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다닌지 한달째 된 동희 장군. 디.
반디는 9월에 태어났어요. 그래서 어제 어린이집 생일 파티를 했답니다.
민속놀이랑 함께 해서 모든 친구들이 한복을 입고 왔어요.
엄마인 저는 걱정했죠.
지난 음력 생일 케익에 촛불 끌때 무섭다고 울면서 사진한장 제대로 못 찍은 기억이 나서요.
그런데 웬일.
선생님이 카톡으로 반디 너무 잘했다고 하시는 거예요.
아 반디야, 진짜니?
사실 아침에 처음으로 어린이집 차까지 태워보냈는데 안탄다고 몸부림 치며 울어서 제맘이 맘이 아니었답니다.
그런데 생일 파티를 잘 했다고요?
믿을 수가 없었지요.
그런데 사진을 보니 정말!!! 이더라고요.
 
 
  

 
 
너무 의젖하지요?
한복도 별로 안 이뻐서 걱정했는데 잘 어울려서 걱정 싹!!!
 

 
 
왼쪽에 우는 친구 보이시죠
같은 9월생이라 생일파티 같이 했어요.
하지만 엄청 울었다는~
하지만 전 그 친구 귀엽네요^^
 
반디는 한 가운데서 의젓하게 사진도 찍어요요.
 
 
선물을 주는 친구들과도 찰칵찰칵

 

예쁜 여친과도 찰칵

 

 

 

 

아직은 선물보다 카메라를 의식하는 반디예요.
모델이 되려나 왜케 카메라를 의식하는지.
 
 
너무 잘해서 자랑스럽다
반디야.
 

 

 

 
 
요즘 콧물과 가래로 계속 걱정인데 이리 잘 지내주니 너무 고맙지요.
반디야,
잘 크렴.
 
받은 선물도 모아서 찍고 싶었어요.
스케치북 색연필, 자동차, 칫솔, 크레파스
그런데 그 중 색연필은 누나가 휘리릭.
아주 누나가 더 신났더라고요.
 
생일 축하해. 반디.
진짜 약력 생일까지 내내 생일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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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4-09-04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네요^^ 한복 잘 어울리는걸요!
반디 생일 축하해~~~~

하늘바람 2014-09-04 15:28   좋아요 0 | URL
세실님 감사해요 그동안 컴으로 잘 못들어와서 ~이제 다시 알라딘 열심히 들어오려고요^^

2014-09-05 09: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4-09-12 11:32   좋아요 0 | URL
네 언제나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