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의 어려움은 우리가 서로의 다름을 못 받아들이는 데서 오는 경우가 많다.

서로의 다름을 머리로는 '축복으로 생각해야지.' 결심하지만 실제의 행동으로는

'정말 피하고 싶은 짐이네'하는 경우가 더 많기에 갈등도 그만큼 심화되는 것이리라.


나하고는 같지 않는 다른 사람의 개성이 정말 힘들고 견디기 어려울수록 나는 고요한

평상심을 지니고 그 다름을 아름다움으로 볼 수 있게 해달라고 열심히 기도한다.

꽃이 진 자리에 환희 웃고 있는 싱싱한 잎사귀를 보듯이,

아픔을 견디고 익어가는 고운 열매들을 보듯이....


               - "꽃이 지고나면 잎이 보이듯이"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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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愚民)ngs01 2017-02-06 16: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언제부터인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기 보다는 틀리다는 표현으로 상채기를 내는 사회가 되어 버린 것은 아닌지...
저부터 반성해 봅니다.

줄리엣지 2017-02-06 17:15   좋아요 2 | URL
ngs01님 말씀대로 나와 다름을 인정해주는것이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나의 기준에 맞추려 하지 않고, 나와 다르다고 해서 틀린것이 아님을 깨닫는게 어쩜 평생의 숙제가 될듯합니다. 이론은 알겠는데 실천 또한 안되는게 사람인지라..
편안한 월요일 저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