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둥지 증후군 (Empty Nest Syndrome)

자녀들이 성장해 부모의 곁을 떠난 시기에 중년 주부들이 느끼는 허전한 심리를 '빈 둥지 증후군'이라고 한다. 빈 둥지 증후군은 중년기 위기 증상이다.

 

중년기 위기는 여성들의 폐경기를 전후해서 나타난다. 정신분석학자 융은 사람들이 40세를 전후로 이전에 가치를 두었던 삶의 목표와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중년기 위기(Midlife Crisis)가 시작된다고 주장했다. 이런 중년기 위기는 사회경제적으로 성공하기 위해 자신의 욕구를 억압하며 살아온 것에 대한 회의와 무가치감으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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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14:4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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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15:0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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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15:0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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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an 2017-01-11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자들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마흔을 넘었을때 이런저런 고민이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줄리엣지 2017-01-11 15:11   좋아요 1 | URL
불혹을 지나면서 많은 변화들이 생기는것 같아요..
저 역시도 힘들게 불혹을 지나왔던것 같습니다.
Conan 님의 멋진 중년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01-12 14:4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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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15:0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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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14:4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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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14:5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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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바드 증후군(Couvade Syndrome)

요즘은 아기가 태어나기도 전에 예비 아버지들이 아이의 탄생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그런 관심이 지나치다 못해 어떤 남편들은 아내가 임신중에 아내와 함께 식욕 상실, 매스꺼움, 구토, 치통과 같은 증상을 겪기도 한다.

이처럼 아내의 임신과 출산중에 나타나는 남편의 여러 가지 심리적, 신체적 증상들을 영국의 정신분석학자인 트리도우언은 '꾸바드 증후군'이라고 불렀다. 꾸바드는 불어의 'couver'에서 온 말로 '알을 품다, 부화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

꾸바드 증후군은 임신 3개월경에 가장 심하다. 그리고 점차 약해지다가 임신 말기가 되면 또다시 심해진다. 이 증상은 비단 신체적 증상에만 그치지 않고 우울증과 긴장이 고조되고 신경과민적인 심리적 증상으로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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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성 효과 (Negativity Effect)

 

사람들은 어떤 사람의 인상을 평가할 때 대개는 긍정적으로 평가를 한다. 기왕이면 좋게 사람들을 평가하려는 그런 경향을 '인물 긍정성 편향'이라고 하고 미국 소설에 나오는 여주인공의 성격에 비유해 '폴리아나 효과'(Pollyana Effect) 라고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어떤 부정적인 정보가 나타나면 다른 긍정적인 정보보다 부정적인 것에 더 비중을 두고 인상을 평가한다. 다시 말해 모든 것이 동일하다면 부정적인 특성들은 긍정적인 특성들보다 인상 형성에 더 많은 영향을 준다.
이런 현상을 '부정성 효과' (Negativity Effect)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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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9 15:4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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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9 16:3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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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코드 효과 (Concorde Effect)

 

콩코드는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음속 여객기다. 독특한 모양 때문에 한때 미래의 여객기로 주목 받았던 것. 하지만 안타깝게도 콩코드는 1976년 제조가 중지되었고, 2003년에는 퇴출되었다. 콩코드 개발이 상업적 파탄에 이를 것이라는 사실은 제작단계에서 이미 파악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영국과 프랑스는 이미 거액을 투자했기 때문에 개발을 멈출 수 없었다. 물론 결과는 적자였다.

이처럼 손실로 이어질 것이란 사실을 알면서도, 그때까지 했던 투자가 아까워서 
그만두지 못하게 되는 심리를 가리켜 '콩코드 효과'라고 한다. 경제학에서 흔히 말하는 매몰비용을 떨어내지 못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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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광효과(Halo Effect)


사람들은 어떤 사람이 매력적이면 그 사람은 지적이고, 관대하고, 성격도 좋고, 집안 환경도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에 비해 어떤 사람이 매력적이지 않으면 그 사람은 둔하고, 이기적이고, 성격도 나쁘고, 집안 환경도 나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신체적 매력이 개인의 다른 인상 평가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후광 효과'라고 하고,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부정 후광 효과'(Negative Halo Effect)라고 한다.


그런 후광 효과는 인간관계에도 나타난다.

사람들은 신체적으로 매력적인 사람들과 함께 있길 원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왕이면 잘생긴 친구하고 어울리려 하고, 매력적인 사람과 결혼하려고 한다. 매력적인 사람 때문에 자기의 주가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신체적 매력과 후광 효과의 관계는 크게 발산 효과와 대비 효과로 나누어진다.

발산 효과는 매력 있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자신의 평가가 높아지는 현상이고,

대비 효과는 매력 있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자신의 평가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현상이다.

 

결국 매력 있는 사람과 같이 있다고 해서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그 사람과 자신이 어떤 관계이냐가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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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드니스 2016-10-14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살찌니까 놀자는 사람도 없네요.ㅎㅎ

줄리엣지 2016-10-14 10:28   좋아요 0 | URL
잘 지내시죠~ 그럼 저도 혼자 놀아야 하나봐요~ ㅋㅋ
스테파니님~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구요^^
쌀쌀해진 날씨 건강챙기세요^^

북프리쿠키 2016-10-14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팅나갈때 발산과 대비를 선택하는
취향은 남녀가 살짝 다른 것 같아요^^;

줄리엣지 2016-10-14 11:12   좋아요 1 | URL
북프리쿠키님의 말씀 듣고 보니 맞아요~ ㅋ
저도 이자릴 빌어 반성해봅니다.(?)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구요~ 건강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