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아듀, 백설 공주 + 북펀드 굿즈 (미니북)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지음, 김시아 옮김 / 한솔수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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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출간


아름다운 그림체와 알레마냐의 분위기로 재탄생한 판형이 큰 백설공주의 새로운 이야기를 펀딩으로 받아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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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너야? 알맹이 그림책 68
크리스티앙 볼츠 지음, 김시아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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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존재론적 질문을 재미있게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관계 맺는 사이마다 나를 다르게 정의 내리고, 그때의 나도 나이고, 모두가 다 나를 정의하는 거다.
하지만 진정한 나는 누구인지?
내가 내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고, 인식하는 것은 삶의 연속성에 이어가야 할 것 같다.
얼마나 많은 질문과 인식이 이어져야 진정한 나를 알아가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또 의미있는 이와 함께 하면서 다독 다독하는 것에 대한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울컥하는 것이 느껴졌다.
대상관계로 지내는 것이 진정 이러한 거로구나 하는 결정적인 장면에 의미가 주어진다.
많은 대상을 만나서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 지, 상대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 지 서로 피드백을 할 수 있다면 참 좋을 거 같다.
요즘은 그런 시간을 가지지 못하면서 오는 혼자만의 시간이 길어 지고, 구덩이를 파고, 동굴 속에서 헤매이다가 병증으로 가는 경우도 많이 보는 거 같다.
함께 더불어 살아 가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사람은 혼자서 살아 갈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 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크리스티앙 볼츠 작가는 어린이를 위해 마흔 권 이상 그림책을 만들었고, 철삿줄, 단추, 나사 등 온갖 잡동사니로 일러스트레이션 이미지를 만든다. 그런 창의성에 궁금한 부분도 있지만 일상의 소재로 표현하는 내용의 존재가 주는 편안함과 기발함, 정성스러움이 감동을 준다.

#너는너야?
#크리스티앙볼츠
#김시아옮김
#바람의아이들
#존재론
#존중
#서평단

christianvolt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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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시 코르차크에게 아동 권리를 묻다 - 존중, 배려, 신뢰, 보살핌의 교육
타티아나 치를리나 스파디.피터 C. 렌 지음, 김윤경 옮김 / 다봄교육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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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p

대화를 통한 신뢰 관계 구축-

코르차크(1992)는 아이와 함께 나누는 대화의 힘을 믿었다. 아이와 대화할 때 교사는 자신이 경청한다는 것을 아이에게 확인시켜줌으로써, 아이를 가르치고 지원할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이런 대화에는 "나이에 따른 위계질서도 없고, 더 높거나 낮은 고통이나 기쁨, 희망이나 실망도 없다"(179p)

217p

아이의 신뢰를 얻기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코르차크는 교사들에게 아이가 억지로 감정을 표현하거나 비밀을 털어놓도록 강요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학생의 신뢰는 교육자가 권위적인 지위에서 얻은 통제권을 포기하고, 아이와 같은 눈높이에서 "아이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야" 비로소 얻을 수 있다. 이런 대화를 바탕으로 아이는 교사가 자신의 개성을 존중하며 자신의 생각·감정·소망·걱정·좌절·의구심에 귀 기울인다고 느낀다.

아동의 자기계발-

코르차크에게 아동과 교육자의 신뢰 관계는 아이의 도덕적·사회적·정서적 발달의 토대였다. 그렇지만 아이가 그렇게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는 결국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려는 아이의 의지에 달려 있다. 코르차크는 그런 의지가 자기 인식과 사명감에서 나온다고 믿었다.

218p

투표: 아이들은 투표를 통해 아이들은 사회적 문제와 동료들이 자신의 행동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예리하게 인지할 수 있었다.

내기: 스스로 건 내기를 통해 자기 행동을 규제하게 한 것은 아이들이 자기계발에 책임을 지게끔 한 또 다른 효과적인 전략이었다.

219p

인내하고 용서하는 분위기-

"아이가 자기만의 방법과 수단을 찾게 하라. 아이가 자기만의 작은 승리를 경험함으로써 기쁨을 느끼게 하라. 나는 내 기숙학교가 주는 다정한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을 지원한다." (532p)

220p

타인에 대한 책임-

코르차크가 만든 프로그램은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용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아이들이 스스로를 계발할 수 있는 체계적인 과정이었다.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이는 자기 행동에 책임지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교차 연령 또래 멘토링

새로운 어린이를 위한 교차 연령 또래 멘토링

사회적 문제가 있는 아이들을 위한 교차 연령 또래 멘토링

공동체의 책임

자치의 책임: 어린이 법원

어린이 의회

통찰과 성찰-

231p

코르차크는 여러모로 상상력이 풍부한 선각자였다. 참신한 시각과 담대한 자세로 현제를 바라보기 위해서 캐낸 코르차크라는 진주는 "많은 것을 지녔지만 동시에 ·······낯선" 사람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아이의 영혼'에 관한 코르차크의 깊은 이해와 도덕적 정의감은 오늘날 우리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우리는 학생들이 개인으로서, 동료로서, 공동체의 적극적인 구성원으로서 자기계발에 책임감을 지니게끔 도와야 한다.

뒷표지

"어린이는 사람이 되어가는 존재가 아니라 이미 사람인 존재다." -야누시 코르차크

'아동 권리' 재발견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귀한 책.

야누시 코르차크는 폴란드의 교육학자이자 작가, 사회운동가이다. 존 듀이와 함께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교육자로 손꼽힌다. 아동복지와 아동심리학의 개척자이자 아동 기본권을 처음으로 공식화한 인물이다. 그는 모든 아동이 보살핌과 존중의 대상이며 법은 아동권리와 복지를 존중하고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교육자들은 코르차크를 다시 '발견'하고 있다. 이 책은 '인원'이라는 용어조차 낯설었던 시기에 코르차크가 변화시키고자 했던 아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패러다임을 21세기의 관점으로 연구한 결과물이다. 코르차크의 일생부터 교육자오서의 유산, 그의 아동권리개념을 오늘날의 교실에 적용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야누시 코르차크를 입체적으로 만나는 시간을 마련해 줄 것이다.

전문상담교사로 초등학교, 고등학교, 특성화고등학교 Wee클래스에서 근무하고, 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근무하면서 만나온 학생들을 보면서 뭔지 모르게 이해하지 못한 것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하고 있는 역할이 제대로 인지 의문이 들때가 많이 있었는 데 이 책을 통해서 그 의문을 풀어 갈 수 있을 거 같다란 희망이 생깁니다.

공교육의 희망이 어디에 있는 지? 또 그 구성원의 역할에 대한 부분을 잘 살피고,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할 일을 찾아 나가는 것에 도움이 될 책입니다.

#야누시코르차크에게아동권리를묻다

#존중

#배려

#신뢰

#보살핌

#교육

#다봄교육

#타티아나치를리나스파디

#피터C

#김윤경옮김

#실천교사모임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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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조작 사건 초등 읽기대장
임수경 지음, 히쩌미 그림 / 한솔수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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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가상 현실에 빠지면 안 된다. 현실 세계에 충실해라'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는 세계로 보이는 SNS

어른들과 청소년은 생각이 다릅니다.

그런 의미로 이 책은 생각거리를 제공해 줍니다.

향초로 인해서

조작이 되는 가상의 내용이지만

결과는 그냥 해결 되지 않고,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걸 잘 보여 주는 <좋아요 조작 사건>

완전히 다른 세상에서 살았던 이상은, 도연/ 아린이, 지안, 이서

이 향초가 전달 되는 순간 달라지는 이모저모가 흥미롭고, 겪는 일들도 사실적이면서도 허구인 묘한 전개입니다.

자녀와 친구와 읽고 얘기 나눠 보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좋을 거 같아서 추천합니다.

학교폭력에 대한 다룬 부분도 현실적이고, 저자 임수경님의 현장 경험이 녹아 져 있는 초등학생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사이버에서 이뤄지는 많은 일 중에서 일부이지만 항상 염두에 둬야 할 그리고 현명하게 SNS사용하는 방법을 잘 체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래 봅니다.

나의 행동을 가치관을 잘 컨트롤 해서 자기 인생을 잘 살아 내는 모습을 갖춘 청소년이 많아 지길 ~~~

#좋아요조작사건

#임수경

#히쩌미그림

#한솔수북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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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나답게! 자기방어 수업 발견의 첫걸음 6
박은지(데조로) 지음 / 창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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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
몸 지도 그리기

지시문에 해당되는 곳을 그림에 표시해 보세요. 자기몸
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내몸에서 강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강해지고싶은부분
°좋아하는부분
°지금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나만의 신체적 특징
몸, 외모를 생각하면 궁정적인 감정보다는 불만이나 우을 같은 부정적 감정을 먼저 느낄 때가 많지요, 왜일까요.? 알게 모르게 주변으로부터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아 자신울 바라보는 눈이 흐릿하고, 탁해져 있기 때문일 수 있어요
지금부터는 잘못된 렌즈를 벗고, 맑은 눈으로 자신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을 키웁시다. 내 몸을
지금까지와 다르게 바라보는 데에서부터 자라납니다.

마음을 알고 감정을 알면 백전백승!
침착하게 대응하기
영국의 사업가 롭 무어는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감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무어는 사람이 감저 을 대하는 데 세가지 단계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1단계 오용: 감정에 좌지우지되는 것을 의미
2단계 관리: 평소 감정을 잘 알아차리는 연습 필요
3단계 정복: 어떤 감정을 느낄 지 미리 알고 상황을 적극적으로 조직하고 조절하는 것을 의미함.

자기를 알고 대처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함을 더 잘 설명하고 있어서 많은 학생들이 접하고 적용하길 바래 봅니다.

#나를나답게
#자기방어수업
#박은지
#창비
#몸과마음을지키는방법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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