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사 이야기 교과서 쏙 한국사 들여다보기 1
이소정 지음, 원성현 그림, 이영식 감수 / 리잼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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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왕국 가야는 약 600여년의 찬란한 역사를 자랑하지만,
결국  백재와 신라의 틈바구니에서 고대 국가로 발전하지 못하고,
562년 이사부가 거느린 신라군의 공격으로 멸망하게 된다.
이는 고구려나 백제보다 100년정도를 먼저 멸망을 하게되어
우리들은 삼국시대인 고구려, 백제, 신라만을 기억하는 지도 모른다.
[가야사 이야기] 는 520년 동안 낙동강 주변에서 화려한 역사의 
꽃을 피운 가야의 이야기를 건국설화를 시작으로 가야인의 삶,
그리고 가야문화의 우수성, 가야의 인물등 크게 4단원으로 구성
되어 있다.   

건국설화는 김수로왕의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가야가 멸망하게 되는
이야기까지이고, 또 가야인의 삶에서는 그 당시의 문화나 생활모습등
섬세하고도 화려한 그들의 문화와 생활의 지혜를 엿볼수 있었다.
더욱이 우리에게는 조금은 생소한 가야의 문화를 자세한 글과 멋진
사진으로 접할 수있어 좋았다.
또, 가야 문화의 우수성에서는 가야의 철기문화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갑옷과 투구제작의 기술과 독특한 모양과 무늬의 토기들도
함께 소개되어 그당시의 시대상을 말해주고 있다.
마지막 가야의 인물에서는  가야는 멸망후 신라에 복속되어진다.
 그래서 가야시대의 인물에 대한 기록을 거의 없지만 신라시대에
대표적 가야출신 인물인 김유신장군 가족이야기 있다,
그리고 가야금을 만든 우륵의 이야기도 소개되어있다.
이처럼 가야의 이야기가 책 제목대로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삼국시대 세나라의 그늘에 가려 조명받지 못했던
 가야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게 되어 너무나 유익한 책이었다.
아이들에게 역사의 소중함이란 우리의 뿌리와도 같다.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역사관을 심어주기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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