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비 수학동화

황금비 수학동화 ㅣ 공부귀신 8
함기석 지음, 김지현 그림 / 처음주니어 / 2011년 12월

아이들의 수학이 학년을 거듭할수록  난이도가 높아짐에 따라 많은 부담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저학년때와 다르게 4학년, 5학년을 거쳐 이제 6학년이 되는 큰아이의 수학은 한숨부터 나오는 모양이다.  더군다나 아직 엄마표로 공부하는 아이이기에 그 부담은 더할 것이다.

이처럼 수학이란 과목은 아이들은 물론 엄마인 나에게도 적잖은 부담을 주는 그런 과목이다.

큰아이는 황금비율에 대해 처음 접한것은 아마도 레오나르도 다빈치라는 책을 읽으면서 일것이다. 초등 2학년때로 어린 나이였지만 책의 내용을 이해했는지 황금비율이라는 말을 사용해서 나를 놀랬킨적이 있다. 그런 황금비율과 피보나치수열에 관한 것을 다시 접한것은 올해 영재학급을 다니면서이다. 영재학급 수학과목의 과정에서 이 피보나치수열에 대해 배우게 된것이다. 그래서인지 큰아이는 이 책을 무척이나  반갑게 보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가 몰랐던 사실들에 대해 정확히 알수 있어 좋다고 한다. 진작 이 책을 읽고 영재학급 수업을 들었더러면 훨씬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많은 황금비가 존재하는지를 모르고 살아간다.

나역시도 이 책을 통해서 황금비는 1: 1.618로써 인간의 눈과 마음을 가장 편안하게 해주는 비율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런 황금비가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밀로의 미서스, 경주의 석굴암뿐만 아니라 수많은 동,식물에서 발견이 되고 우리가 사용하는 신용카드, 크리스마스 카드, 창문 액자, 거울, 책, 텔레비전 화면, 컴퓨터 모니터등 우리의 일상샐화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황금비 수학동화]는 수학을 공부의 대상이기 보다 놀이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지루하고 따분하다고 느끼는 수학이 아닌 흥미롭고 재미있는 수학이라는 것을 우리 아이들이 알았으면 하는 책이다.  수학이 주는 고정관념을 다시 금 생각하는 하는 유익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