시리즈를 모두 갖고 있을 정도로 아이들이 문이당 책을 좋아한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귀감이 되어줄 인물들의 이야기가 계속되길 바래본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보면 왕이 죽고 난 뒤에 그 왕의 업적을 바탕으로 왕을 평가하곤 한다. 역사속 인물들도 마찬가지 인 것 같다. 한 인물에 대한 평가는 그 인물이 돌아가시고 난 뒤에 객관적으로 이루어지는 것 같다.
[평화로 빛난 별 김대중] 2009년은 우리나라의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난 해임과 동시에 두분의 전직 대통령을 잃는 아픔을 간직해 해로 기억이 될 것이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김대중 대통령..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많은 고초와 역경을 딛고 당당히 대통령으로서의 선서를 하신 분이다. 민주주의의 꽃을 피운 분이시기에 더욱 역사는 김대중 대통령을 높이 평가하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업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북한을 방문하신 일이고 그와 더불어 남북 정상회담을 열었던 것이다. 지금도 그 때를 기억한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돌아가신 전직 대통령님으로 기억하고 있겠지만 그 분의 발자취 하나하나 아이들이 기억하고 아이들이 알았으면 한다.  무엇보다도 김대중 대통령의 창의력과 지도력의 원천이 어릴 적 부터 몸에 익힌 독서의 힘이라는 사실이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줬으면 한다.
끊임없이 자기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김대중 대통령님이 모습에서 우리 아이들은 물론 어른인 나도 배워야 할 점이 많은 것 같다.  김대중 대통령님은 단순히 전직 대통령님이 아니시고 우리 모두의 어버이신것 같다. 이제는 평안히 영면에 드시길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블러드 차일드
팀 보울러 지음, 나현영 옮김 / 살림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블러드 차일드]
두게에서 느껴지는 무게감과 책표지의 소년의 얼굴속에서 무엇인가를 이야기해 주려는 표정과 경계를 하는 표정이 이 책에 대해 감을 잡지 못하게 한다. 하지만 페이지가 한두장 넘어갔을 뿐이데 쉽게 책속으로 빠져드는 나를 보았다.
두께감이 있는 책을 읽을때에는 으레 쉽게 빠져들지 못하고 한참을 겉돈다음에 빠져들기 마련인데 이 책은 깔금하게 나를 잡아끄는 매력이 있는 책이다. 그리고 책의 페이지가 넘어가면서 나의 머릿속은 바빠지기 시작한다.
책을 읽을때면 나오는 나의 버릇인가 펼쳐질 이야기에 앞서 이야기를 맞추어 가려고 애쓰는 나의 모습을 보며 웃음이 난다.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윌의 등장이 이 이야기의 시작이다. 다른 사람은 볼 수 없는 천사소녀와 그림자들의 등장이 이이야기를 이끈다. 때로는 무섭게 때로는 아름답게 표현되어지고 있는  이야기에서 팀 보울러의 진가를 본다.
팀 보울러의 작품은 처음이다. 하지만 [리버 보이]로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는 그인지라 기대를 갖게 한 책기에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음에 행복을 느낀다.
페이지가 뒤로 넘어갈수록 책을 읽어 내려가는 나의 눈은 속도를 더한다. 마치 결승점을 앞두고 전력질주를 하듯 그렇게 책은 나를 이끌어 나간다. 모든 사건이 해결되고 의문이 풀렸지만 아직도 왠지 모를 아쉬움이 남는다.
어쩜 윌은 우리가 말하는 흔히 말하는 귀신, 혼령을 보고 그 억울함을 풀어준 것이다. '먹'이라는 아이의 생존과 더불어..
하지만 이 책이 주는 느낌은 무척이나 다른 것 같다. 마치 판타지 소설을 읽는 듯하다. 섬세하게 표현되어지는 윌의 감정선에서 마치 같이 이 책속에서 윌을 따라 걷는 것 같고, 윌의 가까이에서 윌과 함께 행동하고 호흡하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이다.  이 책을 말하자면  말그대로 판타지와 범죄물의 환상적인 조합인 것이다.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
[블러드 차일드] 너무나  매력적인 소설이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충견 하치 이야기 - 개정판
아야노 마사루 지음, 김숙 옮김, 김진이 그림 / 북뱅크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책을 읽으면서 나의 머릿속에는 한편의 영화가 펼쳐지고 있었다.
너무나 멋진 개 하치와  우에노 교수님의 아른다운 뒷모습이 자꾸 눈에 아른거렸다.
[충견 하치 이야기]는  일본에서의 일화지만 우리나라까지 그 이야기가 소개될 정도로 아름다운 충견의 이야기이다.  마치 내가 어릴적 베웠던 오수의 개 이야기를 생각나게 하는 동화이기도 하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생활에서도 반려동물이라고 불릴 정도로 개나 고양이가 사람과 친숙하고 함게 생활을 한다.  우직하게 전철역을 지키며 주인을 기다리는  하치의 이야기에서 비록 말을 못하지만 인간과 교감할 수 있고 인간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멋진 하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주인이 돌아오지 않는 전철역을 10년 가까이 지키고 죽음이 임박한 순간에도 우에노 교수님의 묘지쪽을 향하고 눈을 감은 하치의 마지막 모습에서 너무나 깊은 감동을 받았다.
딸아이는 너무나 하치가 불상하다고 눈물을 글썽인다. 아직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워보지는 않았지만 자기도 하치와 같은 강아지가  있으면 좋겠다고 한다. 하지만 이별은 슬프다고..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동화이기에 더욱 마음을 슬프게 한다.
언제 일본에 가게 된다면 도쿄 시부야 역의 충견 하치의 동상을 꼭 보고 싶다는 딸아이처럼 나도 하치를 만나고 싶다. 우리들의 마음속의  마음속의 하치는 이제는 주인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을 것이다. 이제는 교수님과 함게 행복한 삶을 살고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문자메시지는 언어의 재앙일까? 진화일까?
데이비드 크리스털 지음, 이주희 옮김 / 알마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나의 한 지인은 아이들과의 소통을 위해 쪽지를 쓴다고 했다. 
아이들에게  조금 오글오글한 이야기들이나 격려를 할때에도  쪽지를 통해 전달한다고 것이다.
나역시도 아이들에게 쪽지를 적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쪽지를 휴대폰 문자가 대신하게 되었다.  아이들이 휴대폰을 갖게 되면서부터일 것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아이들이 쓰는 언어들을 나도 모르게 쓰고 있다.   긴 문장을 일일이 문자메시지로 보내기보다 함축적인 의미로 함축적인 표시로 그렇게 보내게 된다.

[문자메시지 언어의 재앙일까? 진화일까? ]  이 책에 제목대로 우리 나라에서도 요즘 아이들이 쓰는 언어에 대한 문제점들에 대해 토론까지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신조어라는 의미로 대표되는 요즘 아이들과 젊은이들 사이의 언어를 모른다면 조금은 도태되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휴대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더 나아가 스마트폰이 스마트한 세상을 이끌어가면서 어쩜 문자메시지는 우리에게 필수아닌 필수가 되어버렸다.
사랑을 쌓아가던 러브레터는 자취를 감춘지 오래이고 그 자리를 문자메시지가 대신한다.
데이비드 크리스탈은 문자 메시지에 대한 분정적인 측면보다는 긍정적인 측면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나역시도 문자 메시지가 주는 긍정적인 측면에 대해 찬성한다.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수없듯이 정확하고 올바른 지도가 이루어진다면 우리는 물론 아이들에게도 문자메시지는 훌륭한 소통의 수단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탄초등 사회의 생명 5-2
기탄교육 편집부 엮음 / 기탄교육 / 201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자기주도학습에 관한  관심이 중, 고등생들을 거쳐 이제는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들에게도 많은 이슈가 되고 있다.  나역시도 연년생의 아이들을 엄마표로 가르치면서  가장 고민을 하고 가장 중요시하게 되는 것이 교재선택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달마다 집으로 배손되는 월간지도 해보았고, 학기가 바뀔때마다 나의 관심은 온통 교재선택에 있었던 것같다.  넘쳐나는 교재들로 인해 우리 아이들에게 잘 맞는 교재를 선택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이런 나의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준 것이 기탄 에서나온 기탄 초등 참고서 생명시리즈인 것이다.
얼핏 보면 참고서인지 문제집인지 혼동이 될 정도로 내용이 알차고 실속이 이 있다.

[기탄초등 사회의 생명] 은 가탄 생명의 시리즈 중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다.  역사를 좋아하는 아이라서 그런지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사회과목은 자신있어 한다.  그래서인지 유독 사회과목에 더 욱 애착을 갖는 것 같다. 
기탄 사회의 생명은 다른 문제집에 비해 시험에 잘 나오는 교과서 개념 정리가 잘 되어져 있고, 시험에 잘 나오는 기초 탄탄 문제들과  시험에 잘 나오는 실력 숙쑥 문제 그리고 신경향 탐구 문제는 서술형 문제이다.  한 단원을 3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서 아이들에게 조목조목 가르쳐 주다보니 아이가 다욱 쉽게 사회과목을 접할 수 있다. 또한 진도 진도계획표가 있어서 아이혼자 체크를 해가면서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점수를 주고 싶다.   
  5학년인 큰아이는 아직 학원에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를 하고 있다. 이제는 스스로 알아서 하는 자기주도학습을 하고 있는데 기탄 초등 생명시리즈를 가지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기도 하고 흐뭇하다.  내가 한 일이라고는 좋은 문제집을 선별해 아이에게 주는것이 다였던 것이다.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옷처럼  많은 아이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문제집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