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랑스러운 이태극입니다 맛있는 책읽기 29
이상미 지음, 강승원 그림 / 파란정원 / 201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제 저녁,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이상하게 생각나더라.
2쇄 찍는다고.
나온지 이년이 넘어가서 많은 독자가 읽어준 거 아니지만
울 딸은 태극이가 실제 인물인줄알고 만나고 싶어 한다.
그래서 내가 대신 태극이 이야기를 해주기도 한다.
막상 내 놓고 잊고 있었다.
새로 나와서 펄럭펄럭 휘날리자구나.



댓글(4)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녀고양이 2015-12-01 15:17   댓글달기 | URL
너무 축하드려요, 얼마나 기쁘실까.
저도 가지고 있지만 참으로 좋은 책이예요.

하늘바람 2015-12-01 15:18   URL
히궁 그케까지 말씀해주시니 넘 감사해요

책읽는나무 2015-12-01 20:23   댓글달기 | URL
아~~안그래도 저희집 둥이들도 열심히 재독한책이어요^^
엄마 잘아시는분이 만든책이라고 일러주어서인지~~재밌다고 많이 챙겨읽더라구요
2쇄를 찍으셨다니 축하드립니다
태극이 작가님^^

하늘바람 2015-12-01 20:39   URL
히궁
감사합니다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


아버지가 하루에 경서 한 장과 <강목> 한 단씩을 읽으라고 말한 것은 가르칠 마음이 없어서가 아니었다. 글쓰기의 시작이 천천히, 꼼꼼하게 읽는 것임을 알려주었던 것이다.


72p


참 멋진 책이구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날씨가 추우니 햇살비치는 창가에서 따스한 차와 향기로운 쨈을 바른 빵으로 브런치를 즐깁니다.

식감이 살이있는 사과쨈 400ml. 11,000
(레몬을 조금 넣습니다)
홍시쨈. 400ml. 11,000

상큼한 레몬청 12,000
레몬생강청 12,000
상큼한 자몽청 12,000
배시나몬청 12.000
사과시나몬청 12,000

청은 모두 500ml기준입니다.
택비는 3000원
두병부터는 택비 없습니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서니데이 2015-11-30 20:03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저만큼 써느라 고생하셨겠어요.
완판되셨으면 좋겠어요.^^
따뜻하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하늘바람 2015-11-30 20:17   댓글달기 | URL
아니에요

책방꽃방 2015-12-01 09:20   댓글달기 | URL
외 수제청이군요.
저도 얼마전에 모과청이랑 래몬청 담았어여!^^

하늘바람 2015-12-01 09:36   URL
모과청. 향. 넘 좋겠어요
 

 

 

 

 

 

 

 

 

 

 

 

 

 

며칠전 지하철을 타고 홍대를 가려고 대림에서 환승하는 중이었다.
갑자기 방송이 나왔다.
˝역내에 불이 났습니다.
역무원의 지시에 따라 비상구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앗, 불이라고?
지하 막힌 공간. 불이라니.
게다가 한시가 극한 상황이었는데.
다행 불은 누군가의 장난이었음이 이내 밝혀지고 사과 방송이 나왔다. 다행이었지만 천 가지 생각이 드는 일이었다.
이 시기에 만난 책이 멸화군이었다.
멸화군이 있었다는 것은 진작 알고 있어 새롭지는 않았지만 자료가 거의 없는 멸화군이라는 직업이 어떻게 쓰여졌을까 궁금함이 앞섰다.
읽으면서 어릴 적 보았던 불이 자꾸 떠올랐다.
집 근처 작은 화원에서 불이 났고, 간이로 지어진 집에서 자던 사람이 불로 세상을 떴었다.
활활 타는 불을 보며 두려움에 떨며 집에 들어왔고, 며칠뒤 아줌마들의 수다에서 숯덩이가 되었대!. 라는 말이 귀에 쟁쟁거렸다.
숯덩이.
불은 돌개라는 노비 집에서 시작되었고 번지고 번져 이웃 마을 번져나갔다.
그 불로 숯덩이가 된 집, 그리고 함께 어우러져 살던 사람
시커멓게 그을린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책속에 적나라하게 등장한다.

 

 


무글은 타서 시커멓게 된 닭을 거부한다.
시커멓게 재가 되어나온 사람들. 생각에.

 

 

다 타버린 페허 속에서 사람들은 배급되어 나누어진 먹거리 라도 놓치지 않고 차지해야 하는 삶을 살고 있다.

 


여기서 무굴은 그저 불 난 마을. 시커멓게 그을린 아이였다.
불을 낸 집 아이도 아니고 불을 내는 걸 본. 목격자도 아닌 그저 평범해 보이는 무굴.
이 아이가 왜 주인공일까?

 

 


이야기는 점점 무굴이 주인공일수밖에 없고, 멸화군이. 될 운명인 것을 알려준다.


불은 물로써 잡는 것이 아니라 불로써 잡는 것이다. 네 부모, 네 형제를 태워 버린 불을 잊지 말아라. 가슴에 불을 키워 그 불로 불을 잡아라. 너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
ㅡ76p


무굴아버지는 금화군으로 자기부인도 불에서 구했고 아기무굴도 불구덩이에서 구한 의인 중 의인이었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아들을 구하지 못한.
아들대신 키운 무굴에게 멸화군이 되라한다.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무굴은 멸화군이 되어야만 하는 필연적인 운명인 것을 알게 된다.
밝혀진 사실 앞에 말없던 아버지. 냉정한 어머니가 느껴진다.
무굴은 시험보기 전 옷을 가져다 준 사람이 자신을 길러준 어미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무굴을 길러준 어미의 사랑은 그렇게ㅈ숨어서 옷을 챙기는 사람이 아니라 묵묵하나 자식을 위해 두려움도. 없는 사랑을 보여준다.
작가의 치밀한 캐릭터 연구가 보여진다.
3차까지 보는 멸화군 시험.실기까지 보는 과정이 재미있다.

 


멸화군 시험에서 무굴은 구질구질하게 내 부모를 불에서 잃고 어쩌고 하며 사정하지 않고 당당히 말한다.
범인을 잡겠노라.
그러고는 진실로 돌개 아버지가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밝혀낸다.
묵은 체증이 풀리는 시원한이 느껴진다.
표정 하나하나 살아있는 일러스트도 참 재미있고 책과 잘 어울린다.

사거리에 서면 자주 소방차들이 지나간다.
소방수는 옛날직업이 아니다.
이름만 바뀌었을 뿐 이 시대 없어서는 안될 직업이다.
급하면 구세주처럼 찾는 곳이 119이고 정말 고마운분들이다.
무굴처럼 힘들고 위험한 일을 운명처럼 여기고 일하시는 분들게 감사를 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과를 많이 샀습니다.
사과 시나몬도 많이 만들고
쨈도.

오늘밤
내일밤

사과쨈 만들거입니다.
레몬 살짝 섞어 만들예정입니다.

400ml. 10000

택비 3000

두병부터 택비 없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