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그림으로 인형 만들기 - 아이의 꿈과 상상을 현실로!
김효선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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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이건 사야해


블로그 서핑하다 이쁜 책을 발견했다.

소개 베이지를 보니 넘 이쁘다.

진작 알았다면 소꿉놀이두 만들어주었다면.
근데 타요랑 또봇 카봇 홀릭인 동희 장군에겐 타요 인형을
만들어줘야할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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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나게 고마운 딸 태은
엄마는 네게 많은걸 해주고 싶었어.
네가 생각했던것보다 더 많이.
피아노를 배우니 피아노를 사주고 싶었지.
하지만 늘 기다리라고만 했어.
단 한번도 화내지 않고 믿고 기다려주는 아이.
바이올린을 배우는 네게 바이올린 사주고 싶었어.
하지만 또 기다리라 했지.
그러다 페북에서 페친이 바이올린과 다른 물건을 교환하자했고 신기하게도 바이올린은 태은이가 배우는 2분의 1사이즈였어.
기다리던 바이올린이 왔는데
엄마는 조금 실망했어.
생각보다 너무 낡은 거야.
잠시 일이 있어 밖에 나왔는데 태은이에게 걸려온 전화.
전화기로 바이올린 연주소리가 들려왔어.
˝엄마 딱 맞고 좋아! ˝

새거 아니라고 화낼까봐 조금 걱정했는데
착한 딸은 기뻐해주기까지 하다니.
하늘은 정말 내게 천사를 보내주셨구나 싶어.
고마워.
태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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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5-03-16 17: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태은인 정말 이쁜 딸이에요. 태은이 연주실력이 팍팍 늘겠어요.^^

하늘바람 2015-03-16 17:55   좋아요 0 | URL
네 집에서도 연습할 수있고 나중에 동희도 할 수 있어 좋네요

2015-03-16 17: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5-03-16 17:54   좋아요 1 | URL
감사해요.
사이즈가 바뀌니 지금 딱 맞는걸 사주는것도 부담이었어요.
그런데 진짜 탁 제사이즈라 반갑더라고요

비앙 크라프트 2015-03-17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을읽고 미소가ㅎㅎ 행복한 모녀네요^^

하늘바람 2015-03-17 04:57   좋아요 0 | URL
ㅎ 행복한 모녀 감사해요
근데 늘 참아주고 이해해주니 이상하게 덜 챙기게도기도 해요

마녀고양이 2015-03-26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다가 눈물 나잖아요. ㅠㅠㅠ
쪼옥~~~

하늘바람 2015-03-26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 마고 언니
요즘 태은이는 코알라가 보내준 인형들하고 노느라 푹 빠졌지요
친구들이 놀러와도 다 하나씩 갖고 놀고요.
두고두고 고마워만 하네요
 

어젠 동희 장군 치과에서 한나절을 보냈어요
앞니 네개나 썩고 삭아서 새 이를 만들어주기로 했거든요.
비용도 장난 아니었지만
수면유도제를 먹고 술추한것처럼 비틀거리는 아이가 참 안스러웠어요.
수면유도제를 먹었다고 다 금세 잠드는건 아니래요.
치료 받을 땐 심장이 벌렁벌렁
다리가 후들후들.

오늘은 제가 힘이 없네요.
동희장군.
아파서 표정은 안좋지만 이가 생긴 거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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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15-03-06 13: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힘내요 동희 장군~ 눈망울이 사슴처럼 맑아요. :)

하늘바람 2015-03-06 13:57   좋아요 0 | URL
네 야나님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15-03-06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 치아 생기느라 아드님도 고생했지만, 하늘바람님도 힘드셨겠어요.
편안한 주말 되세요.

하늘바람 2015-03-06 18:04   좋아요 1 | URL
네 서니데이님두요.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하늘바람 2015-03-07 00: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네. 가짜 이라 어디 부딪힐까봐도조마조마해요

후애(厚愛) 2015-03-10 18: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불안하고 많이 아팠을텐데...
고생 많으셨어요.

동희 장군이 많이 자랐군요.^^
 

이런저런 두런두런

무서운 보이스 피싱
어젠 국민은행 수유지점 김동현 대리라며 전화가 왔다.
김재환씨를 아냔다.
내 통장, 신분증 복사본, 위임장을들고 465만원을 찾으러왔단다.
그러면서 내주민번호늘 댇다.
내가 그 사람을 모른다하니 그 김재환이란 사람이 막 도주했단다.
그 사람은 수배명령을 내렸단다.
그래서 김동현 대리는 옆 사람에게 경찰에 신고 좀 하라햏고 옆 사람이 예 하는 소리가 조금 떨어진 곳에서틀렸다.
그두엔 수유지점 지구대 경장.
강북 경찰서 사이버관련 형사가 전화가 왔고.
난 약간 웃음이 났지만 알았으니 지금 당장경찰서로 갈테니 기다리라 했다.
경찰은 빨리 오라고.
물론 나는 가지 않았다.
신고도 안했는데 수배명령에 바쁜 경찰이 그리 전화를 할 리가 없으니.
나는 국민은행 수유지점에 전화하니 김동현 대리라는 사람은 없단다.
하하.
참 아주 한편의 관객 참여극을 본 느낌이다.



몸에 안좋은 신호가 있어 병원에 왔다.
별일 아닐게 뻔하지만.
검진 중인 사람은 그렇듯 큰병이거나 혹은 죽음을 생각하게 된다.

빨리 검사 마치고 집에 가고 싶다.


마음이 분주했다.
태은양은 2학년이 되었고
동희 장군은 집에서 더 가까은 곳으로 어린이집을 옮겼다.
일을 하려고 준비 중이다.


춥지만 봄이 오는 걸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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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5-03-03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참 대단하세요 당황하지 않고 적절히 판단하셔서 잘 넘기셨어요^^ 토닥토닥~

하늘바람 2015-03-04 01:13   좋아요 0 | URL
저도 첨엔 어찌해야할까했어요
하지만 마지막 연기자가 좀~~

서니데이 2015-03-03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부터 보이스피싱인줄 아셨나봐요.

하늘바람 2015-03-04 01:12   좋아요 1 | URL
그런건 아니에요
첨엔 좀 긴가민가했어요
하지만 경찰이 그케 한가하게 나서지 않던데요

앤의다락방 2015-03-03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위 별 수법이 다있네요. 읽으면서 제가 속아넘어가네요... 하늘바람님 대단하셔요^ ^

하늘바람 2015-03-04 01:12   좋아요 1 | URL
사실 두번째예요
몇달전 검찰청이라며~~

나옹 2015-03-04 10: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실제로 은행 직원이름 대는 보이스피싱도 있대요
그래서 은행직원들도 난감할 때가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보이스피싱 받아봤는데 계좌뭐라고 하는 순간 깨닫고
바로 끊어버렸어요 그리고 바로 후후 깔았어요ㅠ
무서워서 원...ㅠㅠ

소담엄마 2015-03-10 10: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도 지금 그 전화 받고 kb 수유지점 찾다가 이 게시글을 발견했네요!
저랑 똑같습니다.. 김동현대리, 강북경찰서 이성철경사..ㅠㅠ
정말 옆에서 무전치고 무전받고.. 넘 수법이 고도화 된 것 같아요..
전 거의 속아넘어갈뻔.. 다들 조심하세요!!
그나저나 제 주민번호, 이름, 전화번호 유출된건 정말 열받네요!!

소라소라 2015-03-13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두 왔어여, 전 수유지구대 최병대 경장이라구 왔어요, 수유지구대 전화했더니 `최병대라구 하지요? 보이스피싱입니다` 라구 하더라구요
 

새해가 다가옵니다.

말을 아끼고 더 많이 듣고
대신 많이 쓰자고

맘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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