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우울할땐 그 고통스러운 감정을 적절히 밖으로 배출할 필요가

있다. 상실의 고통을 피하여 감정을 억제하다 보면 다른데서 탈이 나기 마련이다.

우울과 직면하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그것을 외면하다 보면 결국엔 더 큰 대가를 치러야 하는 법이다.


19세기 영국의 전원시인인 존 클레어는 자신이 겪는 심각한 우울증 증상을

이렇게 압축해서 표현한 바 있다.

'아침이 없는 밤, 끝이 없는 괴로움, 지독하게 수치스러운 인생,

친구한 없는 인생'....

내면이 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 다시 프로이트, 내 마음의 상처를 읽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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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소년 2016-07-31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구나 우울할땐 그 고통스러운 감정을 적절히 밖으로 배출할 필요가

있다. 상실의 고통을 피하여 감정을 억제하다 보면 다른데서 탈이 나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