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이제는 나를 보며 이제 얼마안남았네 라는 말을 한다
나도 더불어 긴장
길면 3주 짧으면 ~음 글쎄.
그동안 아기꺼는 거의 준비가 되었다. 아기 손톱가위랑 아기 물티슈랑 손싸개 한두개만 사면 되어서 그건 인터넷으로 오늘낼 주문할까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나에 대한 준비는 소홀했던것,
생각해보니 나는 아기 낳고 입을 넉넉한 내복도 없었고, 양말도 내가 신는 건 모두 발목이 드러나는 것이었다. 그래서 어제 이마트에 가서 일단 푹신한 양말 두개를 더 사고
아주 저렴하게 파는 내복을 일단 한벌 샀다. 샀다가 맞을지 안맞을지 걱정해서 일단 한벌
산후조리하며 입을 양인데 아주 큰 사이즈로,
작년부터 내복을 입기 시작했는데 그 내복은 임신전에 아주 딱 맞았다. 그래서 못 입을 게 번하고 임부내복을 사야하나 하다가 크냥 큰 사이즈로 샀는데
이유인양 사람들말이 아기 낳아도 바로 배가 안들어가서 여전히 큰걸 입어야하거나 임부복을 그대로 입고 있어야한단다.
내복은 지금 너무 잘맞고 입어보니 너무 편해서 한벌 더 사야겠다. 그래서 지금부터 입고 다녀야지.
속옷 역시 아기 낳고도 한동안 임부속옷을 입어야 한다고 하니 산후조리때를 대비해 더 구매해야할 것같다.
웃긴 이야기지만 사실 벌써 무릎과 발목이 아파서 맘같아선 산후조리때 할 팔과 발목의 토시를 뜨고 싶은데 지금 친정아빠 조끼 뜨느라 허걱대고 있다.
남들은 일주일이면 뜨는 조끼를 나는 여직 등판을 뜨고 있다.
나와 같이 시작한 사람은 이미 다 떠서 다른 거 뜨는데 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